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농부! 꿈을 심다. 미래를 잇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9회째 진행되고 있다.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이번 수상에서 유장수 위원장은 전남 곡성에 동막영농조합법인 대표로서 친환경 쌀 재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왔고 고품질 쌀 생산과 공급에 이바지하여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공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친환경농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에 김현우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인수 인수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용봉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감사, 국무총리 표창에 이계형 뫼내뜰영농조합법인 대표, 홍동농협 주정산 조합장(한국친환경농업협회 이사)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의 유장수 위원장은 “ 기후위기시대, 고물가에 매년 농업의 현실이 어려워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지구를 지키는 농부들의 수고와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대신하여 친환경농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감귤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화를 위해 건조 효율을 높이고 기능 성분 추출을 극대화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재배량이 많은 과일 중 하나인 감귤의 생산량 중 30%는 음료 등 가공용으로 사용된다. 과즙을 짜낸 후 남은 과육과 껍질을 일컫는 감귤부산물(감귤박)은 매년 5~7만 톤 발생하며, 처리비용으로 연 15~20억 원이 든다. 감귤부산물에는 항산화,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헤스페리딘, 나리루틴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소재로 활용 가치가 크다. 하지만, 당과 수분이 많아 건조 등 소재화 공정이 어려워 소재 산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감귤부산물의 건조 효율을 높이고 기능 성분 추출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자원이 순환될 수 있게 ‘감귤부산물 새활용 자원화 모형(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감귤부산물의 건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냉‧해동 후 효소와 주정으로 처리하고, 열풍 건조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이는 열풍 건조(수분 50~54%)만 했을 때보다 수분 12% 수준으로 건조되는 유용 기술이다. 또한, 감귤부산물 유래 기능 성분 추출 기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 2024년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양돈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중에서는 유일한 A등급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선진은 국내 농축산업 관련 업계에서 가장 먼저 ESG 경영을 도입, 선도적 역할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은 1973년 제일종축 농장을 모태로, 양돈업 · 사료제조 · 식품 분야까지 아우르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ESG등급을 발표한다. 선진은 2023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각 영역별로는 환경(E) 부문은 B등급으로 상향됐고, 사회(S) 부문 또한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기록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선진은 ‘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이라는 기업의 사명 아래 임직원과 고객, 사회 등 영향을 주고 받는 사람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선진은 2022년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인공지능(AI)으로 세상을 바꾸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챌린지’에서 계란 품질평가 장비 개발 사례로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것으로, 총 62개 팀이 참여하여 민간 · 공공 디지털 자원을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과 공공 혁신을 목적으로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장비 개발사와 함께 ‘ 에그스캔’이라는 팀명으로 인공지능 방식의 계란 외관 판정과 파각 항목 측정 부분에서 참여했다. 그 결과 기계 품질평가 활용 정확도를 95%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계란 등급판정 기준 이미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허브에 등재된 파각 이미지 등 공공 자원을 활용해 산업계 혁신을 추진한 데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 발맞추어 다양한 축산물 품질 정보제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라며 “개발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
국립농업박물관 포럼은 한국의 김장 · 김치 문화가 가진 역사 ·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고자 오는 11월 22일 제25회 국립농업박물관 포럼 「김장문화와 한국인의 어울림」을 개최한다. 행사 개요와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개요] ○ 행사명: 제25회 국립농업박물관 포럼 - 「김장문화와 한국인의 어울림」 ○ 강연자: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 ○ 일시: 2024년 11월 22일(금) 15시 ~ 17시 ○ 장소: 국립농업박물관 대회의실 [주요내용] □ 김장 공동체의 어울림 ○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이유와 의의를 소개 □ 김장, 우리의 삶을 말하다 ○ 김장문화에 관련한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시대에 우리의 김장문화가 변화해 온 모습을 확인 ○ 지역별 김장문화의 특징 비교를 통해 김장은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설명 □ 김장문화의 미래와 기다림 ○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의 식문화와 이로 인해 점차 우리의 일상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김장문화의 상황을 설명 ○ 현대에 들어 급격히 변화하는 식문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김장문화를 보전하기 위한 정책 및 활동 추진 사례 공유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월 11일 오후 3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오전 10시)부터 11월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약 4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하여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관계부처는 환경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기상청 등이다. 