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월 8일(수) 충북 음성군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와 음성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부터 가금 농장 발생이 집중되면서 12월 10일 이후부터는 가금농장에서 매주 3~4건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지난주 1월 4일(토)에는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그리고 1월 6일(월)은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았던 위험 시·군인 충북 음성군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 차단방역 추진 상황,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충북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 매년 12월부터 1월은 겨울 철새의 최대 유입 시기이며, 또한 이 시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 고 하면서, “ 충청북도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시군과 협력하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농식품수출진흥과 김남주 사무관, 축산정책과 박광덕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이경현 연구관이 선발됐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주요 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을 선발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다. < 김남주 사무관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수출진흥과 김남주 사무관 (대통령 표창)은 세계 경기둔화 등 대내 · 외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연계 판로개척, 현지 선호 제품 개발 및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노력에 힘입어 2023~2024년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여 케이-푸드(K-Food)를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제고에도 기여했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및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구매처를 제공하였고, 특히 2019년에는 에스비에스(SBS) ‘맛남의 광장’과 협업을 진행하며 못난이감자 등 비규격품 농산물을 재조명하는 등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맛남의 광장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6일(월) 겨울배추가 보관된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서안동농협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을 찾아 현재 보관 중인 배추의 품위 상태를 점검하고, 도매시장으로 방출 · 공급되는 배추의 출하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오늘부터 설 대책 기간(1.6.~1.29.) 동안 대형·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 업체별로 최대 40%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 총 1만 550톤을 일 200톤 이상 가락시장에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 수입 할당관세 적용기간을 2월까지 연장하여 운영 중이며, 12월에 종료된 배추의 할당관세 적용기간도 추가적으로 연장하여 향후 공급 부족에 대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 현재 가격 추가 상승 기대로 산지유통인, 김치업체 등에서 저장 물량을 늘리고 시장공급 물량을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봄철 배추, 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지유통인 등은 보유 물량을 시장에 적극 출하하고, 김치업체도 가공물량 과잉 저장을 자제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하면서, “정부에서는 배추, 무 수입 및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시장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월 6일 오후 본청에서 주요 농업인 단체장 초청 신년 간담회를 주재하고, 올해 농업인 단체 활동계획과 건의 사항 등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전병설 한국4-에이치(H)본부회장, 류진호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장이 참석해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청-농업인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 청장은 “ 농업인구 고령화, 농촌 소멸 위기,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심화로 농업 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첨단기술과 농업의 융합은 빠르게 진전하고 있다. ” 며 “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 시대에 우리 농업 · 농촌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권 청장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력하는 ‘ 농업연구개발 혁신 방안’ 14개 과제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농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고품질 연구 성과를 창출, 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덧붙여 기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농업인 단체와 적극 소통하며 농업인이 체감하는 성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월 6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시무식 및 우수직원 포상식'을 개최했다. 먼저, 정부포상과 우수직원 포상, 우수과제 포상이 진행됐다. 정부포상 전수식에서는 한이철 연구위원이 농어촌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양진석 정책연구원은 농식품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정비, 임지은 전문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 통계의 정확성 및 품질 향상, 장혜진 위촉연구원은 국제농업협력업무, 곽혜선 연구원은 농업분야 FTA 협상 및 홍보, 안규미 위촉전문연구원은 아프리카 K-라이브벨트 사업 수행, 민경찬 초청연구원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대책 추진, 한이철 연구위원은 농촌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명수환 전문연구원은 FTA 직접피해지원 업무를 통한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박성진 연구위원은 식품산업 발전, 김현정 위촉연구원은 식량정책 추진, 송우진 연구위원은 축산업 발전, 박한울 전문연구원, 김창수 전문연구원, 윤성욱 연구원, 김치운 위촉연구원은 국내 채소류 수급 안정 및 원예산업 발전, 김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일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홍문표 사장은 신년사에 앞서 