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의 시설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여 등급을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등급결정을 신청한 농촌체험휴양마을 288개소와 관광농원 5개소, 농촌민박 17개소를 대상으로 체험, 음식, 숙박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 (3인 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심사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등급(1∼3등급)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관광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진 점을 반영하여 안전·위생평가를 강화하는 등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2022년 4월)했고, 개편된 등급평가 절차에 따라 심사를 완료했다. 심사결과 체험 124개소, 음식 47개소, 숙박 88개소가 1등급을 받았으며, 이중 농촌체험휴양마을 23개소가 3개 부문(체험·음식·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촌’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 등을 활용한 밥상, 깔끔한 숙박시설까지 준비되어 농촌방문객들에게 높은
올해 12월11일부터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게 지원되는 일부 정책자금 (4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이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 자금)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농업시설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종묘, 농약대, 시설 철골비 등 직접적인 피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간접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자연재해 발생 시 정부의 재해복구 지원내용을 보면 농작물의 경우 종묘·농약 비용, 농업시설의 경우 철골비용, 가축의 경우 가축 입식비용의 일부를 재난지원금으로 직접 지원한다. 피해가 큰 농업인(전체 면적의 30% 이상 피해)에 대해서는 일부 정책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을 간접 지원한다. 농가 단위 피해율 50% 이상은 2년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농가 단위 피해율 30% 이상 ~ 50% 미만은 1년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각각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가 증가하여 농가의 경영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접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그동안은 대규모 재해피해 시 상환 연기와 이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 증가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확대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나주 · 영암 지역에 이어 최근 인근 지역인 무안 · 함평에서도 발생이 증가하는 등 지역적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이를 고려하여, 전남 무안과 함평지역에 대해 ‘500m 내 가금(家禽) 전체 축종 및 오리에서 발생 시 500m~2km 내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 그 외 지역은 종전 범위를 유지하며, 이번에 조정된 범위는 2022년 12월 11일부터 12월 24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전남 나주와 영암뿐만 아니라 무안과 함평지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의 발생상황, 오리농장 밀집도 및 철새 도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한 결과이다. 다만, 중수본은 이번 살처분 적용 기간인 12월 24일 이전이라도 추가 확산 등 발생 양상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해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신속히 조정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
경기도 이천 율면에 위치한 ‘오름율면’ . 이곳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 길을 끊임없이 걸어간다는 선진의 비전철학 ‘오름15도’와 농장의 지리적인 위치인 ‘율면’을 합쳐 이름을 지은 곳이다. 최근 ‘오름율면’이 주목받는 것은 지난 50년 축산을 대표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선진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물복지’와 ‘스마트 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올해 ‘오름율면’도 동물복지 인증기준에 맞춰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고, 스마트 ICT 장비 또한 도입하여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노동력은 줄이고, 돼지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오름율면의 모습은 어떠할까. (사진① : 동물복지 인증 기준 면적을 충족한 임신 군사방의 모습 사진② : 동물복지 기준 분만사 스톨) ■ 돼지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농장 “ 돈방 곳곳에 돼지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두었어요. 동물복지 기준에 준수하여 임신군사 두당 2.6㎡ 분만틀 2.4m*2.4m로 넓은 면적을 마련한 것뿐만 아니라 돼지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가 ‘제10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강원도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활용해 연간 250만 개가 팔리는 히트상품인 ‘감자빵’을 개발하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인 카페‘춘천 감자밭’을 운영해 소외된 지역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6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제10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농업의 고부가가치와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경영체 10개소를 선정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장관상 및 상금은 (대상 10백만원/ 최우수상 각 5/ 우수상 각 4/ 장려상 각3)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2,100여 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및 지역사회 상생 · 공헌, △ 특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한 창의성, △경영체의 사업 경쟁력 및 신시장 개척 등 발전 가능성과 같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면 · 현장 · 발표심사를 거쳤다. 대상을 수상한 강원도
농협중앙회 회장 연임을 한차례 허용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안 심사소위에 통과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2월 8일(목) 오전 9시 30분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승남)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의 법률안을 심사하여 의결했다.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에서 의결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법률안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 농협 중앙회장의 연임을 한차례 허용하고, ▲ 회원조합지원자금 지원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함으로써, 중간평가를 통한 농협 중앙회장의 업무수행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보장하고, 회장 선거의 공정성을 보다 더 담보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안 (대안)」도 ▲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ㆍ기본계획ㆍ시행계획을 수립하고, ▲ 지역 특색을 고려한 농촌특화지구를 설정하며, ▲ 시행계획의 이행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농촌협약 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 중앙ㆍ광역ㆍ기초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농촌공간정책 지원 추진체계 등을 마련했다. 