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 259원으로 지난해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 4431원으로 전년 대비 3.3%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4만 6088원으로 전년 대비 3.1%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0.7%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설을 약 2주 앞둔 1월 10일 기준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작황 양호로 저장물량이 증가한 사과와 배 등 과일류와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가 전년 대비 하락 폭이 컸으며, 설 명절을 맞아 공급량이 늘어난 대추, 곶감 등 임산물의 가격도 안정적이다. 반면 한파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유통량이 감소한 시금치와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계란도 가격이 상승했다. 또한,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밀가루, 게맛살, 약과, 청주 등 가공식품이 전반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체 28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욱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설 성수품
산림청은 오는 19일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 (ESG)과 연계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산림청이 추진 중인 5개 국가의 양자 산림협력사업을 관리하는 산림협력센터와 사업단이 참여하여 그간의 산림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5개 국가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등이다. 설명회에서 소개될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잠비주 이탄지 복원 및 보전사업, 캄보디아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몽골의 산불피해지 복원, 산불 예방 및 산림복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베트남의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타지키스탄의 사막화방지 조림 및 혼농임업 사업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협력센터 혹은 사업단과 기업들이 1대1 컨설팅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울러 산림분야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등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설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전남 지역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 생활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인당 50만원 상당의 생활키트 후원행사를 가졌다. 자립준비청년 (구.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법적 보호시설에서 보호받던 중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으로 연간 2600명에 달하며, 공사는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첫 살림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생활비인 점을 고려해 살림에 필요한 생활키트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키트는 그릇 세트,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을 비롯해 전기담요, 이불 등 자립에 필요한 18개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리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 길이다”며, “앞으로도 소외아동과 장애인 등 우리 사회에서 무관심과 편견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 프로그램 ‘aT 좋은 이웃들’ 운영 ▲ 지역 아동 대상 먹거리 꾸러미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블랙푸드의 대표 곡물인 ‘ 검은콩 ’을 활용한 대용량 가공유 ‘검은콩 블랙라벨’을 선보였다. 서울우유는 MZ세대를 주축으로 핫 키워드로 떠올랐던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트렌드와 맞물려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인 ‘검은콩’을 활용해 곡물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검은콩’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시력 보호, 항암 작용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며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우유 ‘검은콩 블랙라벨’은 국산 원유 및 국산 칠곡분말, 검은콩 농축액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극강의 밸런스를 맞춘 차별화된 곡물 가공유다. 검은콩의 깊은 맛과 높은 퀄리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제품 용량을 확대해 900㎖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마케팅팀장은 “예스러운 간식에 대한 소비 선호도가 증가하며 탄생한 신조어인 할매니얼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해 곡물을 주 재료로 한 가공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역시 국산 우유 소비 활성화에 집중해 가공유의 제품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며 “더욱 커진 900㎖ 대용량으로 출시된 검은콩 블랙라벨이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
▣ 고위공무원 ○ 국립농업과학원장 : 이 승 돈 (李 承 暾) < 프로필 > 생년월일 : 1967. 11. 13.(55세) 출 생 지 : 제주도 서귀포시 < 학력 > - ‘86. 2. 제주 제일고등학교 졸업 - '92. 2.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 학사 - '95. 2. 서울대학교 식물병리학 석사 - '99. 2. 서울대학교 식물병리학 박사 < 주요경력> - '95.02~'06.07 충북도원, 농업과학기술원 식물병리과(농업연구사) - '06.07~‘12.06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 연구운영과(농업연구사) - '12.07~‘14.02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농업연구관) - '14.02~‘16.12 국립농업과학원(농업연구관) - '17.01~‘18.01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 - '18.01~‘20.04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 '20.04~‘22.01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 - '22.01~‘23.01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 ’23.01.10. ~ 국립농업과학원장 (농업환경뉴스)
