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제협회 (회장 방기성)는 지난 4월 14일 학점인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7조의 규정에 의거, 국내 최초로 재난관리 표준교육 과정을 교육부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표준교육과정은 총 31개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스크 평가, 재난 예방론 등 5개의 전공필 수 과목과 26개의 전공선택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난관리 표준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행정학사 학위가 부여된다. 소방분야, 산업안전분야에 대한 전공학과는 대학별로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재난관리만을 전담하는 학과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방제협회의 설명이다. 재난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응급 의료, 구조, 화재진압 등 현장 대응 인력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충분히 인식되고 있다. 반면에 현재 정부기관, 지자체, 재난관리 책임기관 등에 근무하는 재난행정 종사자의 정원은 12,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그들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사정이 그러하다 보니 전문성은 고려되지 않고, 순환 보직인사에 따라 그 자리가 채워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재난관리 부서에서 종사하는 전문가 확보 비율은 10% 미만이다. 즉
지난 2년간 봄철(4∼5월) 산림 내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총 1,683건이었다. 이 중 형사사건 입건이 672건, 과태료 부과가 777건이었으며, 과태료 부과 금액은 약 1억 670만 원으로 나타났다. 매일 약 14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셈이다. 봄철은 다양한 산나물이 나오는 시기로 이맘때면 산나물 채취로 인해 곳곳에서 산림이 수난을 겪는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으로 막대한 산림 훼손과 함께 개인 산주의 재산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5개 지방산림청 및 각 지자체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전국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나물, 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침입 등이며, 그 외 불법 산지전용 및 무허가벌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단속을 진행한다. 흔히 ‘산에서 나물 좀 캔다고 무슨 큰 죄가 되느냐?’라는 얘기를 하는데 모든 산에는 주인이 있다. 본인 소유의 산림이 아닌 곳에서는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임산물의 채취가 금지되며, 이는 엄연한 절도 행위에 해당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4.28.(금) 서울시청에서「산림 휴양ㆍ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남산 소나무숲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악산에는 야영장, 나무 위의 집(트리하우스), 나무 오르기(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도시민의 산림 휴양ㆍ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하며, 목조건축물을 확대 조성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은 ①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 추진② 도시민 산림휴양ㆍ교육ㆍ치유ㆍ여가 활성화 협력 강화③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④ 지역 내 목조건축물ㆍ목재 시설물 확대⑤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ㆍ관리 및 홍보 공동협력등이다.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는 산림 휴양ㆍ레포츠 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목조건축물 확대 조성에 양 기관이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서울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정원문화
<보직> △ 부원장 김태훈(환경자원연구부장 겸직) △ 기획조정실장 김성우(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겸직) (농업환경뉴스)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산업, 바이오소재산업, 그린바이오산업과 농업의 연계성을 강화해 농업 분야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이미지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바이오소재산업과 바이오소재농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바이오소재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김용렬 선임연구위원은 바이오소재산업의 국내외 현황 및 바이오소재농업의 국내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이 바이오소재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관련 농업계의 요구사항 진단을 통해 바이오소재농업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바이오소재산업은 크게 식품산업, 농산업, 의약소재산업, 향장산업으로 구분된다. 식품산업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농산업에서는 바이오 농약 및 비료, 의약소재산업에서는 바이오소재 의약품, 향장산업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이 해당된다. 글로벌 바이오소재산업 규모는 2020년 약 7,765억 달러에서 2024년 9,903억 달러로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바이오소재 산업 규모는 2020년 기준 4조 9천억 원으로 2016년부터 연평균 1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사 ESG지원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 지표 개발,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2022년에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10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행동규범’을 신설하여 협력사의 안전·청렴 의무 준수를 위한 행동 기준 제시로 공사와 협력사의 ESG경영 확산을 도모해 왔다. 