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 방안은 무엇인가. "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 온난화와 라니냐 등의 기후변화로 공급망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민 - 관 협력을 통해 중장기 차원에서 식량위기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됐다. 다만, 미국 기후 예측센터 (CPC)의 최근 8월 전망에서 라니냐 세력이 연초보다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북반구의 수확이 4분기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기후변화의 단기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라는 의견도 나왔다. 국제 곡물 가격도 평년대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24년 8월30일 현재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밀) 198$/톤(평년대비 △13.0%), (대두) 361$/톤(△19.0%), (옥수수) 149$/톤(△19.8%)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농경연)은 기후 변화 등 식량 위기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5일(목)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방안 포럼」을 통해 내용을 밝혔다. 이날 김지연 한국
지난 9월 22일부터 내린 호우로 8시 기준 농작물 3,608㏊의 피해가 잠정 집계되었으며, 작물별로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로 인해 벼 도복이 3,314㏊(약 9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19일부터 전국에 내린 많은 비로 제주 산지는 700㎜ 이상, 창원, 김해, 부산 등 남부지방에는 400㎜ 이상, 순천, 장흥, 김해, 인제, 강릉에는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 벼 도복(청양군 화성면) > < 벼 도복(논산시 채운면) > 이번 비로 인해 지역별로는 충청남도가 1,896㏊(52%)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전북 899, 경남 483, 전남 225, 경북 43, 충북 29, 부산 23, 강원 5, 대구 5 등 으로 집계됐다. 작물별는 벼 3,314ha, 상추 84, 방울토마토 34, 딸기 24, 수박 11, 포도 11, 오이 5, 고추 4, 배추 4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현재까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김장배추와 무, 고추의 피해가 크지 않아 김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추는 일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강원지역 노지를 비롯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많은 선물 · 제수용품 중심으로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394개소(품목 437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업체(394개소)는 일반음식점(247), 가공업체(39), 소매업체(38), 식육판매업체(24), 기타(46) 등이며, 위반품목(437건)은 배추김치(116), 돼지고기(79), 닭고기(39), 두부류(39), 쇠고기(26), 기타(138) 등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8,549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한 224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하여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0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4,406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이번 단속기간에는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 농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9월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전북 김제, 충남 서천에서 「주한 유럽연합(EU) 대사(Ambassadors) 초청 농촌관광 팸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촌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우리 농촌이 세계 명소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제사회 오피니언 리더인 주한 외교관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주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중 9개국 주한 대사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팸투어는 황금빛 들판이 펼쳐진 김제평야에 위치한 벽골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몸뻬바지, 밀짚모자 등 케이(K)-촌캉스 패션을 착용하고 벼 수확 체험과 김장 담그기 프로그램 뒤 새참으로 김장 곁들임 음식인 수육과 갓 지은 쌀 밥을 맛보는 등 우리나라 농촌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한EU대표부, 그리스,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벨기에, 핀란드 등 9개 대사관의 대사 및 배우자이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 외국인으로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벼 수확, 김장 담그기, 시골밥상 체험과 같은 농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협력(컨소시엄)으로 추진한 밀 조상 격 식물 ‘염소풀’의 범유전체 연구 결과가 지난 8월 14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려 관심을 끌고 있다. 범 유전체(Pan-genome)는 특정 생물 종의 유전 정보를 정리해 모은 것. 같은 종의 공통 유전자는 물론 서식 지역, 변종 등 개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 유전자들까지 포함하는 유전 정보를 모은 도서관이라 볼 수 있다. 염소풀(왼쪽)과 현대의 밀(오른쪽) 염소풀 범유전체 국제 협력은 기후변화와 병해충에 대응해 수확량이 늘어난 밀을 육성하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모두 17개 나라 연구진이 참여해 1, 2단계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1단계 연구에서는 산지가 중복되지 않는 염소풀 242자원의 유전체를 분석했으며, 기후와 지리적 위치를 반영해 이들의 유전적 다양성을 세 가지(L1, L2, L3)로 구분했다. 