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9일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엠피(GMP)인증 제품을 위탁생산할 수 있는 ‘ 지엠피(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북 정읍에 위치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미생물분야 그린바이오 거점기관)에서 운영하게 될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미생물 대량배양, 동결건조, 포장 시설․장비 등 보유)에서는 소규모 기업이 개발한 수출용 미생물 제품의 위탁생산(지엠피(GMP)인증 기준)을 지원하게 된다. 반려동물 사료첨가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수출 시 오염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는 등의 규격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이 초기투자 없이 해당 기준(지엠피(GMP) 인증 시설 등)에 맞춰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우수한 미생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동 시설을 건립하게 되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오늘 준공되는 ‘지엠피(GMP)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고가장비의 투자 없이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수출
정부가 농촌 체류형 쉼터 존치 기간을 12년으로 제한한 것을 ‘ 안전, 기능, 미관,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는 지자체 건축조례로 존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형태의 수직농장 시설이 집적화 · 규모화 되도록 「농촌 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 특화 지구(농촌산업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스마트농업법」에 따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위치할 경우 별도의 농지전용 절차 없이 수직농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1월에 개정 · 공포된 「농지법」이 2025년 1월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농지법 시행령 · 시행규칙 개정령안(이하 개정령안)」을 10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1.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근거 마련 및 농막 이용 규제 완화 농식품부는 농촌지역 생활 인구 확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설건축물 형태의 농촌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우선,「농지법 시행령」에 농촌체류형 쉼터를 전용 절차 없이 농지 위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동 법 시행규칙에 설치 면적 · 기간 등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에 필요한 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2024년산 공공비축벼(가루쌀벼 포함) 40만 톤(쌀 기준)과 10월 15일 발표한 쌀 수급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 물량 9만 5천 톤에 대한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2024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0만 톤으로 이 중 포대벼 32만 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하며, 산물벼 8만 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61개소에서 민간 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매입검사는 10월 28일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북도 전주시·김제시·부안군을 시작으로 각 도별 배정 물량에 따라 전국 천 여 개 검사장에서 12월 31일까지 검사할 예정이다. 가루쌀벼는 저온 창고에 저장해야하는 품종 특성을 감안하여 수확 일정에 따라 농업인이 희망하는 매입 일정에 맞춰 수시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예상 초과생산량 12만 8천 톤 보다 더 많은 20만 톤의 시장격리를 결정함에 따라 사전격리(10만 5천 톤) 물량을 제외한 9만 5천 톤을 공공비축벼 40만 톤에 더하여 연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오는 11월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약 2조 3천여억 원이 자격요건을 검증한 128만여 농가‧농업인(108만㏊)에게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① 소농 직불금 (중소농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면적 0.5㏊ 이하의 소농에게 농가당 130만원 지급)과 ② 면적직불금(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로 지급, 단가는 100~205만원/㏊)으로 구분된다. 전체 128만명 중 소농직불금 ① 지급대상자는 52만 호로 총 6,713억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 ② 지급대상자는 77만 명으로 총 1조 6,371억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5,875억원 대비 838억원 증가하였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을 갖춘 실경작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제대로 지급하도록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부정수급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지·농업인 요건을 사전에 검증하여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토록 미리 안내하고, 신청‧접수 이후에는 접수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왕십리점을 방문하여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판매 매장을 살펴보고, 이마트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담당자, 가루쌀 재배 농업인 등과 함께 가루쌀 제품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 차관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할인 판매 중인 라면, 과자 등 가루쌀 가공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소비자들의 가루쌀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희망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유통 관계자들과 가루쌀 유통 구조와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박 차관은 “가루쌀은 공급 과잉인 밥쌀 생산은 줄이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향후 쌀 가공산업을 지속 확대할 동력이 될 수 있는 주요 품목이다 ” 고 설명하면서, “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라면, 두부과자, 음료 등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글루텐프리 등 최근 소비자 수요에 적합해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박 차관은 " 정부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들이 활발히 출시될 수 있도록
