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자) □ 산림청 과(팀)장급 전보 ▲ 임업통상팀장 차준희(車俊熙) ▲ 수목원조성사업단장 김동대(金東大) ▲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 이대용(李大龍)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정종근(鄭鍾根)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8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산림‧환경분야 ‘대외협력·홍보분야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총 5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되며,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상생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특히 언택트 방식의 대외협력 및 홍보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산림과 환경분야의 5개 공공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NH농협손해보험, 한국전기 안전공사와 공동으로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전에 사업 참여를 신청한 농가(30호)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축산경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소재 양돈 농가를 방문해 축사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양돈 및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하는 현장컨설팅사업으로 전기안전 점검결과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서는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한국전기 안전공사는 전기안전점검을 원가수준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축사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체점검 및 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화순에서 복숭아를 유기농으로 재배중인 노상현씨(60)를 올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명인’ 제도는 농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유기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해 친환경농업 마이스터(현장교수)로 활용하고 있는 제도다. 화순 풀잎농원을 운영 중인 노상현 명인은 지난 2000년부터 1.2㏊의 복숭아 친환경재배를 시작해 2015년 전남 제1호 복숭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에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유기농품평회에서 금상(농축산식품부장관)을 수상했으며, 2019년 농식품부의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돼 친환경 과수분야에 대한 전문 기술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노상현 명인은 재배에 초생농법을 비롯 자연식물 등에서 채취해 개발한 친환경약제 등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병해충 방제를 위해 직접 재배한 자리공과 돼지감자, 백두옹, 은행 등의 추출액을 황토유황과 혼합해 뿌려주고, 토양은 매년 10월 무렵 호밀과 헤어리베치, 보리, 갓 등을 혼합 파종해 유기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 생산된 유기농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2~3배 높은 가격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4일 시흥시 ‘아이벅스캠프’와 용인시 ‘용인곤충테마파크’ 등 도내 민간기관 2곳에 ‘애완곤충 사육케이스 산업재산권’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통상실시(通常實施) 계약식을 가졌다. 통상실시권은 산업재산권 권리자가 타인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자신의 권리를 실시, 사용하게 하는 권리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애완곤충은 대부분 별도의 사육케이스 없이 물고기, 파충류, 거미류 등을 사육하는 용기에 담겨 판매되고 있다. 이에 농기원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애완곤충 전용 사육케이스 2종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한 사육케이스는 국내 애완곤충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전용 케이스로 두 곤충을 형상화한 외관이 특징이다. 농기원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곤충사육, 관련제품 생산 농가에 지속적으로 기술을 이전해 애완곤충 사육과 곤충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육케이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곤충소비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23일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편백나무 숲이 유명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초롱이둥지마을”을 방문하여 마을관계자, 지자체, 여행 블로거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농촌의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체험들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고 정부도 이를 계기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며 마을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신자연주의 밥상’ 운동을 주창한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박중곤 바른건강연구소 소장(61)이다. 그는 최근 펴낸 저서 ‘종말의 밥상’(소담출판사)에서 혼돈으로 가득한 현대인의 밥상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고장 난 밥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등과 연계해 세계를 침몰시키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따라서 ‘생명의 밥상’을 차리는 일이 시급한데, 이와 관련한 좋은 방안이 신자연주의 밥상 운동이라는 것이다. 그는 경제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 건강식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박 소장과의 일문일답. ▶ 신자연주의란 무엇인가. - 신(新)자연주의(Neo-Naturalism)는 고전적 자연주의에서 파생한 새로운 사조(思潮)다. 이는 자연과 유리된 채 도시의 공해 속에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것이다. 루소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은 먹고 사는 문제로 도시를 떠날 수 없다. 그들은 자연의 부재로 인한 불편과 아픔을 감내하며 살아야 한다. 도시에 살면서 의식주 생활 영역에 최대한 자연의 요소를 끌어들여 조화스런 삶을 영위하는 것이 신자연주의가 지향하는 바이다. 신자연주의는 도시인을 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7일 여성농업인이 운영한 농업회사 강진 ‘도두맘’과 보성 ‘우리원’을 방문해 “여성농업인들의 활발한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김 지사의 현장방문은 최근 농업과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선진 영농기술과 신제품 개발, 다양한 판로 확보 등 한발 앞서 영농을 추진한 여성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 도두맘(홍여신 대표)은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산지 직송한 로컬푸드 농장으로 장어를 발효시켜 만든 천연유기질 퇴비를 만들어 친환경 EM농법으로 작두콩을 재배하고 있다. 홍여신 대표는 특히 커피 로스팅 기술을 적용한 작두콩 건강 기능성 음료를 개발해 올해 ‘제35회 한국 신지식인(농업분야)’에 선정됐으며, 전국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언택트(비접촉) 소비 시대 흐름에 맞춰 블로그와 TV홈쇼핑 등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입점해 중국 수출도 이룬 바 있다. 보성 우리원(강선아 대표)은 부친인 초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고 강대인씨 뒤를 딸 강선아씨가 이어받았다. 유기농
충북 괴산군은 지난 1일 취임한 최낙현 괴산부군수가 지난 주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에 이어 11개 읍·면을 방문하며 현장행정과 소통행정 구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읍면 순회방문에 나선 최 부군수는 15일까지 11개 읍·면을 둘러보며 주민 여론과 민원 청취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최 부군수는 읍·면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민행정을 최일선에서 펼치는 현장 공무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노고를 위로했다. 괴산군 대표 농·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 출하기를 맞아 자매결연지와의 활발한 직거래 추진을 주문한 최 부군수는 직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줄 것도 주문했다. 최낙현 부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흔들림 없이 한마음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선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부군수의 읍·면 순방은 15일 청안면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전라남도는 7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순천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 전통식품(주)’ 김해옥 대표(60, 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순천 풍덕동에 소재한 쌍지뜰 전통식품은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무농약 현미, 유기농 백미 등 쌀과 들깨 등을 마을주민과 계약재배 해 무 방부제, 무색소로 가공한 강정과 누룽지를 순순천농협 직매장을 비롯 전국 농협 판매장, 홈쇼핑 등에 판매 중이다. 김해옥 대표는 지난 2012년 폐교된 쌍지분교를 임대한 후 지역농산물을 상품으로 한 마을기업을 2015년 창업했다. 장아찌, 보리빵 등 아이들이 요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음식문화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싶어 지난 2000년에 귀농한 여성기업인이다. 현재 전남 40개소 업체에 600여개 제품을 유통중인 전남유통형 마을기업의 대표로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취약계층 고용 활성화로 지역과의 상생 및 기부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쌍지뜰 전통식품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받고 전남마을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사회적경제 박람회 대통령 표창 수상과 함께 다미뜰깜밥나라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산업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제16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농업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적, 정책적 전략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민구 원장과 정진호 부원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생존 전략과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농업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