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3월 12일(화) 서울시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사과 ‧ 배 등 주요 과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고, 도매시장법인 ‧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유통주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사과 ․ 배 경매를 참관하며 거래현황을 점검하였으며,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3월 6일부터 비상 수급 안정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매일 농산물 수급과 물가상황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과의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23.11.30 설립)의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을 더욱 효율화 해나갈 것이다”고 밝히며,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유통주체들도 온라인 도매시장에 참여를 확대해 줄 것”과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이 본연의 역할인 산지 농산물의 수집과 원활한 도매유통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 전인 4월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204억 원 지원, ▲ 230억 원 규모의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출 계획이며, ▲과일류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월 7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전북특별자치도와「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위 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하여 새만금을 성공적인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하기 위한 협력의지를 다졌다. 새만금은 △동북아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 △우수한 물류 인프라, △기업 운영에 최적화된 원스톱 행정지원, △광활한 농생명용지, △인근에 입지한 다수의 농식품 관련 연구기관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연구개발에서 산업화까지 가능한 밸류체인 (가치사슬)이 구축되어 있어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최적지이다. 협약에서 각 기관은 새만금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역할과 협력내용을 정하고, 향후 상호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소속 기구인 농어업위는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의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효율적인 국산원료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수립과 제도운영을 지원하며, 새만금개발청은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 유치를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했지만 3월 이후 농축산물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볼때 점차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은 (농축산물) 2.9/12.8, (농산물) 5.7/20.9, (축산물) △1.5/1.1, (곡물) △0.9/7.9, (채소) 6.8/12.2, (과실) 8.6/40.6, (농산물 기타) △1.6/0.3 등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이상저온․태풍 등 기상재해로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의 물가가 전년비 40.6% 상승하면서 전체 농산물의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소류의 경우에도 2월 잦은 강우 및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한 일조량 등 영향으로 토마토, 대파 등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축산물의 경우 수급 상황이 비교적 양호하여 2월 물가는 전월비 1.5% 하락하였으나, 지난해 2~3월 물가지수가 연중 최저 수준을 보임에 따라 기저효과가 발생하여 전년비 상승률은 1.1%를 기록했다. 또한, 수입소고기 물
<2024년 1월 통계월보 중 '소(전체) 등급판정 결과' 화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의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가 통계청 주관 2023년 자체 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하여 이용자 편의에 맞는 등급판정 통계자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있다. ‘자체 통계품질진단’은 소관 통계가 얼마나 이용자에게 이용하기에 적합하게 작성 및 제공되고 있는지를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 ‧ 정시성 △비교성‧ 일관성 △접근성 ‧ 명확성의 기준으로 진단하고, 기관의 노력도 등을 함께 평가하여 우수 ‧ 양호 ‧ 보통 ‧ 주의 ‧ 미흡의 5가지 평가 등급을 부여한다. 2023년 자체 통계품질진단은 270개 기관의 745종 국가승인통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는 총 99.5점을 획득하여 전체 평균(90.2) 대비 9.3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는 2006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 자격을 받아 축산물의 가축 개량‧품질 향상과 축산물 유통의 표준화‧규격화를 통한 축산업 발전 및 축산농가 소득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친환경 농산물 홍보 및 온라인 채널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어글리어스’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글리어스는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수매하는 원칙을 가진 플랫폼으로, 긴급 구출 프로젝트를 통해 판로부재 및 과잉생산의 이유로 버려질 상황에 놓인 농산물을 구해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친환경자조금은 긴급 구출 프로젝트(유기농 고구마 판매)를 시작으로 ‘싱싱마켓’을 활용한 꾸러미 상품 판매까지 지원한다. 