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1.1일~12.31일 사이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농업 관련 장기 대출금의 원금 상환이 1년간 유예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커지는 농가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주요 농업정책자금의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대상자금은 농업종합자금(시설자금), 후계농육성자금, 귀농창업자금이며, 2023년 중 상환 도래 예정 금액은 약 9,800억 원 수준이다. 농업종합자금은 원예・축산 생산업,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사업, 천적 및 곤충 사업, 수출 및 규모화사업, 첨단온실 신축지원, 스마트팜 지원사업,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 농산물 가공사업, 쌀가공산업 육성지원, 농촌관광산업지원(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민박) 등이다. 농식품부는 2022.7월부터 12월까지 상기 자금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원금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 중이나,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환유예 조치를 2023년 말까지 추가적으로 연장 시행할 계획이다. 농업인이 상기 자금의 상환 연장을 희망하는 경우 상환기일 이전에 해당 대출을 취급한 지역
간편 · 편리성 지향, 건강 지향, 윤리적 · 가치소비 지향 등이 향후 주목해야 할 식품 소비 트렌드로 꼽았다. 특히 지난 10년 우리나라 가구는 집에서의 식사 및 조리를 지속적으로 줄여왔으며, 식품 주구입장소로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 언택트 소비행태가 가속화되었고, 이러한 양상은 2022년에도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022년은 ‘물가’가 식품소비 및 구입행동에 크게 영향을 준 해였으며, 우리나라 가구들은 다른 여러 소비군에 비해 식품물가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식품 물가가 가장 크게 올랐다고 응답한 가구가 전체 가구의 51.2%로 과반을 넘었으며, 다음으로 외식물가 (18.1%), 주거 및 수도광열비 (7.4%), 의류비 (3.9%)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지난 9일 개최한 ‘10주년 기념 2022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연구원의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2022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The Consum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년도 ‘최고품질 벼’에 ‘미소진미’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소진미’ 성숙기와 백미(왼쪽) 2020년 개발한 ‘미소진미’는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과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띠는 정도도 우수하다. 경남·북 평야지에서 재배하기에 알맞으며, 완전미율이 높고 복합내병성을 지녔다. 완전미는 외관상 완전한 낟알 또는 그 평균 길이의 3/4 이상으로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은 쌀을 말한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종이 등재돼 있다. 최고품질 벼 품종(20종)은 삼광벼, 운광벼, 고품벼, 호품벼, 칠보벼, 하이아미, 진수미, 영호진미, 미품, 수광, 대보, 현품, 해품, 해담쌀, 청풍, 진광, 해들, 예찬, 안평, 알찬미 이다 선정 기준은 밥맛이 ‘삼광’ 이상이고 겉보기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도정수율**은 75% 이상,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이어야 하며,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요자 반응을 살펴보는 현장평가에서 ‘우수’를 받아야 한다. ‘미소진미’는 경북 안동과
산림청은 17개 광역시․도의 목재이용 정도를 측정한 2022년 목재문화지수가 전년 대비 1.5점 상승한 62.0점이라고 12월 29일 밝혔다. 올해는 ‘도’ 평균이 70.1점, ‘광역시’ 평균이 52.9점으로 조사 됐으며, 도 단위에서는 강원도가 77.1점으로 가장 높았고, 광역시 단위에서는 대전이 65.4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광역시 중 처음으로 60점을 넘긴 대전과, 이전보다 지수가 크게 상승한 전라북도가 눈에 띄었는데, 이는 공공시설에 대한 목조건축 비율이 높아지고, 코로나19에도 목재문화체험장을 대면·비대면으로 적극 운영한 성과이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의 목재생산에서 목조건축에 이르기까지 목재이용의 수준과 지역주민의 인식 정도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지표이다. 목재문화지수는 산림면적, 목재생산업체의 수 등 지역 내 목재생산이 얼마나 용이한지를 측정하는 ‘목재이용기반 구축’ 지표와 목재 사용 홍보활동 등 지역주민들이 목재를 얼마나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목재이용 활성화’ 지표, 그리고 국민이 일상에서 목재 문화를 인지하는 정도인 ‘목재문화 인지도’ 지표 등 3개의 하위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산림청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
□ 고위공무원 전보 ▲ 산림복지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시혜(李時惠) ▲ 산림재난통제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강혜영(姜惠英) □ 부이사관(과장급) 전보 ▲ 산림교육원장 부이사관 최은형(崔銀亨) (농업환경뉴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 주형로)는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이사장 안인숙)와 함께 과잉생산 되는 친환경 쌀의 소비확산을 위해 친환경 쌀을 원재료로 하는 ‘미미라면’을 개발하고 12월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친환경 쌀라면에는 친환경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인 전남 산 유기농 쌀이 42%가 함유되어 향후 친환경 쌀의 적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이 쌀 라면 개발비를 지원한 본 사업은 1인 가구 혹은 맞벌이 가구가 확대되며 외식 또는 간편식을 찾는 수요의 증가로 가공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식품시장 동향에 맞추어 새로운 상품과 판로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수급 안정 사업이자 생산자단체의 자구적 노력의 일환이다. 상품개발과 판매를 담당한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친환경쌀라면 1박스 소비로 CO2 1kg을 줄여 탄소배출 저감으로 지구를 살리는 데에 일조한다는 내용으로 기후위기 대응 소비자 캠페인과 함께 지역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쌀 라면 1봉 당 유기농 쌀 48g이 소비되어 성인 1명 기준 반 공기에 해당되는 쌀이 소비되는 효과를 얻어 쌀 소비에 기여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친환경농산물자조
◇ 본부장급 ▲식품산업연구본부장 서동원, ▲경영기획본부장 권동수 ◇ 부장급 ▲감사부장 이우선, ▲연구정책부장 홍희도 ◇ 실장/센터장급 ▲사업관리실장 박희원, ▲성과홍보실장 윤원중, ▲식품분석연구센터장 조용선, ▲기획총무실장 정유승, ▲인력개발실장 박세연, ▲예산재무실장 임태진, ▲구매정보실장 최대관, ▲시설안전실장 조현진 ◇ 팀장급 ▲지능화정책팀장 박정민, ▲인프라지원팀장 이승환, ▲정보보안팀장 박원규, ▲시설운영팀장 유종민 (농업환경뉴스)
