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21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대사 요아나 도너바르트), 울산광역시 (시장 김두겸)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공정원의 역할과 정원문화에 대해 논의하는 「태화강국가정원 국제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토론회 (심포지엄)는 자연주의 정원의 거장인 피트 아우돌프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한 ‘다섯계절의 정원’을 기념해 개최되었으며, 학계, 해외 정원디자이너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학술토론회(심포지엄)에서는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과 공공정원의 가치, 기후변화와 공공정원의 역할, ‘태화강국가정원의 역할과 정원문화’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산림청은 정원산업⸳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는 국가정원으로 순천만과 태화강 등 2곳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정원을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정원산업의 발전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정원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에서 “전 국토의 정원화, 전 도시의 정원화가 되어 일상생활에서 치유(힐링) 공간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와 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함께한 범부처 행사 ‘2022 K-박람회 베트남’에서 ‘K-Food 소비자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공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한류 열풍이 뜨거운 아세안 시장에 K-Food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 대상 K-Food 홍보, 국내 우수 수출업체와 아세안 지역 바이어 간 현장 수출상담회 등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15일과 16일은 하노이 국가회의센터(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K-Food 소비자 체험행사’에 베트남 현지인 2만 3천여 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김치전 만들기 등 김치 조리법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류 콘텐츠 속에 자주 나오는 과일막걸리 등 주류에도 흥미를 보였다. 또한 한국산 배와 샤인머스캣을 구별하는 방법을 선보인 부대행사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베트남 소비자 응우웬티란 씨는 “한국산 김치는 이미 베트남 사람들의 식탁에 익숙하게 올라오는 요리”라며,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1월 21일까지 지역자치단체 공공배달앱과 함께 ‘축산물 배달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공배달앱을 통한 축산물 거래를 활성화하고, 이력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한 달가량 진행하는 행사다. 이벤트 기간에 지역 공공배달앱의 ‘축산물’ 또는 ‘정육’ 코너에서 축산물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6,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참여가 가능한 공공배달앱은 ▲휘파람(대전시) ▲소문난샵(충청남도) ▲배달의 명수(군산시) ▲배달모아(제천시) ▲먹깨비(대구시, 경상북도)다. 공공배달앱으로 주문하면 축산물 이력정보와 등급, 가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배송받은 축산물에서도 부착된 축산물 이력번호를 조회하여 이력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를 사용하여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한편, 축평원은‘우리동네 축산물 배달서비스’사업을 추진하여 소비자가 다양한 공공배달앱에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충청남도·군산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정육점 등 소상공인의 판매수수료 부담 완화와 소비자의 축산물 소비 플랫폼 확대와 위한 기반을 다졌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우리동네 축산물 배달서비스’
반려견의 노화는 품종 · 체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7세부터 시작된다. 국내에 등록(동물등록제)된 반려견 가운데 7세 이상은 약 55%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은 노루궁뎅이버섯이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항노화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얗고 복슬복슬한 생김새의 노루궁뎅이버섯은 면역, 항암,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녀 당뇨,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노령견의 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노루궁뎅이버섯의 활용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같은 나이(11세)의 노령견에게 16주 동안 노루궁뎅이버섯 가루를 첨가한 먹이를 급여했다. 실험 기간에 노루궁뎅이버섯의 첨가 수준에 따라 고농도 (2.48%) 그룹, 저농도(1.24%) 그룹으로 나누고 무첨가 그룹과 비교해 건강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봤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첨가한 먹이를 급여한 노령견을 대상으로 체중, 신체충실지수, 분변지수, 혈액 검사 결과, 건강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세포 활성화 기능에서는 노루궁뎅이버섯을 첨가한 먹이를 먹은 노령견 그룹이 무첨가 노령견 그룹보다 혈액 내 포름산염, 아스코르브산,
산림청은 10. 17(월) 대전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에서「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현장지원반 전략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소중한 우리나라 소나무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전략대책회의에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과 함께 산림기술사, 방제전문가, 현장특임관들이 자리를 함께하였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주요 지역, 피해 현황 등 정보와 기술 등을 공유하는 한편, 방제 대책과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에는 반드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총력대응을 이행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로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읽기전용앱(뷰어앱), 정보무늬(큐알코드) 이력관리시스템 이해와 활용 등 긴급방제대응단이 실무에서 알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긴급방제대응단은 산림청장을 단장으로 30명으로 구성, ’22.10.12일부터 ’23.3.31일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기간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 소나무재선충 피해지에 대한 전략 수립·예찰·방제·후속 조치 점검과 방제 현장 지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전략대책회의에 참가한 긴급방제대응단 부단장인 임상섭 산림청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사) 케이쇼츠와 광주에이스페어가 공동 주관한 ‘제2회 공공 숏폼콘텐츠 컨퍼런스&어워드’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진행된 이번 어워드는 공공프로젝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공공콘텐츠의 역할과 방향성 제시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만큼 수상에 대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는 공기업과 지자체 등 약 20여 곳에서 총 40여 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성, 대중성 등 심사를 거쳐 축평원의 ‘본투비GOGI(고기): 알려는 드릴게~ 축평원의 모든 것*’이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축평원은 최근 유튜브 ‘쇼츠(Shorts)’와 인스타그램 등 최신 유행의 소통 창구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세웠다. 