긴급 구출 프로젝트는 3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38% 할인된 가격으로 유기농 고구마를 어글리어스 ‘싱싱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어글리어스 공식 카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판매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잉여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 촉진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농산물 수급안정 및 가격 안정화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 4~6월에는 친환경 꾸러미 상품(방울토마토, 오이 등)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니, 판매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청정임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2024년 임산물 소비촉진 공모사업’ 에 8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산물 소비촉진 공모사업은 국산 청정임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산림청에 등록된 임업 협·단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임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임업진흥원, 임업후계자 협회 등 8개 업체는 제철 청정임산물 직거래 장터, 우수 임산물 전시회, 임산물 요리경진대회 등 사업계획에 따라 임산물 홍보와 소비촉진 행사를 열어 임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 소비촉진 공모사업을 통해 청정임산물의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며, “임산물 생산자에게는 고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임산물이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게겠다” 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오는 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2024 도쿄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4)」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6일 알렸다. 올해로 49회를 맞은「도쿄국제식품박람회」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60개국 25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전문 박람회다. 농협은 일반 참가업체 대비 4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농협식품, 농협목우촌 등 계열사와 공동으로 통합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 전시 품목으로는 ▲신선농산물(파프리카, 참외, 키위 등) ▲김치류(한국농협김치 등) ▲가공식품(쌀칩, 약과, 삼계탕 등) ▲홍삼류(스틱, 셰이크 등) 등이 있으며, 주력 수출 품목인 농산물뿐만 아니라 지역농협과 계열사에서 생산한 경쟁력 높은 국산 가공식품 또한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관 부서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박람회 기간 식품R&D연구소, 지역농협, 계열사 간 합동으로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최근 늘고 있는 일본 소비자의 수요를 겨냥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91.6억불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23년 라면 수출은 약 9.5억불로 전년 대비 약 24% 상승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국내 농식품 분야 수출 1위 기업인 삼양식품은 지난 6일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정수 삼양 라운드 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삼양식품은 주력 제품인 라면을 전량 한국에서 생산‧수출하여 국내 투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밀양 2공장’ 설립과 수출전용 소스라인 증설 등으로 지역경제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 2공장’이 완공(’25년 상반기 예정)되면 연간 5.6억개의 라면이 추가로 생산되어 연간 최대 생산량은 현재 18억개에서 23.6억개로 늘어난다. 삼양식품은 기존 ‘밀양 1공장’을 통해 중국시장 기반 수출을 확대하고, 증설되는 ‘밀양 2공장’은 미주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월 20일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케이-푸드 플러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59%, ’22년 기준)이 높은 청년들에게 정부·학교·지자체가 지원하여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에서도 사업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단가(1천 원 → 2천 원)를 대폭 인상하였고, 전국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지원단가: 충남·제주 2천 원, 나머지 1천 원)을 수립해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정원은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안내 공문을 배포하고 홍보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는 40곳 이상의 학교가 신규로 참여한다. 농정원은 사업을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하여 방학과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옴부즈맨 운영 및 점검, 우수식당 홍보 등을 통해 학식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리를 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 중인 ‘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3호 전용상품으로 ‘ 저장양파 ’ 품목이 4일 출시됐다. 3호 전용상품은 경상북도 문경 소재 (영)신미네유통사업단의 양파로, 햇양파가 본격 생산되는 3월 말부터 4월 초 이전까지 공급이 가능한 양파 중 저장상태가 우수해 전용상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상품은 4일부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하루 선착순 4 파렛에 한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또한 공사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에서는 구매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견본상품 물품대와 운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며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수수료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이상길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은 “전국 각지의 산지 출하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온라인 도매거래에 부합한 우수상품을 지속 발굴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우리 농산물의 유통 ·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정읍 수박, 문경 오미자, 제주 감귤 등 우리 농산물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을 기획·출시했다. △초봄에 미리 만나는 여름 맛 ‘명인수박에이드’= 수박 재배 경력 40여 년이 넘는 이석변 명인(전북 정읍,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명품 수박으로 만들었다. 평균 당도 12브릭스 이상 수박이 원료로 들어가 기분 좋은 단맛과 시원·개운한 수박 향이 매력적이다. 가격은 1,500원(320㎖) △2030 세대 입맛에도 딱! ‘문경오미자에이드’= 우리나라 오미자 생산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경북 문경에서 2대째 오미자를 재배하는 정인숙 강소농이 생산한 오미자를 원료로 만들었다. 오미자 고유의 상큼·달콤한 맛과 맑고 투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가격은 1,700원(320㎖).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겉보리 품종 ‘혜미’로 만든 ‘군산혜미명인식혜’= 농촌진흥청이 2006년 개발한 엿기름용 겉보리 품종 ‘혜미’를 원료로 문완기 식품명인(식혜 부문)의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지난해 전북 군산에서 계약재배 한 겉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