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2월 14일(금)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교수, 학부모 등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478명, 학사 114명 등 592명이 학위를 수여했으며,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50명의 졸업생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총장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농수산 기관·단체의 포상이 주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6명) 은 특용작물학과 이유림, 화훼학과 박장웅, 한우전공 손종원, 낙농전공 김세호, 농수산비즈니스전공 한인우, 과수전공 이충현, 해양수산부 장관상(2명)은 어류양식전공 김현재, 수산양식전공 김범석 등 각각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어업과 전후방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한농대 졸업생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 한농대를 졸업하는 청년인재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 고 당부하고, “ 정부에서는 청년 농어업인들이 농수산업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어업, 푸드테크와 그린바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우리 축산 문화의 전파와 한우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農)의 가치와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립농업박물관과 한우사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리 축산 문화의 역사적 ·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축산 관련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 · 보전하고자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축산(한우)의 역사 · 문화 관련 정보교류를 위한 보유자료 공유 및 사료(史料) 등 추가 발굴 모색, ▲관련 전시 ‧ 교육체험 ‧ 문화행사 ‧ 아카이브 등의 협업 사업 추진, ▲공동 학술조사 ‧ 연구 및 현안사업 추진 지원 등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한우는 우리 민족의 식문화와 생활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연구하고 보전하는 일은 미래 세대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축산 문화의 역사적 기록과 문화를 국민에게 전하는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한우농가의 땀과 노력, 그리고 한국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두바이에서 개최한 ‘2025년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우간다 농업연구청(청장 요나 바구마)과 ‘Global Future Fit Award’ 공동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Global Future Fit Award’는 세계정부정상회의가 정부 간 국제 사업이나 새로운 계획을 선정해 수여하고자 올해 신설한 상이다. 농촌진흥청과 우간다 농업연구청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수상기관 대표로 우간다 오켈로 오리엠 외교부 장관과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김황용 국장이 참석했다. 세계정부정상회의는 2013년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의 주도로 설립돼 해마다 각국 정부 정책 입안자와 전문가가 모여 국제적 지식을 교류하는 국제 토론회다. 올해 회의에는 국가 정부 수반을 비롯해 장관, 국제기구, 정부 대표단 등 6,0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정부정상회의 부의장이자 두바이 정부발전미래부 장관인 오후드 알 루미는 “ 정부 간 협업과 식량안보, 지속가능성 실현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200개 프로젝트 중 ‘코피아(KOPIA) 우간다 오렌지 시범 마을 사
(농업환경뉴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월 10일(월) 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산목재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국산목재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산목재 이용 인식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관련 사업 추진, ▲국산목재 이용을 위한 상품개발 및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국산목재 이용을 위한 전문인력의 양성,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의 발굴 및 실행 등이 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굴해나갈 협력 분야에 대해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호공동의 협력을 통해 국산목재 이용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호두, 밤, 산나물 등 임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청사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고 우수임산물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장터에선 정월대보름 관련 부럼, 나물류 등과 함께 여러 간식과 식품을 준비해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임가소득 증대와 청정임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임산물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인과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임산물 유통 활성화와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5일 경기도 양평 지평농협에서 농협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전통 장(醬) 담그기」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확산과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공공장 견학 및 전통 장 전문가와 함께 메주 씻기, 항아리 소독, 장 담그기 등의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지평농협은 90일 동안의 1차 발효과정을 거쳐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고, 올 12월 2차 발효 후 참여자들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 국산 콩 소비를 촉진하고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자인·지평·영월·함양·남안동 농협이 만든 100% 국산콩 메주를 최대 1만원 할인 판매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2월 21일까지 ‘제80주년 식목일 기념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0년의 역사 속에서 국민이 함께 가꿔온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활 속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디자인으로,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주제로 80주년을 맞이한 식목일의 의미와 숲의 소중함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일반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작품 접수는 오는 2월 21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sbin712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독창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점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점 산림청장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1점 산림청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3점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이 수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올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제80주년 식목일 공식 포스터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3월 4일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3일부터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646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여 창농준비 및 영농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는 딸기, 토마토, 엽채류 등 각 작목별로 30명씩 모집해 총 9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만 45세(81.01.01 이후 출생)미만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각 작목별로 운영되며 △입문(농업기초·농협의이해) △중급(작목별 이론, 선도농가실습) △고급(사업계획서·창농준비)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되어 4개월간의 교육기간동안 4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효율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게 필수이론 및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연계농가의 현장실습교육을 함께 구성한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5일부터 12일까지 ‘정월대보름에는 알쏭달쏭 초성 퀴즈!’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월 12일(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한다. 정월대보름 온라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과 기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은 한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이날에는 쌀, 팥, 조, 수수, 검정콩 등을 넣은 오곡밥을 먹고, 자기 나이 수대로 부럼을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 정월대보름 행사가 우리 풍습을 되돌아보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 나아가 식량작물의 가치와 소비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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