최근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우리 농어업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운 시국에도 국민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책임지는 생명산업인 농어업을 지키기 위해 우리 공사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생산과 가공 분야의 공사 역할 발굴 이상기후 증가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유통, 수급,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생산과 가공 분야에서 공사 역할을 모색해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되는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aT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에서 마련한 ▲ 생산지원 ▲ 비축역량 제고 ▲ 식량무기화 대응 ▲ 통계농업 등의 추진과제는 작년 11월에 국회 공청회를 개최해 과제 논의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사업화가 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강화해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을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생산 농산물의 유통, 수출 등 판로
김영환 지사는 27일 ‘못난이 배추' 수확 현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 작업에 참여하고, 봉사단체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는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위기에 처했던 못난이 배추를 환경 자원으로 되살리고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북도의 농업 혁신 정책과 김영환 지사의 지속 가능한 농업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기상 변화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수확을 포기했던 배추도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경우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충북도는 이 배추를 수확해 맛김치와 알배추로 가공·판매 하고 있다. 또한, 오늘 수확된 배추는 (사)열린행복밥집을 통해 취약계층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못난이 배추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나눔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 못난이 배추 활용 사례는 환경 보호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업 ·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신지식농업인’ 8명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올해 선정된 신지식농업인 중에는 참신한 생각과 부단한 노력으로 농산물을 가공·수출함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촉진에 기여한 사례가 돋보였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훈령)」에 따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됐다. 올해도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 (71명)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 평가(면접평가) 및 현지실사,「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제9조에 따른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 농업관련 기관 · 단체 임원, 학계 · 연구기관의 연구위원, 신지식농업인 단체 등 9명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북과 경남에서 각 2명, 충북 · 전남 · 경북 · 제주에서 각 1명씩선발(남성 5명, 여성 3명)되었고, 연령대는 40대가 50%(4명)로 가장 많았다. < 김태준> < 조은우> < 권나영> 전북 익산시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전국 서울우유 고객센터 (대리점)에 총 5천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행사에서 서울우유 전국 1,200개 고객센터 가운데 대학생 자녀를 둔 23개 고객센터(대리점)를 선발해 자녀 학자금을 지원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부터 고객센터(대리점)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고객센터(대리점)와의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 이번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동반성장의 가치와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12월 11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 2024년 농업 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상호 공유를 통해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정원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농업 농촌교육훈련지원실습장 및 학습조직 ( 현장실습교육 실습장,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첨단품목특화전문교육, 2040세대 스텝업 기술교육, 농업인 학습공동체)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하였고, 총 56건(’23년 44건)이 접수됐다. 이후 외부전문가 5인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춘스팜, △한우연구회, △모다정귤타게가 수상했으며, 농정원 원장상은 △꽃다비팜, △앨리스가든, △스마트호트팜, △부여외갓집 △부자농산, △동천안농업협동조합, △배체험방이 수상했다. 특히, 장관상을 수상한 ‘모다정귤타게’는 판로채널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와 청년농업인 간의 공동 브랜드 상표권 출원으로 공동경작·브랜드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농정원장상을 수상한 ‘부여외갓집’은 침체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교내 2,000㎡ 면적에 ‘향기나래 ( 숲의 향기가 새들의 날갯짓으로 멀리 퍼져나가는 생명력 넘치는 도심 속 녹생공간을 의미) 도시 숲’을 조성하고, 16일(월) 재학생과 교직원, 산림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향기나래 도시 숲’은 산림청의 지원(2023~2024년, 5억원)으로 혁신도시와 연계되는 도시형 산림공원으로 조성됐다. 향기나래 도시 숲은 산책로와 편백나무와 조류 서식공간,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였으며, 한농대 학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농대는 지난 2019년에도 전주시의 지원으로 교내 ‘푸르마루’산(10,000㎡)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여 인근 지역주민에 개방하고 있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 이번에 교내에 조성된 도시숲과 푸르마루산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대학과 지역사회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휴게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