정부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량 20만 톤 시장격리 계획을 과감히 발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햅쌀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2005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초과 생산량 격리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10월 15일에는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 격리 계획을 과감하게 발표했다. 특히, 지난 10월 15일, 정부는 2024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 12만 8천톤보다 많은 총 20만톤을 밥쌀 시장에서 격리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벼멸구 · 수발아 등 피해벼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여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가미(低價米) 유통을 방지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 3만원으로 지급되었던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4만원으로 인상하여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21일(월) 오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산지유통업체를 방문하여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피해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동서산연합미곡처리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0월 25일(금) 오후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이하 농협)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도농상생 탐색매장(이하 안테나숍) ‘ 힙촌일기’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안테나숍 ‘힙촌일기’가 소비자가 잘 몰랐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알리고, 나아가 도시민이 농업‧농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테나숍 ‘힙촌일기’는 서울 성수동에서 10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도시에서 쓰는 일터, 쉼터, 삶터에서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스마트팜, 이색카페, 힙촌홈즈, 팜스토어, 촌캉스 컨셉의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 시식, 평가, 구매와 더불어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도 제공되며, 전통주갤러리(한식진흥원 운영)와 협업하여 우리 쌀 등으로 만든 전통주 20여 종 상시 전시된다. 송 장관은 “이번 시도를 통해 도농교류를 위한 안테나숍 모델을 마련하여 제2, 제3의 안테나숍이 도심 곳곳에 문을 열어 많은 도시민들께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매력적인 상품들을 쉽게 접하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25일(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대회(the 23rd FAVA Congress)」 개회식을 찾아 참가 수의사를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는 1978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통한 각종 질병 예방 및 지역 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창립되었으며, 지금까지 ‘원헬스*(One-Health)’ 증진을 위해 2년 주기로 수의사 대회를 개최하며 동물 의료 관련 정책 논의는 물론, 질병 치료 기술과 학술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30여 개 국가에서 약 3,500명의 수의사가 참여한다. 대한수의사회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창립 회원으로, 그간 각종 가축전염병 대응, 동물 의료 기술 정보 공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에 대한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향후 2년의 임기를 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날 개회식에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의 차기 아시아 태평양 수의사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가축전염
10월 25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한우농장 (1백28마리 사육)과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 (18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 7개 시 ‧ 군( 발생인제, 인접양구‧ 춘천 ‧ 홍천 ‧ 양양 ‧ 속초 ‧ 고성) 및 충청남도 4개 시‧ 군(발생당진, 인접아산 ‧ 예산 ‧ 서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위기 경보 ‘주의’ 단계인 4개 시‧군(춘천‧당진‧예산‧서산)에 대해서는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임신말기 소 및 송아지 등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해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 며, “소 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공동으로 10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제1차 농촌협약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시 · 군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최대 300억 원 규모의 예산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이하 농촌공간계획)과 농촌협약’을 주요 주제로 농촌다움 포럼(9차)과 동시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첫 주제 발표자로 물리학자, 뇌과학자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나섰다. 정교수는 “농촌, 삶터 · 일터 · 쉼터로서의 전환”이란 주제로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스마트농업 활용 방안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 했다. 디지털 기술,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촌공간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액티부키 이동원 대표는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10월 15일 3천억원을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6월 17일 1천억원, 8월 20일 2천억원을 달성하며 월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는 1월 331개소(판매자 107 구매자 224)에서 10월15일 3,161(판매자 911 구매자 2,250)이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실적>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를 계기로 10월 21일(월) 오후 3시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이화원(경기도 이천 소재, 이하 이화원)을 방문하여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화원은 사과․감귤․멜론 등 과일을 주로 취급하는 도매업체로 코스트코, 이마트 등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으며,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올해 3월부터 구매자로 참여하여 10월 15일까지 130억원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 이화원 조철희 대표는 박범수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 이화원은 과거 서울 가락시장에서 주로 과일을 구매했으나, 현재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산지를 비교하면서
올해 김장철 배추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 (배추 2만4천톤, 무 9.1천톤)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유사시 가용물량을 확보해 김장재료 가격을 50% 할인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0월23일 (수) 국회에서 민당정(民黨政)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이같은 내용의 “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을 마련해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장에 사용하는 주요 재료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 관리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작황이 호전되고 있고, 최근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전망이다.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현재 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마늘도 수입량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천일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