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월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 (6,800여마리 사육)에 대한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에서 양성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 ·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 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철원군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특히 철원군과 북부지역 9개 시군(강화‧김포‧파주‧연천‧화천 등)에 대해서는 7월 19일(수) 0시부터 7월 20일(목)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양돈농장 ‧ 도축장 ‧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독을 강화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국내 최초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 27개소가 탄생한 가운데 ‘ 저탄소 인증 축산물 '이 7월부터 소비자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월 6일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저탄소 축산물 인증마크 >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사양관리의 저탄소축산 기술은 조기출하, 저 메탄 사료 급이, 저단백 사료 급이, 부산물 사료 급이, 생산성 향상 장비 도입, 조사료 자가 생산이며 가축분뇨 관리의 기술은 강제 공기 공급, 기계교반, 위탁처리, 분뇨의 비농업계 이용, 깔짚 관리, 부숙 촉진 및 부숙도 검사 등으로 분류된다. 에너지 절감기술의 저탄소축산 기술은 저탄소 인증자재 사용, 빗물 재활용 기술,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태양광 축사 사용 등이며, 기타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일(월),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해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톤 흡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 본 종합계획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중점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의 6대 추진전략은 우선 산림의 탄소 흡수능력 강화로 나무를 심고-가꾸고-수확하는 산림 순환 경영을 실현하여 젊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숲 조성, 유휴부지 나무심기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로 탄소저장량 증진 및 전환 부문 감축에 기여하고,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 및 복원으로 산불 등 산림재해로 인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며 훼손된 산림을 복원한다. 특히 국제협력 기반 감축량 확보로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등 국외산림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산림 탄소정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RD), 통계 검증체계, 소통 플랫폼 등을 강화한다
기상청은 오늘은 남부지방, 내일과 모레는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5일(토) 15시 30분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유관기관 (산림청, 농진청, 농협, 농어촌공사) 및 17개 시 · 도 지자체와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응급복구 및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 충청, 전북, 경북에 집중되었던 유례없는 호우가 남부로 확대되며 농작물 침수, 낙과 등 피해 면적이 수만ha에 이를 수 있다" 고 우려하면서 " 공직자들은 농업인의 상심이 매우 클 것을 유념하고 ,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할 것" 을 당부했다. 이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16일(일) 15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1만9천9백27ha 피해와 가축폐사 56만1천마리(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
아시아 최초로 토양분류 체계를 표준화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48개국 12개 토양특성 정보를 수록해 발간한 ‘아시아 토양지도’가 전 세계에 배부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월 12일(현지 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1차 유엔식량농업기구 글로벌토양파트너십 본회의 개회식에서 아시아 토양지도 편찬 기념회를 개최하고, 참가국에 책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토양지도는 국제 토양분류 체계에 따라 아시아 국가별 토양특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지도 제작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농촌진흥청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이하 아파시)가 주도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아시아 13개국이 공동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제작한 끝에 완성한 것이다. 농촌진흥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아시아 토양지도 책자 발간에 앞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 온라인 토양정보포털(GLOSIS)을 통해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 토양지도가 아시아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과 농가 맞춤형 작물 재배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 ’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 경기(1개소)=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 강원(3개소)= 춘천 은행나무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홍천 동키마을 ∆ 충북(1개소)= 괴산 사기막리마을 ∆ 충남(3개소)= 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1개소)=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1개소)=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1개소)=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농촌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의 전통,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전국 32개소 가운데 여름 휴가에 알맞은 제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 서비스 연계가 잘 된 마을을 기준으로 뽑았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 홍보영상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생활농업-치유농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6주년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창립 86주년을 