산림청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산에서 자란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설 명절맞이 임산물 온라인 판매 기획전’은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와 청정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1월 22일(일)까지 진행된다. 우체국쇼핑 ‘청정임산물 브랜드관’, 네이버쇼핑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을 통해 133개 업체의 700여 개 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숲에서 청정하게 생산된 임산물과 임산물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각 판매 기획전에서는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으로 우체국쇼핑에서는 1월 17일(화)까지 최대 10% 할인, 네이버쇼핑에서는 1월 22일(일)까지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높은 물가로 설 명절 차례상 차림과 명절 선물 장만에 걱정이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설 명절맞이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고품질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꽃댕강나무> <돈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높이고자 도시숲에 식재하는 나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능을 재평가하여 개선된‘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 기존(2018년)에 작성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수목의 생물리학적 특성인 수관구조, 잎의 복잡성, 잎의 크기, 잎의 표면 특성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저감능을 평가하여 우수, 양호, 권장으로 구분해 제시하였으며, 도시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 바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목의 환경조절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식물환경조절실험동’을 구축하였고, 이에 미세먼지 흡착능을 재평가할 수 있었다. 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우수 59수종, 양호 175수종, 권장 80수종으로 총 314수종을 포함하고 있다. 재평가를 통해 25수종의 평가 점수가 상향되어 12 수종은 ‘양호’에서 ‘우수’ 그룹으로, 13수종은 ‘권장’에서 ‘양호’ 그룹으로 변동되었다. ‘양호’에서 ‘우수’그룹으로 변동된 수종은 귀룽나무, 꽃댕강나무, 꽝꽝나무, 두충, 보리수나무, 사스레피나무, 쉬나무, 좀작살나무, 참조팝나무, 해당화, 홍가시나
<반려식물 인식 수준(%)> <반려식물 대상 식물(%)>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지난해 보다 높아진 가운데 반려식물을 기르는 목적은 ‘정서적 교감 및 안정’ 55%, ‘공기정화’ 27%, ‘실내장식(인테리어)’ 14%로 나타났다. 특히, 식물 기르기의 정서적 효과에 대한 공감 정도는 ‘정서적 안정’이 77%로 가장 높았고, ‘행복감 증가’ 73%, ‘우울감 감소’ 68% 순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의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밝혔다. 반려식물은 인간과 짝이 되어 서로 교감을 나누며 살아가는 특정한 식물( 화훼학, 월드사이언스)이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반려식물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자체 운영하는 소비자 집단(패널) 8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반려식물에 대해 매우 잘 알거나 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은 2021년 82.3%보다 약 5.6%포인트 증가한 87.9%로 나타났다. <반려식물을 기르는 목적(%)> <반려가 용이한 식물의 특성(%)> 반려식물로 삼을 수 있는 대상 식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에서 재외동포 상공인 단체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덕룡 이사장을 만나 한국 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 상황을 수출로 돌파하고자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2021년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해 세계 속에 K-푸드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2022년에는 1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상공인들 한분 한분의 힘이 모여 미래에 한국도 네덜란드처럼 농수산식품 수출 1,000억 달러 돌파와 같은 경제발전 견인도 이뤄낼 수 있다”며, “앞으로 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선봉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상공인들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대만은 지난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일본의 돼지고기 주요 수출국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1997년 구제역이 발병한 이후 수출 축산업의 기반이 붕괴돼 지금은 축산농가가 그리 많지 않다. 더더욱 ‘ 저탄소 경축 순환형 유기농 모델 연구 ’ 차 방문한 대만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비료 자원으로 농경지에 환원하는 ‘지속가능한 경축 순환 유기농업’ 실천 농가를 찾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대만 행정원에 따르면 유기 축산농가는 산란계 2 농가, 돼지 1농가, 육우와 젖소 농가 없다는 것이다. 다행히 국립 중흥대학이 추천한 ‘ 양 메이 아식 유기농장 ’ 은 대만에서 유일하게 경축 순환을 실천하는 농가 중 한 곳. 1992년 설립된 아식 유기농장은 골프장에 납품하는 잔디를 주로 재배해 왔다. 그러나 잔디를 심을 때 사용하는 화학비료와 농약은 토양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데다, 환경 생태의 급격한 변화를 느끼고 있어 2017년부터 전량 유기농장으로 전환한 곳이다. 현재 대만 대학교 동물학과를 나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아식 유기농장 ’을 경영하고 있는 황언철 대표의 모습에서는 2세 축산인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 한 사람이 더 유기농을 먹으면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 · 농촌의 대내외적 여건과 주요 현안들을 고려, 2023년 추진해야 할 농정과제를 중심으로 10대 농정이슈를 선정, 발표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밝힌 2023년 10대 농정이슈에 따르면 농업 · 농촌의 대내외 여건을 보면 국제 곡물 · 국제원유 등 원자재 가격, 환율, 금리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 가중과 식품 물가 상승과 저소득층 식품 접근성 악화, 인구감소, 고령화, 수도권 집중 등에 의한 농촌 위기 지속, 윤석열 정부 농정의 본격적 추진,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신규입법, 다양한 중장기 농정전략 추진과제 등으로 분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 농촌의 대내외 여건을 토대로 2023년 10대 농정뉴스로 △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영농안정 대책 마련 △ 식량자급률 목표치 재설정과 달성 전략 수립 △ 다각적 농정목표 달성을 위한 직불제 확대· 개편 추진 △ 농촌공간계획법 시행에 따른 농촌정책의 혁신 △ IPEF 참여에 따른 농업부문 대응 전략 마련 △ 농산물 유통 디지털 진전 △ 청년농 육성과 농업노동력 공급확대 △ 취약계층 식생활 보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 확대 △ 스마트농업 인프라 강화 △ 2030
산림청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여행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전국에 있는 87곳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를 발간했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87개소가 지정됐다. 대표적인 산림문화자산으로는 애국가 2절에 나오는 서울 남산 소나무림(2021년 지정), 한반도의 대숲이라고 불리며 단일 수목을 활용한 전국 최대 숲 축제장으로 유명한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2018년 지정)이 있으며, 올해 새롭게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등 전국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특징과 방문 방법, 주변 관광지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산림청에서는 2020년 당시 60개소로 지정된 국가 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안내서를 제작·배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국민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곳을 더해 87개소에 대한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 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