1급 승진 △유통혁신본부장 유임종 △디지털추진본부장 남건 1급 전보 △기획조정본부장 백장수 2급 승진 △전북지원장 박민희 △인재개발처 이호철 2급 전보 △소비정보본부장 최치환 △유통지원본부장 유송원 △서울지원장 이선호 △충북지원장 안광영 △광주전남지원장 승종원 △인재개발처(교육파견) 김기범 3급 승진 △광주전남지원 부장 나강호 △전북지원 부장 이동희 3급 전보 △인재개발처장 김학재 △운영지원처장 김학성 △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처장 이재익 △기획조정본부 혁신성과처장 윤영권 △기획조정본부 고객소통처장 김은희 △소비정보본부 품질평가처장 송종호 △소비정보본부 이력관리처장 원광연 △유통혁신본부 제도산업지원처장 오시창 △유통혁신본부 유통정보처장 원경환 △유통혁신본부 유통거래관리처장 서위석 △유통지원본부 빅데이터분석처장 권기문 △유통지원본부 수급지원처장 김성호 △유통지원본부 연구개발처장 선창완 △디지털추진본부 ICT개발처장 이정용 △디지털추진본부 통합정보관리처장 이진석 △디지털추진본부 시스템관리처장 김은미 △강원지원 부장 윤갑석 △충북지원 부장 서강석 △제주지원 부장 김태성 <이상 2023년 1월 1일자> (농업환경뉴스)
최근 (사)친환경축산협회가 친환경축산의 활성화와 유기축산물 생산·유통기반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 친환경축산 전문가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좌장을 맡은 윤주이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 초빙교수를 비롯해 김기현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조사분석실장, 이영주 한국농어민신문 편집국장, 권형석 이레목장 팀장, 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 이세형 농협사료 경기지사 지역과장, 양형조 신한바이오켐 사장, 윤용희 정농바이오 대표, 서아론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살림센터 부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친환경축산업의 현주소 파악과 발전방안을 핵심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현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조사분석실장은 " 국내 유기축산물 소매유통 경향의 분석과 그 한계점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어 유기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등 분야별 차별화 전략으로 유기축산물의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망했다. 이영주 한국농어민신문 편집국장은 " 오늘날 국내 친환경축산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유기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 축소, 둘째 소비시장에서 안정적
녹색기술을 적용한 농식품 밸류 체인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과 저 탄소 농업의 핵심 분야로 유기농업의 역할 재정립과 흙 ( 토양)은 거대한 탄소저장고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적절한 토양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는 지난 16일 열린 2022 한국유기농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농업무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경제와 유기농업’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농업은 안전한 농식품 공급의 생명산업의 본원적 역할을 넘어 국가 탄소관리의 효자산업으로 위기보다는 기회로 활용하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며 “ 농림축산식품부의 ”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 실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프로그램 수립과 지속적 이행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기농업과 그린 이코노미” 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통계학술대회에서 김태연 한국유기농업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환경을 훼손하는 농업에서 환경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농업으로의 전환은 이제 세계적인 대세이다”고 하면서 “ 이번 학회에서는 우리 특성에 맞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경제를 실현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 이하 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적극연구·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연구원 지식정보화실의 학술정보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연구데이터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연구원의 연구자와 담당자가 생산하는 연간 100여건의 조사 데이터가 개인 PC에 저장되어 있어, 이와 유사한 연구를 계획하는 연구자가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수집 대상 정의, 수집 체계 마련, 활용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메타데이터 입력항목 정의, 이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는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위탁 및 자체 조사데이터, 식품소비행태조사,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등 총 6종의 조사데이터를 수집하여 구축했다. 또한, 위탁 및 자체 조사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데이터센터에도 제공하여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연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2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행복한 삶의 출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농어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려, 농어촌 분만의료 및 영유아 보육에 관한 연구와 사례를 탐색하고 정책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컨퍼런스 1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심재헌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은 ‘2022 삶의 질 정책 추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심 센터장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삶의질향상위원회의 통합에 따른 효과적 업무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농어촌 사전협의제도 시행에 따른 효과적인 정책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효성 높은 농어촌 영향평가 및 심층연구 수행, 현장 중심의 삶의 질 네트워크 구축확산 등을 향후 과제로 꼽았다. 이어진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영근 사무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정대우 공업주사, 부산광역시 강서구 농산과의 유계화 주사,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의 이한나 주사,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의 박은정 행정사무관, 충북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