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2년 제1차 말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후 열리는 첫 회의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김한호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원들은 신규 위촉된 외부 전문가들과 말산업 현안에 대해 토의하며 앞으로 말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뜻을 모았다. 말산업발전위원회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하여 설치된 자문기구로서, 경마 및 말산업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 제분야 외부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간 경마 및 말산업의 발전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7월 확정된 제3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 주요내용 및 이행계획, 한국마사회 기관 일반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경마·말산업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자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산업 현장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경마 · 말산업의 미래발전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1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년도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9기 123명과 ‘2022년 농식품 청년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수료자 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수상팀의 성과발표와 함께 청년 CEO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의 특별강연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공사가 운영하는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청년-기업 간 인력 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식품외식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농식품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농식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과제형 및 정책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한 얍 9기 청년은 총 123명으로, 정책과제 부문 대상 ‘우리 밀 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제고 방안’을 제안한 이지연 학생(충남대)을 비롯해 적극적인 활동과 톡톡 튀는 농
산림청은 목재산업, 산림바이오매스, 임산물 생산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임업인, 산업계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 표고버섯재배단지에서 「제7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 산업계, 환경단체, 학계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 산림산업종합자금 임야매입자금 지역 제한 확대, △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제한 완화, △ 임업후계자 요건 완화, △ 제재목 중 일반용재 등급 검사방법 완화 등 임업인 및 산업계의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현장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집중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은 28일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과 연계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레드플러스(REDD+)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 레드플러스 (REDD+) 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을 뜻한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국내 30여 개의 주요 기업 관계자, 유관 학계 및 기관, 한국레드플러스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서, 산림청은 자연 기반 해법(NbS)의 가장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산림 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에 기업의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민간분야 레드플러스(REDD+) 참여 활성화 방안(한국레드플러스 협회),
우리나라 정원산업은 2021년 1조 7천억 원 규모로, 세계시장 성장세를 고려하면 2025년 2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정원식물 소재 산업화 방안을 찾고 더욱 효과적인 원예, 산림자원 정보를 제공하고자 2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민관합동 토론회(심포지엄)를 열었다. (사)한국인간식물환경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관련 기관 담당자와 도시농업 전문가, 일반 국민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 한국도시농업연구회 박공영 (우리씨드그룹 대표) 회장은 " 식물 소재 비중이 67.8%를 차지하는 정원산업은 연 5.3%씩 성장하고 있다" 며, " 정원 소재용 품종 개발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원예 · 산림 자원 통합 기반(플랫폼)이 필요하다" 고 언급했다. 코로나 19 이후 국내 화훼시장은 정원산업 등 새로운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화훼수출액은 41.8% 줄었으나 분화류 (화분용) 중심의 정원용 품종 수입은 37.9% 증가했다. 생산 수입 판매 신고도 2018년 이전에는 한 해 평균 20.9건이었지만, 2018년 이후에는 평균 86.0건(37.3종)으로 늘었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전국 최초로 지역단위 치유농업 지원 거점기관 「경북치유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장정희 치유농업추진단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진화 건강지원센터장, 대구한의대 김문섭 평생교육원장, 동양대 노경철 산학협력단장, 경북대학교 강효신 교수, 지역 치유농장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북도립교향악단 힐링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2년 치유농업 홍보행사’ 와 동시에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그간의 치유농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반려식물 분화장미 가꾸기 등 직접 치유농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 북구 동호동에 위치한 「경북 치유농업센터」는 전국 최초 치유농업센터로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에 건축공사를 완료했으며 야외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해 준공했다. 총 부지면적은 4300㎡(약1300평)이며, 건축면적은 194㎡(약60평)로 주요시설은 치유농업 교육장, 치유농업연구실, 치유카페, 체험텃밭과 소형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
전라남도는 전국 소비자가 전남산 계란을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11월까지 도내 계란 유통업체에서 무작위 수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군,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하나로마트 12곳, 대형마트 24곳, 식용란선별포장업체 54곳, 식용란수집판매업소 185곳 등 총 275곳 가운데 무작위로 50곳을 선정해 판매 중인 계란을 유상 수거하고 위생점검을 한다. 수거한 계란은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살충제 34종과 항생제 22종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은 전량 폐기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을 생산한 농장은 추적조사해 추가 검사 등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특별관리한다. 그동안 전남도는 산란계 농장 110곳에서 생산한 계란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동물용의약품 사용 시 휴약 기간 준수, 닭 진드기 방제 상황, 계란 유통 상황 등을 전화, 휴대폰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홍보하고 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 산란
