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7일부터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K-FOOD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홍문표 사장은 지난 7일 aT파리지사에서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도 수출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 사장은 “K-FOOD 수출확대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혀나가는 일”이라며, “유럽은 언어와 인종, 문화가 다양하므로 각 소비자별 시장을 세분화하여 전략적이고 촘촘한 시장개척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파리 7구 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La Grande Épicerie de Paris)에 방문하여 한국식품 입점 현황을 살폈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명인이 생산한 전통 장류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프랑스 수입업체인 Riz et co(대표 지주연)를 만나 K-FOOD 수입 관련 현지 트렌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홍 사장은 “세계 최고의 고급 백화점 식품관에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이 판매중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K-FOOD 수출로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aT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홍문표 사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종화 신임 상임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상임감사로 전종화 前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이 임명됐다. 신임 전종화 상임감사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전남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와 원예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에 입문해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 공무원교육원장, 경제자유구역청행정개발본부장 등 지방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특히 농업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농정 전문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등의 수급 안정과 유통개선, 수출 진흥과 식품산업 육성사업을 운영하는 준정부기관이다. 본사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나주로 이전했고 전국 시도에 11개 지역본부와 미국, 유럽, 일본 등 18개 해외 지사에서 1000명 가까운 인원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종화 신임 상임감사는 “공공의 성과를 높이고, 외부 수요에 부응하는 열린 감사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경영 견제와 지원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도와 도내 14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지역 농수축산물이 다양한 수요기관에서 급식 식재료로 활용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사용 확산을 위해 ‘경상남도 공공급식 광역협의회’를 개최했다. aT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국내 모든 공공급식 수요기관에서 식재료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급하고 조달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 계약문서 자동 생성 등 편리한 수·발주 ▲ 매입처 거래, 보조금 정산 ▲ 식재료 거래데이터 통계제공 등 다양한 기능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현재 전국 10개 시도 58개 기초지자체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특히, 주요 사용지역인 경상남도는 작년 5월 개최한 첫 번째 경남 공공급식 광역협의회를 계기로 사용지역이 7개에서 10개로 확대된 바 있으며, 사용기관도 기존의 학교 중심에서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에 aT는 경남 도내 플랫폼 사용지역 ‧ 기관 확대와 식재료별 소비현황 등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 급식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 두 번째 광역협의회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1월 7일(목) 14시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서울 잠실 소재)에서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은 ’20년 기준 약 1조 2천억 달러 규모이며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해 기준 약 5.4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의 0.3%, 수출 실적은 약 2.7조 원 규모이지만 식품·사료·종자 등 주요 시장에서 대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특별세미나 역시 성장하는 그린바이오시장에서 농어업 및 식품산업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김성민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환영사와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의 축사,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축수산 바이오 분야 규제 혁신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윤혜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농축수산 바이오산업은 LMO 등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낮고, 규제 체계가 복잡해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며, “이해관계자와의 전략 대화와 정부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이하 환농연)가 지난 11월7일 문학의 집 서울(서울 중구 퇴계로 26길 65)에서 환농연 회원단체를 비롯한 생산자 · 소비자 · 연구자 등 환경농업 관련 인사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새로운 환경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앙한 모색과 실천의 길을 다짐했다. “ 환농연 30년, 생명과 더불어 생산 · 소비의 협동‘ 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에서 환농연 활동 영상 상영과 전망과 바람, 축하공연 등으로 2부 만찬과 교류 행사로 진행됐으며, 역대 회장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권옥자 환농연 회장 (한살림 상임대표)는 기념 인사말에서 ” 환농연 30년 길은, 척박한 이 땅에 치열하게 환경농업을 삶의 가치로 농사지은 역사입니다. 지난 30년 생산자의 정직한 농사와 소비자의 환경지킴이 활동의 협동으로, 환경농업의 저변을 확대되고,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강화되었지만 새로운 농적 생태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한계점도 생겼다“ 며 ” 물품 안전에 치중한 결과, 해외 유기농산물이 범람하고 시장 기업이 진출하면서, 협동의 유기적 관계는 악화되고, 국가의 왜곡된 농정정책은 환경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이 주관하는 “ 2024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21일(목)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산업표준이 푸드테크의 발전을 위해 그리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서 총 세 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제1세션에서는 ‘한국산업표준의 60년, 그리고 비전’을 주제로 한국산업표준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조망한다. 