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농업미생물 활용으로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에서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미생물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진흥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실이 함께 주최했으며, 대학, 연구기관, 농업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 식물병해충 방제를 위한 새로운 지평(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 ∆ 미생물 활용 화학농약‧비료 절감 및 현장 활용 전략(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었다. 이어 제주대학교 현해남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연구자와 산업체, 농업인 등 5명이 참여해 저탄소 농업기술 중 하나인 미생물농법을 활용해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을 열었다. 한편, 기후변화로 농산물 생산성 유지와 농업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을 재배할 때 사용하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농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기능성 미생물제를 개발해 산업화하고 있으며, 이상기후 발생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19일 용산역에서 코레일유통, 농민신문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함께 귀성객을 대상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역사 내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실천 영상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귀성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천 방법을 담은 핫팩과 마스크, 우리 농산물 증정 행사를 추진했다. 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ESG경영 핵심과제로 삼고 전국 34개 모든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국내외 450여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9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먹거리 탄소중립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나고 자란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으로도 누구나 먹거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올해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선포 2주년을 맞이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022년 숲치유 지원사업 추진 결과’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과 대형산불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과 방역 인력, 산불진화 인력 등 총 3,885명이 산림치유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의료진 및 방역 인력의 소진관리와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작년 경북 ‧ 강원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진화대, 경찰, 소방 등 재난대응 인력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현재까지 약 8,378명이 참여해 지원을 받았다. 2022년 지원사업의 수혜자는 감염병 대응 의료진 1,219명, 방역 인력 1,005명, 산불진화 인력 683명, 사회복지종사자 978명 등이다. 지난해 숲치유에 참여한 사람들의 체험 전후 비교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정서 안정 및 스트레스 개선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응 인력, 사회복지종사자 1,077명의 숲치유 체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정서안정 점수가 18.68점 개선되었고, 스트레스 상태 분석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정서안정 분석 은 참여 전 60.03점에서 참여 후)78.71점(31% 개선 효과) 나타났으며,
(농업환경뉴스)
타이베이에서 1시간 거리인 ‘ 이란현 선저우 마을 ’. 12월 말 겨울,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논에 물을 가두고, 이모작을 준비하는 농부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와 같은 전형적인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대만에서 농촌 마을과 도시 소비자를 잇는 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 지역 공동체 지원농업) 성공사례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CSA 는 도시 소비자가 미리 돈을 내면 농가는 유기 쌀 등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공급 시스템. 즉, 소비자와 생산자가 계약을 맺고 소비자가 농사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농촌지역에서도 이런 성공한 사례를 볼 수 있다. < 선저우 마을 농민지도자 라이칭 쑹씨> < 선저우 마을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 가공식품 > ‘이란현 선저우 마을’ 이 성공한 CSA 지역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라이칭 쑹' (52세) 이라는 농민 지도자가 있어 가능했다. 평소 유기농업 및 유기가공식품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그는 “ 90년대 중반 일본 유학 시절, 생협 활동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유기농산물의 유통구조와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 등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일반인들이 쉽게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태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지는 닥나무를 재료로 하는 전통 임산물로 과거에는 중요하게 취급되었던 물품이었으나 근대화 이후 용도 및 시장이 축소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에서 멀어졌으며, 심지어 한지 문화 계승 단절 위기에도 처해있다. 하지만 한지는 세계적인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은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 닥나무 섬유에 녹조식물인 해캄을 넣어 만든 한지 종류인「태지」에 대한 것이다.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에서는 닥나무 베기부터 도침 등 후가공까지의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태지」에서는 고문헌에 기록된 약 284종의 전통한지 중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았던‘태지’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제조법 복원 연구 결과와 제조과정을 정리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 발간을 통해 한지에