농촌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계획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이하 농특위)는 신임 장태평 위원장이 `22년 12월 5일자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장 위원장은 5일 취임식에서 " 농어업인이 잘 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하며, 농산어촌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곳이 되어야 한다 “ 며 ” 현재는 우리 농어업이 여러 가지로 어려워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특히 ” 이 지원을 위해서는 전체 국민을 잘 설득해야 하고, 전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 전체 국민을 설득하고, 국가경제와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 수립”이 농특위의 책무라고 덧 붙였다. 또한 “위원장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수렴하여, 농어업과 농어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민 여러분들의 한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농특위는 윤석열 정부 초대 농특위 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농어업인 화합, 농어촌 활성화, 농어업 산업 발전의
가리 구이 (떡깔비)와 홍삼 제조 기능 보유자 등 2명이 2022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신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7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대한민국식품명인 (이하 식품명인) 2명을 신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에는 각 시도로부터 식품명인 후보자를 추천받은 2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 등 적합성 검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 ·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2명의 식품명인이 선정됐다. 전통식품 분야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전통성, 정통성, 해당 분야의 경력 및 활동사항, 계승·발전 필요성 및 보호가치, 산업성, 윤리성 등 6개 평가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식품명인은 이 같은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가리구이( 떡갈비), 홍삼 제조기능 보유자들로 전통적인 제조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며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비법을 계승·발전시켜 온 것으로 평가됐다. 제92호 오명숙 명인의 지정 품목은 ‘가리구이’로서, 다지고 양념한 소갈빗살을 갈비뼈에 감싸 숙성한 후 석쇠에 굽는 방식으로 조선요리제법(1921)의 ‘섭산적’, 시의전서(1800년대 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9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관련 업계, 담당 부처에 시사점을 제시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회 첫 순서로 연구원의 이계임 박사가 ‘식품소비행태조사 표본 특징과 조사 개요’에 대해 소개한다. ‘가정 내 식품구입 및 소비행태분석’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 연구원의 김상효 박사가 ‘가구 내 식품소비,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다’, 강혜정 전남대 교수가 ‘쌀 소비감소는 가속화 될 것인가?’, 안병일 고려대 교수가 ‘식생활 태도는 식품소비행동을 바꾸는가?’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외식 소비행태분석’을 주제로 한 2세션에서 연구원의 홍연아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식소비트렌드는 어떻게 전환될까?’, 경희대 김태희 교수가 ‘식품소비역량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외식소비행태 비교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식생활 행태 및 식품정책 분석’을 주
미국으로의 김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치 수출액은 2022년 11월 말(잠정) 기준, 26.7백만 불(물량 7,991톤)로 전년 동기간 수출액 26.2백만 불(물량 7,318톤) 대비 1.7%(물량 기준 9.2%)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으로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김치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와 장류 등 전통식품의 해외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하여 현지 식문화와 연계한 김치‧장류 조리법을 개발하여 미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김치 가공품(양념 등), 고추장 등 유망제품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비건‧할랄 등의 인증취득도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김치 수출 대상 국가가 2012년 기준 62개국에서 89개국으로 확대됐다. 한국산 김치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하다는 점,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갖추고,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 (FAPAS, ERA PT)에 참여하여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잔류농약, 중금속 (토양 및 농산물), 미생물 및 곰팡이독소 분야 등 다양한 유해물질 분석능력 평가에 참여하여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2008년부터 매년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하여 모두 ‘만족’한 결과를 받아 명실상부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과 관련하여 농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농산물 사전예방 관리를 위해 분석 능력을 사전에 확보하고자 7월에 한국표준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방사능 분석 숙련도 평가에도 참가하여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농산물 안전관리 최일선 기관으로 유해물질 분석법 개발·보급 및 분석뿐만 아니라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 지정 ·운영을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시설·장비·인력 및 분석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농산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초청연수(ODA)를 통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1급 (정책실) 별로 유사 기능을 집적하여 정책 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고, 핵심 기능이 나타나도록 명칭도 변경키로 했다. 차관보를 농업혁신정책실로 개편하고 스마트농업,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의 공익가치 제고, 청년농업인 육성, 대체식품 소재 발굴 등 식품 관련 신산업 육성 기능 등을 분장하여 우리 농업의 혁신을 견인토록 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미래 농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능조정안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22.12.6 ~ ‘22.12.12)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조직 개편안은 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② 식량안보와 농가경영안정체계 구축, ③ 농촌공간 개선 및 동물복지 강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의미가 크다. 이번 조직 개편(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생산여건이 악화되고, 국제공급망 불안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하여 식품산업정책실을 식량정책실로 개편하고 농축산물 생산·유통업무를 분장하여 국민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식량안보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