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블랙푸드의 대표 곡물인 ‘ 검은콩 ’을 활용한 대용량 가공유 ‘검은콩 블랙라벨’을 선보였다. 서울우유는 MZ세대를 주축으로 핫 키워드로 떠올랐던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트렌드와 맞물려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인 ‘검은콩’을 활용해 곡물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검은콩’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시력 보호, 항암 작용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며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우유 ‘검은콩 블랙라벨’은 국산 원유 및 국산 칠곡분말, 검은콩 농축액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극강의 밸런스를 맞춘 차별화된 곡물 가공유다. 검은콩의 깊은 맛과 높은 퀄리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제품 용량을 확대해 900㎖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마케팅팀장은 “예스러운 간식에 대한 소비 선호도가 증가하며 탄생한 신조어인 할매니얼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해 곡물을 주 재료로 한 가공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역시 국산 우유 소비 활성화에 집중해 가공유의 제품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며 “더욱 커진 900㎖ 대용량으로 출시된 검은콩 블랙라벨이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
산림청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산에서 자란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설 명절맞이 임산물 온라인 판매 기획전’은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와 청정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1월 22일(일)까지 진행된다. 우체국쇼핑 ‘청정임산물 브랜드관’, 네이버쇼핑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을 통해 133개 업체의 700여 개 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숲에서 청정하게 생산된 임산물과 임산물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각 판매 기획전에서는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으로 우체국쇼핑에서는 1월 17일(화)까지 최대 10% 할인, 네이버쇼핑에서는 1월 22일(일)까지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높은 물가로 설 명절 차례상 차림과 명절 선물 장만에 걱정이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설 명절맞이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고품질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2년 연속 100억 불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5.3% 증가하여 약 120억 불을 달성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분야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및 배, 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위기를 극복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가공식품ㆍ라면 등 가정간편식과 유자차ㆍ배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쌀가공식품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특히 높았던 것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면과 음료 등 가공식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는데, 간편식 선호와 한류 효과, 적극적인 우수성 홍보에 힘입어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배의 경우,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전용선복(전용 선적 공간)을 확대 운영하고, 한국산 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북미와 아세안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비타민 등 효능이 해외로 알려지며, 유자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다. < 주요
< 설 명절 주요 농식품 원산지 식별 방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선물용품 (건강기능식품, 전통 식품, 지역 특산품 등)과 제수용품 (육류, 사과·배, 대추, 밤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1.22.)을 앞두고 1월 2일부터 1월 20일(19일간)까지 이같은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반 등 3,000여 명을 투입하여 설 선물·제수용품 등을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하여 원산지 부정유통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1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위반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선물·제수용품,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하고,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는 대도시 위주로 수요가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 (CCM) 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이하 CCM, 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경영 활동을 하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선진은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상시 CCM 추진 태스크포스팀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2년마다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선진은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이 2013년 소비자중심경영(CCM)으로 변경된 이후에도 현재까지 6회 연속 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선진은 식육유통 BU장을 CCO(최고고객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CCM 운영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의 표준 매뉴얼을 기반해 CCM 관리 매뉴얼을 개정했다. 2023년 CCM 재인증 심사에서는 영업담당자의 활동 내역 및 고객의 주문과 클레임 상황을 웹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업지원시스템(SFA)을 개발하여 고객과 임직원의 소통을 편리하게 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선진만의 깐깐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
