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릴 ‘2021년도 국회 국정감사에 대한 농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일(금)부터 시작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국정감사로 주요 농정 과제 이행 여부 점검과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기후․환경 변화 등 각종 위협에 따른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을 위해 기존 농정구조와 이행체계 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3일 주요 농정 현안 점검을 위한 내용을 담은 ‘ 2021년도 국회 국정감사 한농연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한다. 한농연이 밝힌 2021년 국회 국정감사 10대 요구사항은 △ 농업예산 국가 전체예산 대비 4% 이상 확보 △ RCEP 관련 직간접 피해를 고려한 실질대책 마련 △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력수급체계 보완 △ 250만 농업인과 상생하는 탄소중립계획 수립 △ 현장 중심의 농식품 R&D 정책 수립․시행 △ 축산농가 생존권 보장 축종별 피해대책 마련 △ 채소 수급불안 해소 및 유통 안정대책 마련△ 한국마사회 조직 운영 정상화 방안 수립․제시△ 지속가능한 농업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 치러진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 9개도 협의회별로 투표시간을 달리함으로써 투표자간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준길)는 9월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9월 3~8일까지 진행된 회장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 기호 1번 손종서 후보 (우리농장, 경기 이천) , ▶기호 2번 장성훈 후보(금보육종, 강원 원주) ▶기호 3번 손세희 후보(백산농장, 충남 홍성), ▶기호 4번 이기홍 후보(우수농장, 경북 고령) 등이 (기호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후보등록은 선고공고일인 지난 9월 3일부터 8일까지 이뤄졌다. 후보자는 선거인 10인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이번 선거부터 한돈협회장 후보자들은 각 2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납입했다. 기금은 온라인 합동소견 발표회, 공보물 인쇄비 등 운영비와 각 후보자들에 대한 선거지원비 (인당 300만원)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선관위는 입후보자 자격 및 구비서류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4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했다. 각 후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3일(월) 오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와 추석 전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가락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민생 경제 안정에 매우 중요한 시설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외부의 철저한 방역과 유통종사자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이달 17일까지 계속되는 서울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경찰의 합동 특별단속으로 명절 전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0일 전남 여수, 경남 통영에 위치한 영농사업장을 각각 방문하여 특산작물 ‧ 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먼저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돌산갓’ 가공과 갓김치 만들기 체험장 등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을 찾았다 해당 농업회사법인은 디지털농업 (스마트팜) 도입으로 연중 갓을 재배하여 생산량이 기존 노지재배보다 154%가량 늘었고,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력은 약 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허 청장은 “노지에서 자라는 잎채소가 디지털농업을 통해 실내에서 대량 재배되는 좋은 사례로 생각되며, 앞으로 디지털농업을 활용한 재배작물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 생산현장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 특화품목 육성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의 빠른 확산과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여수 방문을 마치고 경남 통영으로 이동하여 농촌교육농장*인 ‘나폴리농원’을 방문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농촌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2006~2017년까지 전국 621개 농장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생태복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함께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지보전협회, 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복원협회, 대학,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의 대면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1년 6월 공식 발족한 ‘유엔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에 따른 국제사회의 생태복원 동향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기법 등 복원기술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의 ‘ 산림생태복원 정책방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에서 ‘국제사회 생태복원 동향 및 공간계획 의사결정지원 기반(플랫폼) 개발’을, ▲산지보전협회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산림복원 대상후보지 자동추출 기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딥러닝(Deep Learning)은 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기계학습의 일종이다. 두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국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9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청북도 청주시) 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통합물관리 주요 현안과 농업용수 정책 및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및 사무총장과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최강원 원장 등 18명이 참석해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공사는 △ 통합물관리 추진 현황 △ 금년 수립된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내용 △ 기본계획 중 농업용수 반영 내용 △ 기본계획 내 농업용수 관련 과제 및 이행계획 수립 방향 △ 국가물관리위원회 최근 동향 △ 현재 수립 중인 유역물관리종합계획 추진 현황 및 유역별 쟁점사항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 물 이용자의 폭넓은 참여를 「물관리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음에도 국가물관리위원에 농업인이 포함되지 않고 있다 ” 며 “ 통합물관리 체제에서도 현재와 같이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공사가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인식 사장은 “ 농어민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복잡한 농업용수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10시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내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행사장 배치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은 유기농과 국내외 엑스포 등 행사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인사로, 기획운영 등 2개 분과 8개 분야 36명으로 구성됐다. 8개분야는 기획 · 운영, 홍보, 기업유치(컨벤션), 관람객유치, 이벤트, 수익사업, 전시, 시설 분야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과위원장을 선임했으며, 행사장 시설배치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분야별 실무 자문회의를 통해 문제점 예측 및 해결방안 제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의 의견을 행사계획 및 실행에 적절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엑스포의 효율적 추진방향과 분야별 주요 결정사항 등에 대해 수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함으로써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22. 9. 30 ~ 10. 16 기간 동안 괴산군 유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사장 안승화)와 9월 3일 산림비전센터(서울)에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평화 활동 ▲탄소중립과 평화의 숲 국민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활동 ▲평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지원․우호 증진으로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에 이은 첫 번째 활동으로 산림청의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을 함께 한다.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은 산림의 건강성 유지를 위하여 산과 숲의 쓰레기를 줍고 달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평화를 염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하였다. 최병암 청장은 “평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큰 힘이 되는 자원봉사가 더해진 만큼 평화의 숲 조성 등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할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지난 2일 추석 성수기 대비 축산물 수급 및 코로나 19 방역 현장점검을 위해 전북 김제시 소재 도축장 도드람김제 FMC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 코로나 19로 인해 가정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 이나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공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다”고 말하며, “ 추석 성수기 중 도축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장관은 ”도축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고, ” 추가 확진 차단을 위해 질병관리청·지자체 등과 협조해 도축장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 선제적 PCR 검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 시설 및 개인 방역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외국인 종사자 방역수칙 안내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기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2일 경기 여주시 능서면의 벼 재배현장을 찾아 작황을 점검하고,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제때 수확 관리 등을 당부했다. 여주에서 재배중인 주된 벼 품종은 ‘ 진상’과 ‘영호진미’이며, 재배면적은 각각 3,216헥타르 (45.2%), 3,447 헥타르 (48.4%)로 지역 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93.6%를 차지한다. 진상은 2011년 민간육종업체 (업체명 : 시드피아)가 품종등록 했으며, 영호진미는 2010년 농촌진흥청이 품종 등록 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안정생산을 위해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드론,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추진하였으며, 농가도 적극적인 개별방제를 실시하여 현재 생육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웅 청장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예찰 ‧ 방제 노고를 격려하고, 추석 햅쌀용 벼가 제때 수확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 강화와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 생육후기 재배관리 기술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31일 정부대전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8월 혁신아카데미 라이브(Live)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열었다. ‘혁신아카데미 라이브(Live)’는 산림청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 경제, 기술 등 산림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산림청 직원의 변화·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특강은 최근 세계적인 대세로 등장한 이에스지 (ESG)와 산림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기후변화와 이에스지(ESG) 경영 ’을 주제로 이재혁 고려대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이에스지(ESG)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다. 온나라이음 영상회의를 활용해 진행된 이 날 특강에는 본청, 소속기관 직원 600명 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 후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산림청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산림분야 연계를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및 공공분야도 이에스지(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