한국식품연구원 김명호 전문위원이 산업표준과 표준화의 역할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지난 60년간 한국산업표준이 지나온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최형윤 선임연구원이 푸드테크 분야 한국산업표준의 소개와 지향점 발표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 3D 프린팅 기술, 업사이클 식품 등 한국산업표준 제정을 추진 중인 푸드테크 표준을 소개한다. 제2세션에서는 ‘ 식물성 대체식품, 표준 현황 및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국제표준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국내표준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그동안 국내에는 유기농업이 토양에 실제로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장기적으로 분석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기농업이 토양을 건강하게 하며, 탄소저장 능력이 일반농법 보다 늘어나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년 동안 유기농업을 실천한 결과, 이같은 내용의 토양 건강과 탄소 저장 능력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시험 재배지를 조성하고 대표적인 유기농업 기술 5가지, 풋거름작물, 퇴비, 무경운, 돌려짓기(윤작) 2종과 일반농업,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방식을 10년 동안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 왔다. 유기농업을 적용한 토양은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수준까지 토양 산도(pH)가 개선됐다. 화학비료만 사용한 토양은 토양 산도가 5.5 이하로 떨어져 석회 투입 등 추가적인 개량이 필요했다. 토양 산도는 6~7일 때 작물의 양분 흡수와 미생물 활동에 가장 유리하다. 토양 속 유기물 함량도 크게 늘었다. 10년 사이 유기농업 적용 토양에서는 유기물이 49~154% 늘었고 일반농업에서는 48% 늘었다. 유기물이 늘어나면 토양이 더 비옥해져 작물이 뿌리를 잘 뻗고
한국농촌복지연구원(원장: 박대식)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2시 농업기술진흥관 2층 회의실에서 제47회 월례 농촌복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이 " 사회적 경제와 지역사회 혁신'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박대식 한국농촌복지연구원 원장의 진행으로 참석자 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국민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준정부기관 부문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2008년부터 시작한 국내 디지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소통 · 홍보마케팅 시상식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수상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부문은 누리소통망(SNS) 운영 실적과 콘텐츠 경쟁력지수 등 디지털 소통 효과를 분석하여 평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통 매체별 특징을 기반으로 홍보 대상을 구체화하고, 기관의 핵심 가치와 연계한 명확한 소통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사업별 중점홍보 과제를 선정하여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축산유통 정보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어 친근감 있는 콘텐츠로 제공함으로써 축산물과 축산유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개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약 22% 증가한 3만 5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쌀 중심 식단이야 말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 식생활의 근간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는 6일 농협본관에서 ‘ 쌀의 가치 재발견, 쌀의 효능과 올바른 인식’을 주제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강재헌 성균관의대 서울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 쌀밥의 의학적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한식과 서양식의 다이어트에 대한 임상 실험 결과, 한식이 양식에 비해 허리둘레가 더 많이 감소했으며(한식 –5.1cm, 양식 –3.4cm) 당대사 기능개선 효과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발표하였다. 또한 " 쌀은 탄수화물 외에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이다" 며, " 다양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쌀 중심 식단이야 말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 식생활의 근간이다"고 강조했다. “쌀의 영양학적 효능과 인문학적 가치”주제발표를 맡은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 한국인에게 쌀의 의미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같다" 며, " 쌀밥이 영양학적으로 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3년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약용식물, 산나물 등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916억 원(3.9%) 증가한 2조 4,706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오미자 · 마 등 약용식물 전년대비 9.3% 증가한 6,470억 원 △더덕 · 도라지 등 산나물은 19.0% 증가한 4,703억 원 △칡뿌리 · 옻나무순 등 수목 부산물은 25.6% 증가한 1,444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임산물의 품목별 생산현황을 보면 △‘대추’는 보은군 △‘밤’과 ‘생표고’는 부여군 △‘복분자 딸기’는 고창군 △‘건표고’는 장흥군 △‘산양삼’과 ‘도라지’는 홍천군 △ ‘마’는 안동시 △‘오미자’는 문경시 △‘떫은감’은 상주시 △‘더덕’은 제주시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임산물 생산액은 경상북도가 1조 5,212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특별자치도 1조 2,445억 원, 전라남도 9,779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산물 총 생산액은 전년 7조 7,467억 원보다 8.0% 감소한 7조 1,298억 원으로,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토석 생산량 감소(29.5% 하락)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임산물생산조사는 14종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는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축분 유기질비료 220만불(약 29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봉기)는 경북 축분비료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3박5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했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경상북도, 영천시, (사)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사)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달성군 강소농연합회, (주)무계바이오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경상북도는 그간 축산농가에 밀폐형 축분고속건조발효기를 보급하고, 생산자단체인 (사)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와 (사)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수출업체 간 업무협약(MOU)체결을 지원하며, 고품질의 축분 수출 기반을 조성해왔다. 기존 가축분뇨의 농경지 환원을 통한 경축순환농업 위주의 처리방식은 토양 양분과잉으로 토양·수질오염, 정주 여건 악화 등 퇴액비화의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고 처리방식(해외수출 등)의 다각화를 위한 축분의 해외수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해외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장기 계획수립에 반영코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축분 유기질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