특히 올해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 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협력사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 주안점을 둔 인권·윤리경영시스템 체계구축과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ESG가 현재와 미래를 포괄하는 가치는 매우 높다”며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사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 외에도 기술임치, 동반성장 상생펀드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성장응답센터 및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하여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병호)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 김현권)은 26일 환경 · 에너지 분야 발전과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수지 등 수질개선 ▲ 환경 · 에너지 산업 육성 ▲탄소중립 및 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지속가능한 청정 농업용수 보전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저수지 등)에서 수질관리에 적합한 우수 물기술을 실증시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 RE100’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환경 · 에너지 분야의 기술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현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농어촌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상호 발전적인 협업사례의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전 세계적 기후 위기 대응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 가치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가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4월 25일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하여 돼지고기 구분 판매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세종공주축협 백은호 지도상무가 동행하여 근육과 지방 비율에 따라 식육 명칭을 구분한 ‘꽃삼겹, 풍미·웰빙삼겹’ 제품에 대한 도입과정과 소비자 반응을 설명했다. 더불어, 박 원장은 지난 5년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세종공주축협이 협업하여 정리한 ‘삼겹살 품질정보 제공 사례’를 검토했다. (농업환경뉴스)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진짜 얼리지 않은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진포크한돈의 ‘냉장 생대패 삼겹살’은 1초도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두께는 3mm로 가공되었으며, 해동할 필요가 없어 약 1분 만에 고기를 익혀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국내에 유통되는 대패 삼겹살은 냉동육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 3월부터 식약처 100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한 냉장육은 일시적으로 냉동이 가능하게 되며 냉장 대패삼겹살의 제조가 수월해졌다. 하지만 절단 과정에서 짧은 시간 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육질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은 제조 과정에서 일시적인 냉동도 허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선진의 식육 전문가들은 얇은 두께의 냉장육을 세절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끝에 찾아내었으며,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하게 되었다. 장기간 보관 및 판매가 가능한 냉동육에 비해, 냉장육은 소비자가 신선한 육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의 단계 뿐만 아니
스트레스 고위험군은 『한국어판 스트레스 측정 도구 (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Korean: BEPSI-K)』의 평균 평점 2.8점 이상으로 나타난 학생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런 스트레스 고위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텃밭 정원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줄고 자기효능감은 향상되는 등 농업 활동이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이 있다는 것이다. 초기 성인기 단계에 있는 대학생들은 학교적응, 대인관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이상준,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정체감과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인간발달연구, 제28권, 제4호, pp.93-114, 2021.)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수업으로 이전보다 우울의 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됐다. ( 박지현,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대학생이 지각한 우울 및 불안의 양상과 긍정심리자본의 영향”, 복지상담교육연구, 제10권, pp.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금산군 (군수 박범인)은 지난 24일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비롯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인삼 등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 실천 가치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금산인삼은 1500년 동안 지켜온 전통 재배법을 인정받아 UN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금산군은 인삼 해외 수출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작년 인삼류 수출액은 2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금산군도 이에 동참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 공사는 K-푸드 수출 총괄기관으로서 인삼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2030년 제50회 매헌 윤봉길 농민상 시상식이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4. 29 상해 의거 91주년 제50회 생명평화축제 행사장인 도중도 메인 무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175-2)에서 열린다. 매헌 윤봉길 농민상(이하 매헌농민상)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농업 · 농촌 · 농민운동가의 삶과 생명창고 사상을 조명하고, 계승하고자 사단법인 매헌 윤봉길 월진회에서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민이나 농업관련자들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격려하고 우리 사회 전체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한 상이다. 매헌 윤봉길 생명창고 사상 계승 사업회는 2023년 매헌 윤봉길 농민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13일 월진회 사무실에서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제50회 매헌 윤봉길 농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이태근 흙살림 회장(위원장)△ 이해극 회장(한국유기농업협회)△ 윤주이 초빙교수(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정문기 상무 (한국농어민신문),△ 강선아 회장( 청년농업인연합회 초대회장)△ 김영우 이사(월진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선정위에서 2023년 제50회 매헌 윤봉길 농민상 수상자는 △ 농민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