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6일 방문한 치유농장은 약 3천평 규모의 농장에서 원예치료, 동물교감 치유, 숲치유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온실에서도 식물도 기르고 있는 등 기존 농장을 새로 단정해 2015년 치유농장 형태로 문을 열었다. 특히 농장 대표가 네덜란드의 한 치유농장에서 동물을 매개로 방문객들의 심리 치유를 돕는 사례를 참고해 만든 동물 교감 프로그램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2019년 2월 한국농수산대학 현장실습장으로 지정된 데 이어 11월엔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으로 품질인증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농장의 임석원 대표는 " 농촌도 살리고 국민의 농업 참여도도 높이는 치유농업이 쉽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대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10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농기계임대사업장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여 농업기계화를 앞당기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고 있다. 박 청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관과 지역 농업인 등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영농 현장에서 체감하는 밭농업 기계화에 관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진행하고 있는 밭농업 기계 연구·개발 현황과 현장 확산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청장은 “ 현장 맞춤형 밭농업기계 고도화‧고성능화 연구 확대, 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농기계 개발, 전(全)과정 기계화 시범사업 발굴과 현장 확산을 강화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등 영농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취임한 박병홍 청장은 취임사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밭농업기계 개발 확대, 밭농업 전(全)과정 기계화, 자율주행 기반의 무인 농작업기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청장은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천안시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
축산 ICT 전문기업 ㈜ 애그리로보텍 (대표이사 함영화)이 사람의 손이 아닌 로봇으로 원유를 생산하는 로봇착유기 100대 설치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애그리로보텍은 축산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농장 관리가 어려워진 농촌에 축산 ICT를 도입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축산 선진국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대표 농·축산 ICT 기업 렐리(LELY)의 로봇착유기를 포함해 다양한 축산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를 국내에 공식 수입, 유통하고 있다. 애그리로보텍은 전 세계 로봇착유기 시장 점유율 60%의 렐리 로봇착유기를 통해 낙농 농가에 ‘저녁이 있는 삶’을 구현한다. 아침 저녁으로 이뤄졌던 손 착유와 휴식일 없는 착유노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2세 낙농인 위주로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로봇착유기는 하루 착유 3회로 평균 유량이 최대 15% 이상 증가해 소의 원유생산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착유기 센서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를 활용해 젖소의 건강상태를 자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한 원유를 제공할 수 있다. 렐리의 100번째 로봇착유기를 설치한 보령 우일목장 김운일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로봇착유기
산림청 (청장 최병암)과 대한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2월 14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조계사)에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전통사찰과 사찰림의 공익적가치를 함께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평화의 나무 심기 등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탄소중립 평화 활동 ▲ 전통 사찰 주변 산림의 보호 및 공익적 가치 증진 ▲ 전통사찰 및 문화재 보유사찰의 산림보전 및 활용 증진 등으로 이루어졌다. 산림청은 우리숲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종교계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종교계가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종교계 탄소중립 업무협약은 ▲천주교서울대교구(’21.4.12.)▲기독교대한감리회(’21.5.15.), ▲원불교(’21.6.30.), ▲대한불교조계종(’21.
한국식품연구원 ( 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 과 밀양시 ( 시장 박일호)는 지난 13일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통하여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식품(연)의 역량을 활용한 밀양시 농산물 고부가가치 산업화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밀양시 농산물의 가공식품 R&D 및 기술 개발지원 등 적극 협력 △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 △ 연구성과 토대로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추진 등이다. 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시설채소의 주산지로 명성이 알려졌으며 지역 농업‧농촌‧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밀양시와 농산물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였으며, “국가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기술지원까지 지자체에 대하여 아낌없이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밀양시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달성할 수
농협 (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안병우 전 농협사료대표이사( 사진)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체조합장회의에서 139개 축협의 조합장들이 모여 축산경제 임원추천위원회 20인을 선출하여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결정하고 선출되는 방법으로 결정된다. 신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61년생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86년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차기 축산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견발표를 통해 “전국 139개 축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축산업의 위상과 가치, 축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비롯한 축산업계에 산적한 현안해결과 미래지향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차 선출된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오는 12월 15일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9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16층 상황실에서 제2기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 위촉하여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은 산림복원정책의 성공적 추진 및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문기구이다. 이번 2기 자문단은 대학교수, 기술사, 환경단체, 공무원 등 생태분야, 식생분야, 산림공학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2023년 12월 8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산림생태복원과 관련한 정책의 입안, 중․장기 계획 수립, 제도 시행과정에서의 전문적인 조언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 방안과 산림복원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 방안은 산림생태복원의 재료인 자생식물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정책으로, 자생식물 관리체계 마련 및 자생식물 인증・공급센터 운영, 소재산업 육성기반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산림복원 업무처리 지침 개정안은 산림생태복원 완료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과, 설계 심의 대상 사업을 구체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은 미래 산림청을 이끌어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디지털정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국민 생활 편익을 높인 행정·공공기관 등에 포상하고 있다. 축평원은 축산유관 기관과 협업하여 기존 11종에 달하는 축산유통 증명서류를 거래증명통합시스템에서 1종으로 통합 발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산분야 최초로 축산민원 모바일 통합창구를 운영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축산업통합시스템을 통해 허가, 방역, 환경 등 축산관계기관 정보를 통합 제공하여 정책 수행의 효율성을 높인 부분을 인정받았다. 장승진 원장은 “축평원은 앞으로도 축산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행정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제30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한 박병홍 청장이 첫 업무협의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취임식을 대신한 이날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 농촌의 미래를 위해 ' 국정과제의 성공적 마무리와 기관별 역활 분담 ‧ 현장 관리방안 마련, 적극적인 현장 문제해결' 등 농촌진흥청의 과제를 제시했다. 박병홍 청장은 "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농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며 " 지속 가능한 농업과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을 위해 우리 농촌진흥공직자 모두는 농업 ‧ 농촌의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산림청 (청장 최병암)은 부탄 출신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초대 사무총장이 국제개발협력 유공자로 선정되어 오늘 개발협력의 날(11.25) 기념식 행사에서 국무총리에게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개발협력의 날’(11.25)을 계기로 국제개발협력(ODA) 활동을 통해 수원국 국민 삶의 질 향상, 수원국과의 우호관계 증진 등에 기여한 국내외 유공자를 발굴, 선정했다. 첸초 노르부는 한국 정부가 주도하여 설립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에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초대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기구의 설립 초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의 안정화에 헌신함과 동시에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한 한국의 산림부문 해외개발원조를 확대하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 받았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는 기후변화ㆍ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산림 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아에서 산림 분야 지도력(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09.6)에서 제안되어 설립(’18.4)된 국제기구이다. 첸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5일 나주 본사에서 (사)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김덕중)와 함께 나주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 ‘추황’ 홍보 행사를 가졌다. 추황배(Chuhwangbae)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소가 1985년 육성한 국산 품종으로 1,400여 농가가 회원으로 구성된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의 주력 생산 품종이며, 당도가 13~14브릭스 (Brix)로 높아 당과 산의 조화로운 식미로 국내외에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과일이다. 김사장은 "나주는 전국 배 최대 주산지이며, 배는 설‧추석 명절의 대표 명품 과일로 특히 나주 특산물인 ‘추황배’는 강력한 황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과일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해외에도 더욱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