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9.10.)을 앞두고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3천여 명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하여 체계적·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올해 이른 추석(9.10.)에 맞춰 8월 16일부터 28일까지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선물·제수용품을 제조·보관하고 있는 제조·가공업체와 소비자에게 사전 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 준비 중인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한다.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추석이 임박하여 수요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통신판매 품목에 대해서는 전국 50개 사이버전담반(200명)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인스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집중 호우가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농업분야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농식품 물가 안정', '외부 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공간 조성',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 등 핵심 추진과제를 밝혔다. 이와 관련 윤석열대통령은 식량자급률을 50% 이상 확보하고, 안정적인 국제공급망을 구축해 달라고 주문과 함께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고, 이를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한 주요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 농식품부는 추석이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하반기 국내 농산물 공급 안정화와 추석 성수기 물가 관리에 집중하면서 국민 가계와 농가의 부담 완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른 추석에 대비, 정부비축, 도축수수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5주간) 안전성 특별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전국의 주요 농산물 산지에서부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조사대상 농약 분석성분도 전년도 320종에서 463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주요 조사품목은 사과, 배, 포도, 메론, 표고버섯, 밤, 대추, 도라지, 시금치 이며, 잔류농약 분석성분은 (’21년) 320종 에서 (’22년) 463종(143종 증가) 이다. 농업인에게는 올바른 농약 살포를 통해 추석 명절 성수기에 맞추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출하될 수 있도록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잔류농약 검사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한다. 지난해에도 추석 대비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 6건을 적발하여 출하연기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농관원 안용덕
정부가 주요 품목의 수급 동향을 지속 점검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업계 및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물가안정 영향에 주목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이하 FAO)에 따르면, 2022년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54.3포인트) 대비 8.6%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5개 품목군의 가격이 모두 하락하면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곡물과 유지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 (2014-2016년 평균=100) 한다. 2022년 7월 곡물 가격지수는 2022년 6월(166.3포인트) 대비 11.5% 하락한 147.3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국제 밀 가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흑해 항구 봉쇄 해제 합의, 북반구의 수확 진행 등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하며 전체적인 곡물 가격 하락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옥수수 역시 러-우 합의, 수확 진전 등에 따
양돈 사료 내 중금속 (구리, 아연)을 감축하고, 양돈 및 양계사료에 인의 함량 제한기준을 신설하여 환경부담 저감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2일 이같은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사료공정서)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의 경우 성분등록사항 변경을 고려하여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 유럽에서도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와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산화아연의 법적 허용 기준치를 지속해서 낮춰왔으며, 올해 6월 26일부터는 치료목적의 고용량 산화아연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그동안 산화아연(ZnO)과 황산구리(CuSO4)는 어린 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용량으로 사료에 사용되었으며, 이들 중금속의 상당량이 분변으로 배출되면서 퇴비화 과정에서 기준초과 사례가 발생하거나 퇴비 내 중금속을 낮추기 위해 톱밥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퇴비의 품질이 떨어지는 등 양돈농가와 퇴비업체에서 사료 내 중금속 감축이 건의되어왔다. 비료의 중금속 위해성 기준(가축분퇴비)은 구리 360ppm 이하, 아연 900ppm 이하이다. 게다가 양축용 사료에 사용하는 인(P)에 대해서는 적정 사용량에 대한 별도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료회사에서 자체적으
정부가 곤충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재 연구개발, 산업기반 구축, 규제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 6일(토) 오후, 경상북도 예천군을 방문하여 관내 곤충업 종사자들과 곤충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곤충사육 농가와 가공업체가 많은 예천군에 2024년까지 200억 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투자해 곤충원료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을 집적화한 곤충산업거점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곤충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재 연구개발, 산업기반 구축, 규제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원료 생산 후 가공·유통·판매와 제품 개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2025년까지 3개소(예천군 포함)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2022 예천곤충축제」 행사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관내 곤충업 종사자와 경상북도· 예천군 관계자가 참석하여 판로개척, 제품개발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곤충자원은 단백질과 기능성이 풍부하고 생산과정이 친환경적이며 미래
