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반려동물 관련 산업 트렌드와 사료곤충 등 새로운 수요발굴로 농가소득 창출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 경남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하여 ‘곤충산업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과 함께 식·약·사료용 곤충과 반려동물사료 정보, 곤충제품 전시 등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의 가족화로 사료를 직접 만들어 먹이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사료용 곤충에 분쇄·추출·건조·혼합 등 다양한 가공기법을 도입해 개발한 반려동물사료 제품을 소개한다. 곤충은 고지방, 고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건강식품이며, 음식에 활용한 곤충은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쌍별귀뚜라미, 누에번데기 등 9종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BEXCO)에서 열린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고품질 건강 기능성 사료 및 제조기술 개발 내용을 전시하여 반려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농업환경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환경부가 주최한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에서 발간도서 3종이 ‘2020년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우수 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올해 공모전은 5월 13일부터 2개월간 진행,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성인 △전연령 등 6개 분야로 구분하여 모집하였다는 것이다. 공모전 심사에는 학계, 출판·문화계, 교육계, 환경단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1명이 참여했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우수환경도서 105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는 ‘다시 만날 동식물 친구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 ‘가시박 잎의 구멍은 누가 만든 걸까?(도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등 3종이다. ‘다시 만날 동식물 친구들’은 국립생태원 연구원이 어린이 친구들에게 ‘생태 복원’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이야기의 창작동화로, 초등 저학년 부문에 선정됐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는 전 세계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을
당류함량이 높은 음료수를 먹으면 비만 등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료(324개) 총 1,146개 제품에 대한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평균 당류 함량은, 조사 대상 음료류가 1회 섭취 참고량(200mL)당 23.1g (최대 400g)인 반면, 품질인증 제품은 평균 19.6g(최대 40g)으로 품질인증 제품이 평균 15% 정도(최대 10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 채주스의 경우 1회 섭취 참고량당 당류 평균 함량이 23.1g(최대 109g)인 반면, 품질인증 제품은 20.3g(최대 40g) 이며, 과 채음료는 1회 섭취 참고량당 당류 평균 함량이 23.5g(최대 135g)이고, 품질인증 제품은 20.5g(최대 40g)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혼합음료는 1회 섭취 참고량당 당류 평균 함량이 22.6g(최대 400g)이고, 품질인증 제품은 12.2g(최대 22g) 이에 따라 관계전문가들은 “ 당류 함량이 높은 음료류를 많이 먹으면 비만 등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 고 지적하면서 “ 당류 함량이 낮은 품질인증 제품 선택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접수를 8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외식산업과 관광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 민간 기업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음식 관련 관광상품 소재를 발굴하고 테마형 관광상품을 육성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제1분야와 제2분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제1분야는 ‘아이디어 상품 및 운영 중인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산물 연계, 한식체험 기반, 농어촌 결합, 기타 자체개발 4개 주제로 나눠져 있다. ‘아이디어 상품’은 내·외국인, 기업 및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여행 프로그램’은 실제로 운영 중인 여행상품에 대한 공모로 여행상품을 운영 중인 기업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제2분야는 올해 새로 추진되는 분야로 ‘1인 미디어 영상 및 한식사진‘ 형태의 공모를 실시한다. 지역 특산물과 한식을 먹거나 만들거나 하는 일상 속 영상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 상품, 작품은 예술성, 공공성, 독창성 등을 고려하여 분야별로 10개 안팎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10월 22일(목) 최종발표하며, 11월에 시상식 및 경진대회를 진행할 예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방역상황을 고려할 때 올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외 상황을 살펴보면, 올해(8.6.까지)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2.9배 증가했으며 유럽은 33배, 중국·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은 2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2014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호주 내 가금농가(산란계)에서 발생(7.31.)하였고, 러시아 내 소규모 농가에서도 발생(8.4.)하는 등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검출이 감소했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가 상시 예찰·검사 과정 중 올 6월부터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가금에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부 산란율 저하 등 피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1종 가축전염병) 로 발생현황은 (2016) 204건 → (2017) 5건 → (2018) 1건 → (2
산림청은 피해가 우려되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특별현장점검에 나선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동희)은 6일 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특별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재해가 우려되는 전국의 산지 태양광발전 시설 802개소 중, 민가와 근접해 자칫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관할구역 내 65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지역은 ▲금산 9곳 ▲단양 1곳 ▲당진 11곳 ▲보령 3곳 ▲부여 3곳 ▲서산 10곳 ▲서천 5곳 ▲세종 4곳 ▲음성 2곳 ▲태안 5곳 ▲청양 9곳 ▲홍성 3곳이다. 현장점검 결과,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즉각 각 지자체에 통보하여 현장 조치하는 등 재해예방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박동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어 언제 어디서 산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도 60일 이상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관내 위치한 104개소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하여 긴급점검반을 편성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점검반은 8.