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14일(목)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David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식량원조 추진현황 및 식량 위기 대응 국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간 양자 대면은 ’19년이 마지막이었으며, 최근 코로나19가 완화되어 3년 만에 면담하게 된 것이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2021년 원조한 쌀 5만 톤이 최근 6개 수원국에 차질없이 분배되어 현지 주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정황근 장관은 올해 원조한 쌀 5만 톤도 수혜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1년 예멘 18,000톤, 시리아 3,000, 케냐 9,500, 에티오피아 13,680, 우간다 4,500, 라오스 1,320 이며, ’22년 예멘 18,686톤, 케냐 11,000, 에티오피아 13,000, 우간다 6,000, 라오스 1,314 등이다. 양측은 전 세계적 식량 위기에서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 협력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아이쿱생협 연합회(회장 김정희), 에스피씨(SPC)삼립 (대표 황종현), 국산밀산업협회(대표 손주호)는 2022년 밀 수확기를 맞아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홍보·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농식품부 등 협약기관은 지난해 12월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올해 1월에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홍보 · 캠페인은 실무 협의체에서 여러 단체가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추진하게 되었으며,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아이쿱생협 연합회는 전국 250여 개 자연드림 매장 내에 국산 밀 소비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전단·포스터를 배치하고 홍보 영상을 활용하여 소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매장에서는 국산 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물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에스피씨(SPC)삼립은 ‘국산 밀 빵(베이커리)’ 4종 을 출시한다. 신제품 빵은 전국 130여 개 이마트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7월 14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27일까지 10% 할인 판촉 행사 또한 진행된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가공업체·생산자단체는 ‘믿음이 갑니다, 우리 땅이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3일(수) 오후, 박범수 차관보 주재로 주요 소고기 수입 및 가공·유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들의 고물가 부담 경감 차원에서 추진되는 수입 소고기 할당관세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현장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정부와 관련 업계 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육가공협회·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등 관련 단체를 비롯하여 하이랜드푸드·한중푸드 등 수입업체, 씨제이제일제당·동원홈푸드·대상네트웍스 등 가공업체 및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등이 참여했다. 박범수 차관보는 “현재 소고기 수입 물량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상황이나, 수출국 현지 가격상승 및 세계적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소고기 도입단가가 평년에 비해 약 40% 높게 상승하여 수입 소고기를 원료로 사용하는 가공·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타개하고자 “수입 소고기를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할당관세를 운영할 계획이며, 관련 업계에서는 수입 소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루브르 박물관 컨벤션(Les salles du Carrousel)에서 ‘2022 파리 K-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프랑스 현지 코로나19 완화 기조에 발맞춰 우리 수출기업의 유럽시장 개척과 현지 K-Food 소비 붐 조성을 위해 파리지역 최초로 B2B․ B2C 통합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했으며, 프랑스인들의 자부심이자 파리의 심장부인 루브르 박물관 지하 컨벤션(Les salles du Carrousel)에서 개최해 K-Food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특히 행사 사전 예매만 4천 여장이 팔렸으며, 행사 당일 입장 대기줄이 박물관 대기줄보다 길게 늘어서며 7천여 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B2B 행사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수출상담회와 마켓테스트로 진행됐으며, 국내 29개 수출업체와 유럽 13개국 51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27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4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떡볶이, 소스류, 한식 밀키트 등 7건의 현장계약 MOU가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B2C 행사는 현지인들에게 K-Food의
2022년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의 경우 러-우 사태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지속, 중국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한류 확산과 케이(K)-푸드의 꾸준한 인기 및 물류난 등에 따른 현장 애로 해소 노력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62.1억 불을 기록, 상반기 기준으로 농식품과 수산 식품 각각 역대 최고치이다.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억 불)은 ‘20년 36.0 → ’21년 41.8 → ‘22년 45.0(7.9%↑) 증가했으며,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액(억 불)은 (‘20년) 11.0 → (’21년) 12.5 → (‘22년) 17.1(37.2%↑)으로 늘었다. 특히 상반기 품목별 수출액은 쌀가공식품(90.4백만불, 13.3%↑), 라면(383.7, 20.0↑), 과자류(314.6, 11.5↑), 음료(277.9, 8.9↑) 등으로 이들 품목이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쌀가공식품은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 및 한식과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11일(월)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이하 한우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한우협회 회장단에 국민의 고물가 부담완화를 위해 수입 소고기 10만 톤 할당관세 적용이 불가피함을 설명하였고, 사료 자금 지원, 추석 성수기 한우 암소 대상 도축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한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우협회에서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제개선, 한우 수출 활성화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보급 확대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황근 장관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한우산업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개선 및 각종 정책지원 등을 한우협회를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 http://naver.me/Gv9Iz0eg > 충남 서남단 금강하구에 위치한 서천군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지 않는다. 