전라남도는 28일까지 이틀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과 향후 기금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2022년 도-시군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솔비치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선 사업 발굴과 기금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2023년 주요 인구정책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인구정책 현장에서 뛰는 마을공동체 전문가와 홍동우 ‘목포 괜찮아 마을’ 대표를 초빙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단순한 인구 늘리기 성과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인구정책 발굴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홍동우 대표는 서울 토박이로 목포에 정착해 청년마을을 만든 과정을 설명하면서 “사회 초년생이거나 인생에서 방황기를 보내는 청년이 지역 정착만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실패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10년간 지원되는 만큼 2023년에는 중장기 인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랜드마크 사업 및 지역 간 연계 협력사업 등을 발굴추진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창고에 보관 중인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감자) 일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자 경기도가 나머지 감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10월 중 학교에 납품한 친환경 감자에 대해서는 전량 사용중지 결정을 내리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후속 대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도는 현재 4개 창고에 나눠 보관 중인 친환경급식용 감자 1,132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감자는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감자 1,132톤에서 시료를 채취해 11월 초까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도는 또 27일 경기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잔류농약 검출 사실을 설명하고 10월 중 공급받은 감자에 대한 사용 중지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혹시라도 학교에 사용하다 남은 감자가 있을 경우 즉시 회수해 전량 폐기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자체 검사 추진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05개 감자 생산 농가에서 생산된 감자 2천 톤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
학교급식 보급을 위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일부 작물에서 농약이 검출돼 경기도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26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학교급식 납품용으로 전국 8개 창고에 보관중인 감자와 양파, 마늘 등 3개 친환경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양파와 마늘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4개 창고에 보관 중이던 9개 농가 감자 36톤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개 농가 36톤의 감자는 전량 폐기조치에 들어갔다. 잔류농약은 피페로닐부톡사이드. 약효를 강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협력제로 알려졌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학교급식 수매 농산물 검사 결과 경기도에서 보관중인 1개 창고 감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앞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05개 감자생산농가에서 생산된 감자 2천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량 적합판정을 받았다. 당시 잔류농약 전수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증한 검사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이 담당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학교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0월 마지막 주(26일~30일)를 ‘건전경마 주간(Week)‘으로 설정하고 건전경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고객들이 과몰입 하지 않고 건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전자카드 활성화를 통한 소액구매 유도, 구매상한선 준수 온·오프라인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는 건전경마 집중 홍보 기간인 ’건전경마 주간’을 신설하여 건전 경마문화 정착에 대한 기관 의지를 표명하고 대고객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우선, 운영 첫날인 26일에는 건전한 발매문화 조성 및 경마 시행을 다짐하는 건전경마 이행 서약식이 열렸다. 해당 서약식은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한국마사회의 건전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건전경마 인식을 내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전화 주간에는 합법 사행산업 시행체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임직원 건전화 교육도 시행된다. 전 임직원은 건전화 교육 수강 후, 부서별 추진하고 있는 건전과제의 추진현황과 실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경마 건전화 업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질 예정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양조기술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고급 증류주 상품이 11월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토종효모와 생쌀 발효기술, 숙성기술을 적용한 청주의 ‘신의 한술’, 여주의 ‘새앙’과 ‘복분자그라빠’, 문경의 ‘오미연25’ 4종이다. ‘신의 한술’은 숙지황에 누룩에서 유래한 N9효모와 생쌀 발효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22%다. 아홉 번 찌고 말린(구증구포) 숙지황과 청주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이용해 고소한 향이 난다. 최근 알코올 도수가 낮은 증류주를 선호하는 엠제트(MZ) 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새앙’은 생강을 뜻하며, 발효 과정에 생강을 넣어 만든 이양주를 상압 증류한 후 숙성해 만든 술이다. 여주 생강과 진상미를 사용했으며, 생강 향이 은은하게 나 쓴맛이 덜하고 목 넘김이 깔끔하다. 지난 4월 서울 전통주갤러리에서 열린 일반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분자그라빠’는 경기미와 전통 누룩, N9효모로 술을 빚어 생쌀 발효 후 여주 홍천면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넣고 다시 발효시켜 증류한 술이다. 항아리 숙성 후 냉동여과공법을 이용해 복분자의 달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