▣ 고위공무원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윤 동 진 (尹 東 鎭) (농업환경뉴스)
<기노선 부사장겸기획이사 > <권오엽 수출식품이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월 3일 자로 상임이사 인사를 단행하고 6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사장겸기획이사에는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를, 신임 수출식품이사에는 권오엽 전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기노선 신임 부사장겸기획이사는 1990년 공사 입사 이래 기획조정실장, 유통조성처장, 급식지원처장 등을 거쳐 2021년 12월부터 수출식품이사를 역임해왔다. 권오엽 신임 수출식품이사는 1991년에 공사에 입사해 유통조성처장, 화훼사업센터장, 서울경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분을 전달하며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공사는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면서 다가오는 제8회 ‘흙의 날’과 흙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김춘진 사장은 “흙은 생명의 원천이자 농업의 근간이다.”라며 “매년 3월 11일 흙의 날을 통해 흙의 소중함을 함께 기억하자.”라고 말했다. “흙의 날”은 김 사장이 2013년 국회에서 ‘흙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2015년 법안이 본 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한편, ‘흙의 날’이 3월 11일로 정해진 데에는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로서 우주를 구성하는 천(天)·지(地)·인(人)의 ‘3원’,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상농(上農)·후농(厚農)·편농(便農)의 ‘3농’,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뜻하고, “11”은 한자 십(十)과 일(一)을 합한 흙을 의미하는 ‘토(土)’자를 뜻하는 것으로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 · 농촌, 더 나은 미래’ 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제3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2023~2027)’(이하,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농촌진흥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농촌진흥사업 실시계획의 상위계획이다. 제3차 기본계획은 지난 2차 기본계획(2018~2022)의 주요 성과 평가와 대내외 여건 분석을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와 지자체 의견수렴, 농촌진흥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기본계획의 기본방향은 첨단 융복합 농업과학기술의 개발 · 보급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식량주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국정과제와 농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①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2추진과제-7이행과제) ②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실현(3추진과제-9이행과제) ③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구현(2추진과제-5이행과제) ④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 실현(2추진과제-4이행과제) 등 4대 추진계획, 9개 추진과제, 25개 세부 이행과제와 ①농업연구개발·보급체계 혁신, ②농촌인적자원개발(교육훈련사업) 등 2대 추진기반을
농촌진흥청은 기름 흡수율과 관련된 쌀가루의 품질 요인을 밝히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실제 흡유량 측정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쌀가루 흡유량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수용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쌀가루 흡유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쌀가루의 아밀로스 함량, 호화 집중 시간(피크 시간)과 온도, 최종 점도 4개 요인 값을 입력하면 곧바로 예측 흡유량을 알 수 있다. 기존에는 쌀가루 반죽을 당근 등 채소에 묻혀 튀긴 뒤 튀긴 반죽을 분리해 음식을 튀길 때 흡수되는 기름양을 측정했다. 새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실제 튀김 과정 없이 요인 값만 입력해 흡수되는 기름양을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다. ‘쌀가루 흡유량 예측 기술’은 인공지능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도입해 기존 통계기법보다 정확도가 약 19% 향상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식품과학기술 연맹(EFFoST)의 공식 저널 「Innovative Food Science & Emerging Technologies」(IF=7.104)에 게재됐다. 쌀가루로 만든 튀김은 밀가루 튀김보다 식감이 바삭하고 기름 흡수량이 적은 편이나 쌀가루 특성에 따라 흡유량 편차가 심한 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믿고 먹는 천연벌꿀의 기준인 ‘벌꿀등급제’를 소개하는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벌꿀등급제에 대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캐치프레이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3일까지 지정된 온라인 양식(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축평원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4월 말 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50만 원, 장관상)과 우수상(30만 원, 축평원장상)을 포함해 총 8건(160만 원 상당)을 포상한다. 더불어 응모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축평원은 천연벌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대표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벌꿀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 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벌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축평원은 올해 하반기 본사업 시행을 위해 법령 정비와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제도 운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벌꿀등급제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천연벌꿀에 대한 공감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3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2023, 이하 걸푸드)’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걸푸드는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아랍에미리트뿐 아니라 인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120여 국가, 4000여 기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K-푸드 수출업체 24개 사와 경상북도에서 파견한 2개 사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코로나 이후 건강 기능성 식품과 간편식의 선호도가 증가한 중동의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인삼, 홍삼 등 다양한 건강식품부터 신선 과실류, 유기농 쌀과자, 캔 김치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국산 배의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과 포도의 높은 당도가 현지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특히 배는 수출을 위한 현장 MOU 체결까지 이어졌다. 