부이사관 및 과장급 전보 □ 부이사관 전보 ▲ 산림환경보호과장 부이사관 김기현(金祺峴) ▲ 중부지방산림청장 부이사관 이광호(李光鎬) □ 과장급 전보 ▲ 소나무재선충병방제대응반 과장 기술서기관 이원희(李源熙) ▲ 법무감사담당관 서기관 주요원(朱曜元) 과장급 전보 - 2023년 1월 16일자 - □ 과장급 전보 ▲ 산림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전덕하(全德夏) ▲ 산림자원과장 기술서기관 김종근(金鍾根) ▲ 목재산업과장 기술서기관 조영희(曺永熙) ▲ 산림복지정책과장 기술서기관 김영혁(金榮奕) ▲ 산림휴양등산과장 서기관 장영신(張永信) ▲ 산사태방지과장 기술서기관 김인호(金寅豪) ▲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서기관 조성동(趙成東) ▲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장 (농업환경뉴스)
산림청은 올해 ‘ 선진국형 산림경영 관리를 통한 산림르네상스 시대 창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산림청은 지난 12.(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점과제로는 ①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의 3대 산림재난 대비 ② 목재이용 증진과 임가소득 향상 등 경제임업 육성 ③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 활성화로 사회임업 확대 ④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 중심의 환경임업 활성화 ⑤ 국토녹화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협력 전개 등이다. 특히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의 11%(32백만 톤)를 산림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23∼’30년에 11.4조 원을 투입하여 국내·외 산림활동을 강화한다. 주요 탄소확보 활동으로는 ① 산림경영을 확대하고 산림재난을 줄여 23.9백만 톤(74.7%) ② 자투리 공간에 도시숲 등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10만 톤(0.3%) ③ 탄소저장고인 국산목재 이용 확대로 1.5백만 톤(4.7%) ④ 산림부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여 1.5백만 톤(4.7%) ⑤ 개발도상국 산림훼손 방지(REDD+)로 5백만 톤(15.7%) 확보 등이다. 또한 국민안전 확보와 임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새로운
자료제공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 농업환경뉴스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2년 전국 더러브렛 번식마 말전염성자궁염 일제검사’ 결과 최초로 감염 미발생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주마 생산농가 보호 및 번식마 복지 증진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전국 말 방역사업’이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된다. 말은 돼지나 소에 비해 치명적인 유행병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2015년 제주지역 씨암말에서 말전염성자궁염이 최초로 발견되며 말 생산농가와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번식마의 유 · 사산을 일으키는 말전염성자궁염은 생산농가에 치명적인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법정가축전염병(제2종)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말산업 선진국에서도 중요하게 관리하는 말 전염병이기에 국내 경주마 생산수준향상 및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확산방지 및 원천차단이 필요했다. 말전염성자궁염이 최초로 확인된 2015년, 전국 일제검사 결과 번식마의 약 2%인 117두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생산농가 피해예방 및 경주마 생산저변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교배활동에 투입되는 더러브렛 번식마를 대상으로 일제검사에 나섰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천안시와 함께 12일 충남 천안시 소재 창업농가의 스마트팜시설에서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실습교육을 수료한 3개 창업농가가 참여하는 스마트팜 합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천안농협「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2022년 1월 2일 1,113개 농축협 중 제1호로 개소하여 2,000명 이상의 농업인이 견학을 하고, 제1기 9개 실습교육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이론 및 실습교육을 하고, 2023년 제2기 참여농가 선정을 위한 사전 이론교육을 40명이 기 수료했다. 이날 행사는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과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천안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스마트팜 인증 브랜드(현판) 수여, 스마트팜 시설보조금 전달,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과 천안시는 창업농가의 안정적인 스마트농업 정착을 위해 최고 4천만원의 시설보조금을 창업농가에 전달했고, 농협이 인증하는 스마트팜 브랜드인 'NH옥토팜 패밀리' 현판을 지원했다. 또한, 농협은 스마트농업 관련 ▲지자체 협력사업 신규 발굴, ▲창농관련 금융컨설팅 지원, ▲스마트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 활동 지원 등 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수료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며,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이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특별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등급의 프리미엄 한우, 10만원대 실속형 한우세트까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한우고기이다. 가치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설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한우고기에도 이러한 가치를 더했다는 것이 현대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는 국내 1호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 한우를 생산하고, 축산 관련 인증 중 가장 까다롭다는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한 ‘만희축산’의 한우이다. 유기한우 성지라 불리는 전남 해남의 만희축산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는 깨끗하고 안전한 유기농 사료를 먹이고,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 한우의 건강과 복지를 모두 고려해 생산했다. 또한, ‘다움농장 동물복지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47만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방목생태축산농장 중 한 곳인 전북 정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