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수)

  • 구름많음동두천 7.7℃
  • 흐림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8.1℃
  • 흐림대전 8.0℃
  • 흐림대구 7.5℃
  • 흐림울산 6.0℃
  • 흐림광주 7.6℃
  • 흐림부산 8.9℃
  • 흐림고창 5.4℃
  • 흐림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7.1℃
  • 흐림보은 6.8℃
  • 흐림금산 8.1℃
  • 흐림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전북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한다… 2025년 먹거리 위원회 개최

2025년 먹거리 시행계획, 1,922억원 투입... 6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
도민 주도 먹거리 숙의기구, 지역 먹거리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 될 것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먹거리 시행계획과 먹거리 숙의기구 운영계획을 심의 ·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공동위원장),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공동위원장), 전북먹거리연대 이세우 대표(민간 공동위원장) 등 먹거리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먹거리 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시행되는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시행계획’은 도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수립한 통합 계획으로, 6대 추진전략, 18개 핵심과제, 6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 1,92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농산물 수급을 분석하고, 시군별 맞춤형 생산·공급 계획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부서와 협력하여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연 2회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및 복지 사업과 연계한 지역 먹거리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과 채식의 중요성을 교육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먹거리 소비문화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시행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먹거리정책책임관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주재로 행정협의체를 운영하여 세부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먹거리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먹거리 숙의기구’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구는 지난해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와 먹거리위원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되어, 같은 해 9월 열린 먹거리 숙의기구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14개 시군의 다양한 계층을 균형 있게 구성하여 도민 대표성을 확보하며,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의제를 발굴‧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먹거리 정책은 도민의 건강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며,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기구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먹거리 정책을 발전시키고,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위원회는 2023년 6월 출범 이후 도 먹거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도 및 시군의 먹거리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 앞당겨졌으며,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시군 참여율 100%를 달성하며 광역단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신고하고 산업 맞춤형 지원 받으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이하 그린바이오산업법)」 시행(2025. 1. 3.) 에 따라, 그린바이오기업 신고제 전용 누리집을 구축하고 3월 4일(화)부터 신고접수를 받는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여 농업 및 농업 관련 전 · 후방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종자·미생물·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의약품 등 분야와 관련된 산업이다. 이번 그린바이오기업 신고제는 그린바이오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기업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허가나 등록 절차 대신 ‘신고제’ 형식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그린바이오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은 신고서와 경영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www.koat.or.kr)을 통해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다. 그린바이오기업의 신고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접수 후 실제 그린바이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지에 대해 서류 검토하여 30일 이내에 수리 여부를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 그린바이오기업 신고제를 통해 기업

생태/환경

더보기
농업환경자원 시험·분석 수수료 납부 편리해진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토양 등 농업환경자원 시험·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수수료 납부 방법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져 보다 간편하게 수수료를 납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시험 및 분석 서비스는 토양, 농자재, 농업용수, 작물체 등 농업환경자원 성분 분석과 효능 검사를 수행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험은 장기간 실험과 연구를 통해 토양이나 농업 자재가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과정이다. 분석은 실내 실험을 통해 단기간에 성분 함량을 밝히는 과정이다. 시험·분석 대상에는 토양뿐만 아니라 비료, 퇴비와 같은 농자재, 농업용수 수질 등이 포함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시험·분석 서비스는 연중 수시로 운영지원과를 통해 접수한다. 성적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납부가 가능했으나 개편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져 현금을 따로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숙주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리한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