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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가 함께할 화산골 농장 “원피딩500이 큰 도움”

- 전구간 올인원 사료 ‘원피딩500’…농장 운영의 편의성 높이는 데 효과적
- 현재 아버지와 첫째 아들이 운영, 농장 성장시켜 막내아들도 함께하는 것이 목표

  전북 완주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골 농장’.  이곳은  황호년 대표의 20여년 간의 축산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농장이다.  5개 농장 800두 규모의 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이 농장이 지금의 효율적인 운영 모습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사양관리 기술을 농장에 접목하기 위해 황 대표의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 ‘원피딩500’ 시범농장 방문하여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 

  2000년대 초반부터 5개의 화산골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황호년 대표는 시간이 갈수록 혼자 여러 농장을 운영하는 데 힘이 부치기 시작했다.  농장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느낀 황 대표는 인근에 전구간 올인원 사료 '원피딩500'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서원농장'을 찾았다.   처음에는 사료교체 없이 소를 잘 키울 수 있다는 말을 반신반의했다. 원피딩500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사료를 섭취하고 있는 소도 확인했지만 신중히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에 1여년 동안 서원농장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았다. 

 

실증데이터들을 세세히 살펴본 황호년 대표는 5개 농장의 사료를 모두 원피딩500으로 교체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황호년 대표는 원피딩500 도입 이후 사료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편해졌다고 한다. 5개 농장의 각각 다른 소의 개월령에 맞춰 사료 주문을 계획하고, 배송받아 정리하는 일이 사라졌다. 더불어 원피딩500은 소의 성장 구간에 따라 급여량만 달리하면 되니 벌크차 한 대만 주문하여도 여러 농장에서 함께 쓰는 것이 가능해 편리하다고 했다.

 

선진의 적극적인 컨설팅도 농장환경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선진은 원피딩500이 농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소의 구간별 육성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농장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선진. 화산골 농장]

■ 삼부자가 함께할 화산골 농장

 황호년 대표에게는 원피딩500뿐만 아니라 든든한 지원자가 또 생겼다. 바로 첫째 아들 황대성 씨이다.

대성 씨는 대학원에서 축산경영을 연구하며 화산골 농장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가 도입한 원피딩500을 통해 편리하게 농장을 운영함과 동시에 축산 전문지식을 농장에 적용해보며 화산골 농장의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올해 연말, 화산골 농장은 황호년 대표의 노하우와 황대성 씨의 연구를 통해 규모를 조금 더 확장할 예정이다.

 

 화산골 농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축산업의 미래도 밝게 본 황호년 대표는 막내 아들에게도 축산업을 추천하였다. 이에 막내아들도 올해 축산학과에 입학하며 미래의 축산인을 꿈꾸고 있다. 

황호년 대표는 “삼부자가 함께 화산골 농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 목표” 라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다.

 

한편 선진은 원피딩500을 통해 삼부자가 조금 더 편안한 축산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장이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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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절감·자원 순환 ‘여과액비 관비처방서’ 활용으로
<농진청-농식품부-횡성군여과액비 활용 협업 > < 여과액비 실증시험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가축분뇨 발효액 (액비)을 활용해 경축순환을 활성화하고, 비료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여과액비관비처방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이 4월 22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여과액비 제조시설을 방문해 가축분뇨 발효액(액비)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여과액비로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가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 부장은 “ 여과액비는 유용한 비료 자원이자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도와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가에서 여과액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 여과액비 관비처방 발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분뇨 발효액(액비)을 웃거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료 사용 처방을 한시적 허용해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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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 국회에 전달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이하 ‘축단협’)는 지난 4월 22일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만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범축산업계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을 공식 전달했다. 제21대 대선 관련 범축산업계 공약 요구사항으로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과 함께 ‘축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기간 연장 및 무역 이득 공유, ▲ 축산농가 부채경감 대책 수립, ▲ 전기료 부담 완화 근본 대책 마련, ▲ 가축분뇨 이용 촉진 법령 신설 등을 요구했다. 손세희 회장은 “ 국내 축산업은 FTA 확대, 생산비 폭등, 전기료 급등, 환경규제 등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며, “이제는 한우·한돈·토종닭 등 각 축종별 특성을 반영한 별도 법안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축산업의 붕괴는 농촌경제와 식량안보, 소비자 후생까지 직결된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표를 위한 구호가 아닌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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