올해는 당사국들의 기후행동 의욕 촉진을 위한 이행기반의 조성에 힘쓸 전망으로, 2025년 이후의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와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운영화 완결이 주요 쟁점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은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 정상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세계기후행동정상회의(World Leaders Climate Action Summ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분야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확산(기관 경진) △치유농업 프로그램(시설 경진)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 아이디어 정원은 가로세로 1m 규격으로 다양한 실내식물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원을 의미하며, 화원을 경영하거나 원예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를 제외한 개인이 참여한다. 경진대회의 각 분야의 경진 시기는 다름며, 학교 학습원(6~9월) 아이디어 정원(4~6월) 치유농업 확산(6~8월) 치유농업 프로그램(6~10월) 이다.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송정중학교가 받았다. 학교 인근 송정마을과 연계해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한 뒤, 학생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작물로 원예 활동을 하며 환경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도록 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아이디어 정원 분야= 특별상(환경부장관상)은 윤경애 씨(경북 예천)가 출품한 친환경 이동식 정원 ‘차담정원’이 차지했다. 버려진 나무상자를 재활용해 설
< 이심전심(以心傳心) 사랑방 > < 알 장치기 놀이 > < 두근두근 홍당무 난타 > < 동고동락(同苦同樂) 농활탐험대 > 농촌 치유관광은 치유적 요소를 지닌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회복, 건강증진 등을 추구하는 형태의 관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활동적 은퇴자는 은퇴 후에도 자기 계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비층이다. 최근 이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활동적 은퇴자의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고, 쉼과 휴양, 여가, 놀이, 개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올해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지원단,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과 함께 9월 25일, 10월 16일, 23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에 등록된 61~74세의 활동적 은퇴자 20명이 신체 활력 (‘두근두근 홍당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국내 디자인 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 아래,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낙농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경영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경영 성과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87년의 역사 속에서 서울우유만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콘셉트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기획하며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업계 시장에서 서울우유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 순수함을 고수하며 명확한 포지셔닝에 맞춘 시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디자인팀 계신기 팀장은 “서울우유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우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난 87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내 유전자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 소 유전자원 공개 분양 사업’을 개편 · 운영한다. 이 사업으로 연구 분야에서 소 유전정보가 적극 활용되고, 이는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을 위한 연구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 유전자원 공개 분양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축산 발전 등의 목적으로 축산 관련 대학 또는 연구기관 등이 요청할 경우 국내산 쇠고기의 이력 확인을 위해 채취된 표본 시료와 이력 정보 · 등급판정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 기존 사업에 참여 중인 연구기관은 한우 친자확인 및 가축개량 등에 유전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분양 사업의 대상으로는 기존에 제공하던 2년의 보존기간이 지난 시료 외에도 유전자 검사 완료 개체 약 22,000두의 유전정보도 포함된다. 또한 연구자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종류의 시료 및 정보의 맞춤형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편되어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의 유전자원 활용도가 높아지고, 개체별 맞춤형 유전정보의 정밀한 분석을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료 분양을
꿀벌은 생태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요 농작물의 꽃가루 매개를 촉진하여 농작물 생산성에도 큰 영향을 준 가운데,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024년 ESG사업의 일환으로 ‘ 꿀벌 개체수 보존을 위한 양봉사업’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폐사 현상에 대응하여 꿀벌 개체수 및 작물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총 3개 농협(전곡농협, 농소농협, 맹동농협)이 참여하며, 지원 조건 충족 시 꿀벌 양봉장 설치·운영에 따른 비용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은 “ 꿀벌은 다양한 식물종을 유지하고 작물 수확량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양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농협은 꿀벌 수 감소에 적극 대응하여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올해 사업추진 결과를 토대로 향후 더 많은 지역농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을 사상최대인 3조원으로 확대 ▲손실 지원을 통한 전년 수준 이상 가격 매입으로 농업소득 지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쌀 제값 받기 추진 등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자금이 부족하여 원활한 벼 매입이 어려운 산지농협에 당초계획인 2조 2천억원보다 8천억원이 늘어난 3조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원하여,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로 했다. 벼 매입자금(무이자)은 ’20년 2.1 → (‘21/’22) 2.2 → (‘23) 2.5(특별지원 0.3 포함) → (’24) 3.0 [단위:조원]이다. 이와 함께 ‘24년산 벼 매입가를 전년 매입가 이상으로 결정하는 농협(RPC?비RPC)을 대상으로 ’23년산 매입에 따른 손실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벼 매입가격을 전년 수준 이상으로 지지하여 쌀값 회복과 농업소득 지지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쌀이 소비지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131개소의 RPC와 전국 2,000여곳의 농축협 및 계열사 하나로마트 매장을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하여 과도한 저가판매를 지양하고 소비지 판매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지난 8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