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뉴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20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 앞에서 진행된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판매 중인 토마토를 직접 구매하며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는 “쓴맛 토마토” 보도 이후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쓴맛 토마토 품종 전체 폐기로 현재 유통되는 토마토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부터 쓴맛이 나는 토마토 품종 재배 농가 대상 일시적 출하 제한 조치 후 쓴맛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쓴맛으로 인한 문제는 특정 품종에 국한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민 건강 보호 및 방울토마토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품종 재배 농가 모두에서 4월 13일 기준 폐기를 마쳤다. 쓴맛 토마토 원인이 해소된 만큼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보는 토마토 재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토마토의 유익함을 적극 홍보하여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 농협 등을 통해 특별 할인행사도 계속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도 농식품부와 발맞추어 토마토 소비확대를 위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4월 18일 창립 제34주년을 맞아 축평원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홍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병홍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원은 시대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다”며, “지난 34년과는 다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새로운 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축평원은 지난해 박병홍 원장이 취임한 후 기관의 미션과 비전, 5대 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사업과 기능을 조화시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근에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 실시 △한우 수출 확대 지원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와 도축장 출하 예약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또한, 박 원장은 축평원에 대해 “사육, 도축, 가공·포장, 소비단계를 아우르는 축산유통 데이터 총괄기관으로서 축산분야의 다양한 정보 네트워크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며 “국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내외 유공자에게는 표창이 수여됐으며, 축평원 본원 1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4월 17일(월) 10시 30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16대 한두봉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한 원장은 취임식에서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떼며, “농림축산식품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식량안보를 지키고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혁신이 필요하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농정 싱크탱크로서 혁신을 주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연구원이 중장기 연구 로드맵을 수립하여 미래 농정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두가 힘을 합쳐 글로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자”며, “미래지향적인 연구, 세계적인 학자들과의 공동연구,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해 올바른 농정 대안을 제시해가자“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한 원장은 “연구원은 국민의 성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연구원이 되어야 한다”며, “농정연구의 최종 수요자인 농민과 소비자를 위해 글로벌 농정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연구를 추진해 가자”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3일(목) 과천에 위치한 본관 대회의실에서 3년 만에 특별적립금 772억8천만 원을 출연해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축산물수급관리, 축산기술보급, 품질관리, 가축방역사업 등이 있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며 이중 한국마사회의 납입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마권발매 등을 통한 이익금의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축발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2020년 까지 누적 3조원 이상의 기금을 납부해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마공원의 고객입장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매출 급감으로 축산발전기금 출연이 불투명해졌고, 동시에 말산업계 역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마사회는 급히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며 경주마 생산농가와 말관계자들의 생계보호를 위해 매출 없는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며 경마산업 기반을 유지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 휴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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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8일 전남 광주 서구 소재 양동시장에서 개최한 ‘2023 양동통맥축제’ 현장을 찾아 공사가 지원한 국산 밀가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우수성 홍보와 함께 국산 밀 소비 촉진에 나섰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밀은 제2의 주식이지만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저탄소 식량작물이자 우수한 국산 밀의 가치를 널리 알려 소비 확대를 통한 자급률 제고 뿐만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개최되는 ‘양동통맥축제’에 국산 밀 사용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밀가루를 지원해 소비자 대상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이어, 김 사장은 광주 북구에서 7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공사 ․ 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교육청 ․ (재)광주비엔날레 ․ 우리밀생산자단체와 국산 밀 소비활성화 및 지역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광주폴리×우리밀>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7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국산 밀의 가치와 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에서 헌정자 가족과 선정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헌정식은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민과 관을 대표하는 국토녹화의 주역인 고(故) 손수익 제3대 산림청장과 고(故)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내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됐다. 「숲의 명예전당」 선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헌정 대상자 심사 및 의결을 주재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토녹화는 민과 관의 협력으로 이룩한 성과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의를 기리고자 민과 관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하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故) 손수익 제3대 산림청장은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착수 6년 만에 조기 달성의 성과를 이루었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관이 주도하는 국토녹화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다. 전국 3만 4천 개 마을, 전 국민이 참여한 1백만 ha, 21억 4천만 그루의 나무심기는 손수익 전 청장의 열정과 헌신으로 가능하였다. 고(故) 진재량 모범독림가는 전라남도 무등산 일대 임야 667ha에서 나무심기, 숲 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4일 경북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박람회가 국내 농기자재 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농기자재의 수출 확대를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사를 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연구개발, 밭농업 기계화 확대, 농기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와 재해예방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 청장은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에 이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신청사 기공식에 참석해 미래 경북농업을 이끌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신청사 건립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농업의 대전환’ 정책에 뜻을 같이하며, 첨단 농업연구개발과 기술보급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6년 12월 상주시 사벌국면에 건립되는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조재호 청장은 충북 보은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창주를 방문해 보은 대추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들었다. (농업환경뉴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4월1일 개원 45주년 맞아 3월 3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 연구과제 포상, 축사 및 기념사, 전직원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구원의 김홍상 원장을 비롯해 전임 원장직을 수행했던 5대 허신행 원장, 6대 정영일 원장, 7대 박상우 원장, 8대 강정일 원장, 9대 이정환 원장, 10대 최정섭 원장과 박성재 연우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 격변기인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연구원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와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어, 국책 연구기관 본연의 책무를 달성하고 사회적 공기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고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그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허신행 5대 원장은 "연구원이 21세기 새로운 농식품산업을 일으켜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K-푸드와 한류 문화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정영일 제6대 원장은 "농업·농촌 문제의 해결하는 데 있어, 현장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