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 유실·유기동물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전국 일제 캠페인과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년) 월별 유실·유기동물 구조 추이를 분석한 결과, 7월 유실·유기동물 발생 마릿수가 13,700마리로 연중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830마리, 올해 3월 대비 약 3,500마리 증가한 규모로, 최근 3개년(2017~2019년) 7월 평균 발생 두수인 12,732마리보다 7.6% 증가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지자체 공무원·동물보호단체·동물명예감시원 등으로 합동 홍보반을 편성하여 유실·유기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홍보캠페인에서는 동물 학대·유기 금지, 목줄·인식표 착용 등 펫티켓 준수, 동물 등록 참여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고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동물보호법」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자체·동물보호단체 등이 함께 동물학대를 집중 단속하고,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동물학대 관련 신고를 독려한다. 안유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의 유실·유기는 동물 학대만큼 동물에게 커다란 고통을 주는 행위이므로, 지
한살림이 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서울 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7개구에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7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살림 임산부 꾸러미’ 사이트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 꾸러미에는 한살림 물품 생산·취급기준에 따라 우리땅에서 건강하게 생산한 제철 친환경 먹을거리를 풍성하게 담았다. 한살림이 엄선한 물품들로 구성한 ‘완성형 꾸러미’와 원하는 물품을 직접 담아 만드는 ‘선택형 꾸러미’로 공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는 적은 비용 부담으로 한살림의 건강한 물품을 공급받아 본인과 아이의 건강을 이롭게 하고, 한살림 생산자들은 새로운 공급처를 확보해 친환경 농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8월이 제철인 과일 포도에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국내산·수입산 포도 67건과 포도가공식품 25건을 수거해 항암, 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이 있는 기능성 성분 ▲레스베라트롤 ▲엘라그산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을 조사했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등에 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엘라그산(ellagic acid)’은 유방, 식도, 피부, 결장, 전립선, 췌장 등에서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돌연변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폴리페놀(polyphenol)’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 작용과 함께 심장 질환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항산화, 항혈전, 항염증, 항당뇨, 항암, 신경보호 등의 효과가 있어 인체에 매우 유익한 물질이다. 포도 품종별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씨드리스(Seedless)가 14.36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장마철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① 농장 쥐·해충 제거와 ② 돈사 출입시 손 소독,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수본은 장마철 많은 비로 인해 접경지역의 오염원이 하천을 타고 떠내려 와 농장 내로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집중호우 대비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여(2020.6.24.~)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①하천·농경지 방문 금지, ②돼지 음용수는 상수도로 대체하거나 지하수를 소독하여 사용 등 방역수칙을 전파하고, 비가 그친 뒤에는 하천 주변, 도로, 농장 등을 일제히 소독하고,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를 다시 구축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장마철 이후 중수본은 전국 양돈농가에서 쥐·해충 제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홍보·캠페인과 점검을 지속 추진한다. 중수본은 ASF가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만큼, 농장 종사자들이 돈사 출입 시「손 세척·소독」,「장화 갈아신기」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접경지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친환경·유기농업의 가치 홍보와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지난 2003년부터 (사)한국유기농협회 주최로 유기농식품 홍보와 시장정보 제공을 통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참여업체를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을 활용한 화상회의 및 홍보 사이버 전시관 운영 확대를 통해 국내 우수 친환경유기농 농식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의 주요 행사는 80개 업체·단체에서 친환경유기농 홍보전시관과 신선·가공식품, 화장품·스파용품, 유기농 자재, 건강식품 전시 및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정부기관(2개소)에는 유기농업, 친환경인증제도 및 인증품 소개, 지자체 (4개소는 지역 친환경 유기농업 및 생산 농산물·가공품 홍보, 민간업체 (개인·법인·협회 등 74개소) : 신선 농산물, 유기·친환경 가공품 전시·판매 등을 각각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 친환경유기농 제품 생산 기업의 수출장벽 해소를 위해 온라인 기반을 활용한 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지 피해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지특별점검단을 편성하고, 호우 특보가 계속되는 지역의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나섰다. 산지특별점검단(단장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김용관)은 산지 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와 산림청 직원들로 편성하고, 산지 재해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상시조직으로 운영된다. 이번 점검은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민가와 가까운 곳, 농경지나 도로 등 재산이나 기반시설에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개소 중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80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기 115 ▲강원 239 ▲충북 55 ▲충남 159 ▲경북 215 ▲세종 15 ▲인천 5 현장점검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개소는 지방자치단체와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자에게 긴급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하고, 조치 결과에 대한 2차 점검 등 지속해서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호우 특보 및 산사태특보가 발령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 점검을 하도록 하여 호우 지역 확대 등 기상변화에 따른 재해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였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유례없는 기상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