대학생 서포터즈 ‘미트러스트(Meatrust)’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3일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스마트농업 실증연구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관을 격려했다. 스마트농업 실증연구 교육장(이하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농업기술의 보급 ‧ 확산을 목표로 실증연구는 물론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거나 도입을 고려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현장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농업 시설을 적용한 각 농가의 품목별 생육 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영농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지역 특산작목인 오이, 딸기, 참외 작목을 주축으로 품목별 생육 정보 조사‧분석, 작물별 재배기술 확립, 스마트농업 신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재호 청장은 앞으로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새로 조성할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영농현장의 실제 재배 규모를 반영하고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단동형 온실, 연동형 온실, 유리온실 등 시설 형태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농업 교육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대상자별 여건 및 역량을 고려
산림청은 숲에서 요가와 명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원숲명상드림’이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10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창원숲명상드림은 착한기업을 목표로 숲명상으로 숲과 사람을 연결하여 심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그루경영체이다. ’20년에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로 선정된 후 산림일자리발전소의 견학, 전문가 자문,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훈련 참여 등의 지원을 받아 ’21년에 숲명상드림㈜ 법인을 설립했고, ’22년에 산림복지전문업을 등록한 후 경남형(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창원숲명상드림은 지역에서 다양한 숲놀이, 향기 체험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창원시의 치매 안심센터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22년 (사)창원시장애인부모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숲체험 및 숲교육을 제공하면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끼 공예(내 손안의 숲 만들기) 체험, 아로마 향기 용품 만들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기업 서비스 체험, 우리 나무로 만든 쿠룬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청 산림일자리발전소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네이버 주식회사가 지난 7일, 청년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의 산지직송 제품 판매 확대, △청년농업인의 온라인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기타 농업 관련 비즈니스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청년농업인 유통판로 지원의 홍보와 모집, 온라인 마케팅 지원, 라이브커머스 교육 부분을, 네이버는 청년농업인 생산 제품의 ‘네이버 푸드윈도’ 입점과 운영·관리, 라이브커머스 교육 커리큘럼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네이버 푸드윈도는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 중 하나로 맛집 · 메뉴 · 지역별로 다양한 농 · 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페이지이다. 한편, 농정원은 올해 청년농지원처를 신설하며 청년농의 육성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네이버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민간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농 3만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의 실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정원과 네이버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청년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버
산림청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산림위원회 (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 (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산림청은 지난 7일 건강을 지키고 회복을 돕는 데 유익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발굴과 산림치유지도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립 대전 숲체원에서 ‘제5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27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6건의 프로그램이 서류심사를 통과하여 지난 7일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등 심층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 우수상 ·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 수상에는 ‘방숙진, 이성영, 왕금옥’ 산림치유지도사(한국숲치유)의 ‘도시숲 케어 F.O.R.E.S.T.프로젝트’와 ‘이주은, 김수정, 박준성’ 산림치유지도사(국립 양평 치유의 숲)의 ‘고진금래(苦盡今來)’가 공동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도시숲 케어 F.O.R.E.S.T. 프로젝트’는 의료진 등 코로나 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도시숲에서 산림치유를 접목하여 숲길 명상, 햇살 보며 걷기, 숲에서 아이처럼 동화되어 놀기 등을 체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또한, 선정된 ‘고진금래(苦盡今來)’는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 있는 동굴(금광굴)의 치유 인자(소리
작년 말부터 농업계의 가장 큰 화두였던 쌀 시장격리 문제가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쌀 45만 톤을 시장격리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이로써 정부에서는 작년 말부터 3차례에 걸친 쌀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산지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기 반복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던 쌀 시장격리 조치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로 생각된다. 그나마 2022년산 신규 물량이 시장에 출하되기 전에 결정한 조치라서 다행으로 생각된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는 쌀값 보장을 위한 대책으로 농민단체에서 요구하고 있는 쌀 시장격리 의무화 규정을 포함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쌀 공급과잉 심화, 재정 부담 가중, 미래 농업 발전 저해 등의 부작용이 크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농업은 예전부터 국가의 기간산업이었고, 최근에는 미래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농민들이 농업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주고 지원해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것은 단지 농업에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