또한 K-푸드 홍보관에서 진행된 유자차 시음회에는 현지인들이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극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을 찾아 상담한 아랍에미리트의 식품유통업체 AGSS의 아미스 만수르(Amith M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반려인들이 늘면서 반려견 건강관리가 중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도 보호자가 반려견용 식품을 구매할 때 기능성 원료와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반려견이 먹었을 때 몸에 충분히 흡수되는 유기태 미네랄의 급여 수준과 적정 배합 비율을 제시했다. 미네랄은 생물의 생명 유지 활동을 돕는 광물성 영양소로, 칼슘, 인, 나트륨, 칼륨, 철, 구리, 망간 등이다. 세포, 체액, 근육, 골격 형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따로 섭취해야 한다. 미네랄 섭취가 부족한 반려견은 탈수나 식욕부진에 시달리거나 근골격계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반려동물 사료에는 미네랄 복합제가 보조 영양제로 들어가 있지만, 반려견의 미네랄 소화를 촉진할 수 있는 소화율 정보가 부족해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반려견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 원소 10종에 대한 요구량과 소화율을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무기태 미네랄보다 소화율이 높다고 알려진 아미노산이 결합한 유기태 미네랄 원소들의 적정 급여 수준과 배합 비율을 제시했다. 유기태 미네랄 원소의 소화율을 평가한 결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27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촌 치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농업‧농촌 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확산하고, 치유농장과 마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 경관, 동‧식물(곤충 포함), 음식 등 치유자원의 융‧복합 모델을 지역사회 복지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치유 서비스 사업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연구,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은 농업‧농촌 치유자원을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해 새로운 사업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서비스 이용자들이 다양한 농업‧농촌 치유자원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과 투명성 제고 등 사회서비스를 강화하고,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여 도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출범한 기관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장과 마을이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자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한다. 농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식품 유통회사인 키월드그룹(Kee World Group)의 재클린 김(Jacqueline Kim) 대표를 만나 ‘미군부대 식품매장(Commissary)’ 내 K-푸드 입점 확대 및 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미군부대 식품매장(Commissary)’을 통해 전 세계 140만여명의 미군들이 건강하고 우수한 K-푸드를 접해보면 한국음식에 매료되어 K-푸드 전도사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 ‘미군부대 식품매장’ 내 입점 확대 및 매장 연계 판촉행사 추진 등으로 한국식품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월드그룹은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한국식품 유통․판매 전문기업으로 미국 국방병참청(DeCA, Defense Commissary Agency)에서 현․퇴역 군인 및 그 가족의 복리후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미군부대 식품매장(Commissary)’에 한국식품 입점을 최초로 성공시켰다. 전 세계 약 250여개의 ‘미군부대 식품매장’에 입점된 상품은 입점 요건과 조건이 까다로워 고품질로 인식되며, 가격도 저렴해 입점 자체가 상품 경쟁력을 입증한다. (농업환경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3일 충남 예산군 오가면의 사과 재배 농가에서 화상병 궤양 제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관계관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화상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2023.4.)을 운영하고, 전국 모든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예방관찰(예찰)과 궤양 제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재호 청장은 “화상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궤양이나 나무의 병 또는 상처 난 곳에서 월동하다 봄에 점액 형태로 흘러나오거나 나무 안에서 생장한다.”며 “이 시기에 궤양을 제거하는 것이 화상병 발생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제법이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화상병이 발생한 4개 시군 과수원을 중심으로 평상시 예방관찰을 강화하고 있다. 3월 초에는 약제를 배부하고, 살포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조재호 청장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농업 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이전에 영농부산물, 영농폐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봄 가뭄, 이상저온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응책을 마련하고 현장 지도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가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중지된다. 산림청은 2월 22일(수)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올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중지하고 중요 보전지역, 긴급발생지 등에 대해 정밀드론·지상방제로 전환하는 한편, 환경 영향을 고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고사율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피해가 급속히 확산된 2015년, 22천ha 규모의 항공방제를 실시하였으나, 지자체의 항공방제 수요 감소와 항공기 여건이 제한됨에 따라 매년 규모를 줄여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5% 수준인 1천ha로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행했다. 항공방제 중지 검토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개선 논의를 위해 작년 9월부터「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토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중지 결정을 내렸다.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에 대한 국제적 규제와 사회적 논란을 고려할 때,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중지되어야 한다는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였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은 임가 소득과 직결되는 밤나무 해충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