맞이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 대한민국 낙농산업 역사를 개척한 협동조합 운동가의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우유 100년 성장기반 구축”을 슬로건으로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창립 86주년 기념사를 통해 “ 창립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선하고 위생적인 원유 생산과 안전한 유제품 공급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문 조합장은 " 우리나라 낙농산업 86년의 새 역사를 쓰는 전인미답의 서울우유를 언급하며 원유 생산기반인 조합원의 목장경영 안정화,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한 초일류기업 서울우유, ESG경영 실천으로 신뢰하고 존경받는 서울우유의 발전 방향" 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2026년 FTA 우유시장 완전 개방에 대응하고자 혁신경영을 내세워 나100% 브랜드를 잇는 새로운 제품 개발은 물론 스마트한 가치중심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암연구소(IARC),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하 식약처)는 아스파탐 일일섭취허용량(ADI)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식품 및 막걸리 등 관련 업계가 대부분 아스파탐 대체 감미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아스파탐 관련 국제암연구소 (IARC)와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 (JECFA)의 발표 전망 이후 그간 식품․막걸리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향을 파악해왔다. 업계에서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유발 가능성 제기에 따른 소비자 우려를 감안하여 대부분 아스파탐 대체를 검토하고 있다. 음료 · 과자 등에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일부 식품업계는 대부분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등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며, 큰 어려움은 없다는 입장이다. 막걸리 업계 또한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다. 업계(막걸리협회)에서는 감미료 사용량이 적어(전체 용량의 약 0.01%) 대체에 따른 수급․가격 문제(대체감미료의 당도·단가 고려시 원가는 오히려 하락 예상)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감미료 당도(설탕 대비) 및 가격(1kg)은 (아스파탐) 200배, 4.7만원, (수크랄
< 국산 돼지고기 > <미국산 돼지고기> < 네덜란드 돼지고기 > < 국산 쇠고기 등심> < 미국산 쇠고기 등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 기간에는 축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을 우선 단속하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행사장 주변 먹거리차(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식품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동원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단속한다.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 수입축산물이력정보 조회 등을 통해 위반 의심 업체를 선정하고, 단속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검정키트를 적
<해남군 농촌 빈집 활용 사례 > <리모델링 후 > < 마산초 전경 > <북일초 ‘작은 학교 활성화’ > 공공과 민간이 함께 재원을 투자하여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 이마트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라남도, 해남군과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027년까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는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재원을 투자하여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재활용하고자 기획됐다. 1호 사업(프로젝트) 대상지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선정됐으며, 민간에서는 이마트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한다. 2023년 7월부터 해남군의 빈집 20호를 리모델링하여, 폐교 위기인 ‘마산초등학교’ 의 전학가구 임대주택과 농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마을호텔 조성에 착수한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 및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이하 종자원)은 2023년 상반기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2,0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여「종자산업법」을 위반한 79개 업체를 적발하여 21건에 대해 검찰 송치했다. 송치한 21건의 주요 위반사항은 종자 미보증(11개소), 종자업 미등록(8개소), 생산 ·판매 미신고(2개소) 등이며, 품질 미표시(33개소), 발아 보증시한 경과(15개소), 품질 거짓 표시(7개소) 등 5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처분했다. 위반업체를 작물별로 보면, 채소가 42개 업체로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량작물 15개소(19%), 과수· 화훼· 특용작물이 각각 7개소(9%), 버섯 1개소(1%) 등이다. 특히, 금년도 적발건수가 전년 대비(49건) 큰 폭으로 증가(61%)한 것은 수도권지역의 유통조사를 강화하여 민원이 잦은 씨감자, 희귀식물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결과이다. 한편, 종자원은 무·배추 등 김장 채소 종자·묘 유통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9월 초까지 유통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가 많은 관엽식물과 과수 묘목에 대해 상시 유통거래사이트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자원 조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직불금 100% 받기 위한 실천 사항이 무엇인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33만여 농가 (신청 면적 약 114만 ha)를 대상으로 이를 위한 직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되는 제도이며, 공익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된다. 올해 농관원은 17개 의무 준수사항 중 주요 점검 사항으로 ◈ 농지형상‧기능: 농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을 유지‧관리 여부 ◈ 영농폐기물 관리: 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농지와 주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 축제, 마을주변 청소 등 농촌사회의 공동체 활동에 참여 ◈ 영농일지 작성: 농약 ‧ 비료의 구매‧사용 내역 등 영농활동 내역을 기록‧보관 여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중점 점검 이외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등 13개 준수사항도 실천해야 한다. 점검 결과 준수사항 미이행이 확인된 농업인에게는 지자체에 해당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