가장 높은 장태봉이 해발 366 미터 일 정도다. 인구 또한 5만여명에 불과하다. 이러한 서천에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있다. 서천의 자연환경이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금강하구에서 유입되는 담수와 서해의 바닷물이 만나서 만들어낸 청정한 서천 갯벌은 게, 고둥, 조개, 갯지렁이 등 많은 ‘저서생물’ 을 키워 이곳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에게 중간 기착지 또는 번식지가 됨으로써 지난 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아울러 서천의 겨울철은 금강변의 너른 농경지와 광활한 금강호를 찾아 월동하는 기러기와 오리류의 최대 도래지가 된다. 석양 무렵 붉은 하늘을 수 놓으며 군무를 펼치는 수십만마리의 가창 오리뗴는 글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장관을 연출한다. 서천군에서는 이러한 천혜의 생태 자연환경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 관광프로그램을 민간단체인 ‘ 도토리 자연학교’에 위탁하여 ‘휴일엔 놀러와유’ 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에 서천갯벌이 펼쳐진
윤석열 대통령의 직속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는 새 정부에서도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향후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존치 여부를 가길 계획을 갖고 있지만, 일단 현재 20개위원회 중 7개(35%)만 남기고 폐지하거나 통폐합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소속으로 남게 되는 위원회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6개로 알려졌다. 반면, 4차산업혁명위원회, 국가교육회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3개 위원회는 조만간 존속 기한이 만료돼 자연스럽게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이며, 기능이 겹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해 지방시대위원회(가칭)를 새로 출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농업계에서는 이처럼 새 정부에서도 대통령 직속으로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존치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환영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9년 4월25일 출범한 농특위는 ‘농특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정부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와 약 147억원을 투자해 도축수수료를 사료비를 지원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방안(이하 대책)’에 맞추어 이같은 내용의 국내 축산농가의 생산 · 출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 농식품부는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 규모를 확대(3,550억 → 1.5조)하고, 금리를 인하(연 1.8% → 1.0%)한 데 이어 이번 대책에서 사료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올해 한시적으로 사료구매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은 농가의 상환조건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개선함으로써, 축산농가는 대출금을 최대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게 되어 사료비 부담이 한층 경감될 전망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올해 하반기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을 30만 톤 늘렸다. 이번 증량으로 2022년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에 대해 총 110만 톤의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이 운용됨에 따라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가 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4일부터 농촌 정착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의 청년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청년여성 농업농촌탐색교육 프로그램 (시골언니프로젝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시골언니프로젝트’ 는 농업 ·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을 위해 농촌지역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프로그램 총괄 관리기관 (㈜농사펀드&㈜브랜드쿡)과 현장 운영기관 8개소를 선정했다. 현장 운영기관은 ① 생태전환마을 내일협동조합(강원/강릉), ②㈜자연에서 찾은행복(충남/서천), ③사단법인 10년후순창(전북/순창), ④협동조합청풍(인천/강화), ⑤고래실(충북/옥천), ⑥덕산누리협동조합(충북/제천), ⑦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울산/울주), ⑧청년이그린협동조합(경북/상주) 등이다. 각 현장 운영기관은 참가자들이 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방식을 탐색하고 농촌에서 유용한 생활기술을 익히도록 도우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11일 부터 8월12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휴가철 국내산 축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수입 상황, 가격 및 통신판매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3천여 명을 투입하여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등에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현황은 판매업체 59,529개소, 식육가공업체 3,584개소, 식육포장처리업체 6,585개소 등이다. 또한, 최근 통신판매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전국 50개 사이버전담반(200명)을 활용해
오는 ’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될 정책들과 올해 8월부터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집행되는 1조 7,500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의 활용 사업이 ‘농촌의 현실과 필요’를 충분히 반영되도록 부처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타 부처 소관의 지역 균형 발전, 인구감소지역 지원, 고령화·저출산 대응 등 관련 정책에 ‘농촌’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달 29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농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요 대응정책과 향후 과제- 농업 인력 부족과 농촌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를 다룬 『이슈와 논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의 농림어업조사 결과, 우리나라 농가 수와 농가 인구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심화 되고 있다. 2021년 농가 수는 103만 1천 가구, 농가 인구 수는 221만 5천 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대비 각각 10.4%, 23.9% 감소했다. 2021년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7.2세이고,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