간편 · 편리성 지향, 건강 지향, 윤리적 · 가치소비 지향 등이 향후 주목해야 할 식품 소비 트렌드로 꼽았다. 특히 지난 10년 우리나라 가구는 집에서의 식사 및 조리를 지속적으로 줄여왔으며, 식품 주구입장소로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 언택트 소비행태가 가속화되었고, 이러한 양상은 2022년에도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022년은 ‘물가’가 식품소비 및 구입행동에 크게 영향을 준 해였으며, 우리나라 가구들은 다른 여러 소비군에 비해 식품물가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식품 물가가 가장 크게 올랐다고 응답한 가구가 전체 가구의 51.2%로 과반을 넘었으며, 다음으로 외식물가 (18.1%), 주거 및 수도광열비 (7.4%), 의류비 (3.9%)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지난 9일 개최한 ‘10주년 기념 2022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연구원의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2022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The Consum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년도 ‘최고품질 벼’에 ‘미소진미’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소진미’ 성숙기와 백미(왼쪽) 2020년 개발한 ‘미소진미’는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과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띠는 정도도 우수하다. 경남·북 평야지에서 재배하기에 알맞으며, 완전미율이 높고 복합내병성을 지녔다. 완전미는 외관상 완전한 낟알 또는 그 평균 길이의 3/4 이상으로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은 쌀을 말한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종이 등재돼 있다. 최고품질 벼 품종(20종)은 삼광벼, 운광벼, 고품벼, 호품벼, 칠보벼, 하이아미, 진수미, 영호진미, 미품, 수광, 대보, 현품, 해품, 해담쌀, 청풍, 진광, 해들, 예찬, 안평, 알찬미 이다 선정 기준은 밥맛이 ‘삼광’ 이상이고 겉보기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도정수율**은 75% 이상,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이어야 하며,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요자 반응을 살펴보는 현장평가에서 ‘우수’를 받아야 한다. ‘미소진미’는 경북 안동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최대 한국계 유통기업 K&K 글로벌 (회장 고상구)과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K 글로벌은 베트남 전역에 100여 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2선 도시 등 베트남 전역으로의 K-푸드 수출 확대 ▲ 짝퉁 농산물 등 한국산 오인표기 공동 대응 ▲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ESG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 - 가공 - 유통 -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공사는 작년부터 전국 34개 행정 · 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전 세계 캠페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한상(韓商) 기업이자 베트남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K&K 글로벌과의 협력으로 K-푸드의 우수성 전파는 물론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 아울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
최근 친환경 쌀을 주 원료로 한 쌀라면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행복중심생협 (이사장 안인숙)은 16일 33주년 기념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경제’로 확장하여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생활재로 친환경쌀을 주 원료로 한 쌀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우리쌀미미(味米)라면 * 114g * 20개입이다. 주재료는 면 - 쌀분말(쌀:국산, 유기농) 42%, 팜유(말레이시아산), 변성전분, 감자전분(감자:국산), 밀글루텐(프랑스산), 식용유지가공품, 태움용융소금, 산도조절제, 구아검, 면류첨가알칼리제(탄산칼륨, 탄산나트륨, 피로인산 나트륨), 비타민B2 분말스프- 채식분말스프 건더기스프- 건표고버섯(국산),건파(국산),건당근{당근(국산), 포도당}, 건미역{미역(국산), 천일염} 등이다 안인숙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땅을 살리기 위해 친환경쌀을 주 원료로 쌀라면을 출시했다”고 하면서 “ 행복중심생협 쌀라면 소비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고 우리 땅, 농민을 살리는 길이다" 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과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이사장 이동필)는 12월 14일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에서 ‘사과산업의 융복합화 구상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2022년 사과 중심의 6차산업 아카데미’ 종합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의 사과산업의 활로를 찾고자 열렸으며,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가 안동농협을 비롯해 인근 9개 지역농협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 8월 9일부터 3개월간의 진행한 ‘사과학교’ 교육수료생을 중심으로 지역농협과 관련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경주대학교의 이태균 관광학부 교수는 ‘경북의 사과산업과 애플밸리 조성 구상’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제까지 각기 추진하던 사과관련 사업을 인접 지자체와 농촌·농업 주체별간 연계협력을 통해 경북사과 융·복합화 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업이 애플밸리 조성의 기조”라면서 “의성·안동·청송 지역이 다양한 역사·문화·자연 콘텐트를 보유한 애플밸리를 해 볼만 한 적지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애플밸리 사업은 지역특산농산물인 사과산업의 융복합화로 농촌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설명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일 (현지시간) 워싱턴 D.C. 하얏트 리젠시에서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주제로 한 ‘한국 발효식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더믹을 계기로 미국 내 건강 발효식품의 인기와 수요가 늘고 있어 김치와 고추장 등 대표적인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현지 전문가를 통해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프레드 브렛(Fred Breidt) North Carolina대학 교수는 " 집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김치를 좋아한다" 고 전하며, " 한국 발효식품의 특징은 ‘맛있는 건강함’에 있고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김치의 유산균 등 건강에 이로운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줄리 스프레서(Julie Sproesser) 워싱턴 레스토랑협회 회장은 “워싱턴 D.C. 레스토랑에서도 김치, 고추장과 같은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고 하면서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함께 그 인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한국산 발효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