한덕수 국무총리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여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8월 3일(수) 오후,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 이같이 밝히고 식품산업에 바이오 및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는 식품기술(푸드테크)이 확산되고 있으며, 코로나 영향 등으로 건강과 환경을 우선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운천 의원(비례), 김수흥 의원(익산갑), 한병도 의원(익산을) △(정부) 농식품부 차관(김인중), 전북도지사(김관영), 익산시장(정헌율), 익산시의회 의장(최종오),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정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효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김수혜) △(기업) CNC커피 대표(안진영), 프롬바이오 대표(심태진), 순수본 대표(이진영), 로컬웍스 대표(정은정), 메디프레소 대표(김하섭) △(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김영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 총리의 방문은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식
정부가 스마트 팜을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한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3일(수) 오후 서울에서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심, 대동농기계, 이수화학, 팜한농, 팜앤랩(Farm & Lab), 그린랩스, 엔씽 등 스마트팜 관련 주요 12개 업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마트팜산업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하여 해외시장 여건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그간 농식품부는 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스마트팜 데모 온실을 조성하고, 해외 국가 관련 등 정보 제공, 해외 구매자 발굴·매칭, 수출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사막기후 적응형 온실모델을 개발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기자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최근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방위적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에 대한 신규공급 기반 마련 등 전방위적으로 대책을 추진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3%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농식품 분야의 경우 농산물은 6월 1.6%에서 7월 8.5%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축산물은 6월 10.3%에서 7월 6.5%로 상승 폭이 둔화되었으며, 가공식품과 외식은 각각 7.9%에서 8.2%로, 8.0%에서 8.4%로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농산물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7월 초 이른 폭염과 장마 등 기상 여건 변화와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채소류 및 감자 등 노지작물의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농식품 수급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면, 먼저 농산물은 쌀, 과수, 시설채소 등의 공급은 안정적이나, 노지 밭작물 중 양파, 감자 등은 생산 감소 영향으로 당분간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배추, 무 등은 여름철 폭염․태풍 등 기상재해에 따라 수급 여건이 유동적인 상황이다. 축산물은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공급여력은 충분하나 소비 증가, 사료비 상승 및 수입육 가격 동향 등이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이하, 탄녹위)는 ‘제1회 국제감축심의회’를 8월 2일(화)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정원 탄녹위 사무처장(국조실 국무2차장) 주재로 개최했다. 오늘 심의회는 국제감축 사업의 국내 추진체계 정비와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총 4개의 안건을 보고‧의결했다. 의결안건으로 국제감축심의회 운영에 관한 규정, 보고사항으로 ① 국제감축사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계획, ②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 ③ 국제감축사업 고시(안) 등이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국제감축사업의 추진체계로 국무2차장이 위원장인 ‘국제감축심의회’와 탄녹위 주관으로 관계부처 실무자급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감축사업 고시(안)을 마련하는 등 법적 체계도 정비하였다. 아울러, 국제감축사업 활성화 대책을 담은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안)’을 보고(비공개)하고, 8월 중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국제감축심의회는 국제감축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 ․ 조정 ( ▲ 국제감축사업의 사전 승인 및 승인취소, ▲ 국제감축 실적의 등록 및 국내 이전에 관한 검토, ▲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 및 계획 등 ) 하기 위해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설치된
수입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품목 (기존 14개)이 4개 품목 (신선마늘, 표고버섯, 대추, 생강)을 추가하여 총 18개 품목으로 확대 시행된다. 14개 추가 품목은 냉동고추, 건고추, 김치, 팥, 콩(대두), 참깨분, 땅콩, 도라지, 당귀, 지황, 황기, 작약, 냉동마늘, 양파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8월1일 부터 수입농산물 및 농산물가공품(이하 수입농산물등)에 대한 원산지 관리 효율성 제고 및 유통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제도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수입농산물등을 수입하는 경우와 그 농산물 등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수입․유통업자가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2022년 1월 1일부터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관세청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유통이력관리 14개 대상 품목의 지정기간이 2022년 7월 31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 지정 심의를 위해 농식품 유통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유통이력관리 심의위원회를 지난 4월 13일 개최하였다. 심의 결과, 원산지 표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9일(금)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박수진 농업정책국장(상황실장) 주재로 제5호 태풍 ‘송다’ 북상에 대비하여 농업 부문 대비를 위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30일(토)부터 8월 1일(월)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기상청 태풍 예보 발표 즉시,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게 농작물, 농업시설 관리 철저,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하는 한편, 태풍 영향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피해예방요령 문자(SMS) 발송, 자막뉴스 송출 등을 통해 긴급 전파했다. 아울러 박수진 국장 주재로 ‘제5호 태풍 송다 대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및 비상 대응 태세로 돌입한 상태이다. 특히 배수장과 농업용 저수지 등 수리시설 관리상황,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원 지주와 덕 시설 점검, 비닐하우스 결박, 농촌 태양광 안전관리 등 부문별 사전 대비 상황 재점검하고, 태풍 위험지역 야외활동 자제 안내 등 농업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