또한, 염소풀과 현대의 밀, 합성밀의 유전체를 비교해 염소풀의 D염색체 유전자가 일반 밀로는 25% 이동했으나 합성밀로는 75% 이동해 합성밀을 이용한 육종이 염소풀 강점을 이용하는 데 많은 장점이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단백질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9월 19일(목) 오후, 세종에서 농식품부 청년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이하 농벤져스)와 「소통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이번 소통간담회는 업무공간을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제6기 농벤져스는 자발적으로 정부혁신 활동에 참여할 청년세대(엠제트(MZ) 세대) 희망자가 중심이 되고, 함께 활동하고 싶은 선배 공무원을 직접 멘토로 초청하여 총 38명으로 구성하였으며, 3개 분야(△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별 혁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 장관과의 대화시간에서는 △농식품부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세대 간 소통 등에 대해 농벤져스들의 평소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농식품부는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농벤져스가 제시한 의견들을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 등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 젊은 직원들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참신한 생각과 솔직한 의견들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율성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들이 유연한 조직을 디딤돌 삼아 성공적
2025년 축산분야 선택형공익직불 [친환경축산직불,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축산)] 예산안이 2024년(65억원) 대비 117% 증액된 14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친환경 축산 직불은 ’24년 16억원에서 ’25년 41억원으로, 저탄소 축산 프로그램은 ‘24년 49억원에서 ’25년 101억원으로 각각 증액한 것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축산 활성화와 축산분야 탄소저감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자 하는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다. <지속직불 도입 등 친환경축산 활성화 > 2025년도 친환경축산직불 예산안에는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한 차례도 인상된 적이 없었던 지급단가를 평균 3배 수준 (한우 17만원/마리에서 37, 육계 200원/마리 → 490, 산양유 34원/ℓ → 261)으로 인상하고, 농가당 지원한도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와 같은 지원 확대로 친환경축산농가의 직불금 실질 수령액이 당초에는 농가당 보통 2천2백에서 2천5백만원 수준이었으나, 4천만원 수준으로 늘어나 친환경축산 참여 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종래 직불금을 최초 5개년(총 5회)만 지급함에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대책본부)는 9월 18일(수) 경기 여주시 소재 한우농장(110여 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9월 19일(목)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9월18일(수) 경기 여주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소 5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전국 4번째 ( 경기 안성(8.12.), 경기 이천(8.31.), 강원 양구(9.11.), 경기 여주(9.18.)) 발생이며 경기도에서는 3번째 사례이다. 대책본부는 경기 여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5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특히, 발생 및 인접 7개 시ㆍ군(여주·이천·광주·양평·원주·충주·음성)에 대해 9월 18일(수) 19시 30분부터 9월 19일(목) 19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9월 19(목) 오후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1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최대 250㎜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농업혁신실장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난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 지주시설, 시설하우스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등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8월 이후 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저수지, 배수장, 과수원, 축사, 가축매몰지, 산사태지역 등 7월 호우 피해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지 수목·협잡물·수초 제거, 배수장 부품교체, 배수로 준설,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제한수위 준수, 산사태지역 응급복구 등을 긴급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점검결과, 저수지 약 520여개소, 배수장 약 1,370여개소, 배수로 정비 약 4,100㎞, 과수원 1,580여개소, 시설하우스 410여개소, 축
일본이 농촌을 둘러싼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농정(農政)의 헌법이라고 불리는 “ 식량 · 농업 · 농촌 기본법”을 25년 만에 대폭 개정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 농업 ·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하여 농업 · 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을 실시하고 있지만 농촌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식량 자급기반의 강화와 경쟁력 있는 농정제도를 위한 추가적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개정된 농정(農政)의 헌법에는△ 평상시와 유사시의 식량 안전보장 강화 △ 친환경 식량 시스템의 구축 △인구감소 시대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 생산수준 유지와 농촌기능의 유지△ 합리적인 식량가격 책정 등이 담고 있어 우리에겐 시사하는 봐가 크다.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 법률정보실은 지난 9월 10일(화)‘일본의 농촌 위기 대응을 위한 「식량·농업·농촌기본법」개정’을 주제로『최신 외국 입법정보』(2024-17호, 통권 제255호) 발간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보고에서 따르면 일본은 ” 식량· 농업 · 농촌기본법“ 이 제정된 이후 25년이 지나는 동안, 5회에 걸쳐 식량 농업 농촌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식량. 농업
앞으로 럼피스킨 발생 농장과 국가, 일시 등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외부로 유출된 분뇨에 대해 가축운송업자가 필요한 조치를 하지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밝힌 주요 내용에 따르면 우선, 지난해 10월 국내에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하면서 생긴 럼피스킨의 국내 및 해외 발생정보에 대한 공개 수요 증가와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럼피스킨 발생 농장과 국가, 일시 등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가축전염병 예방법」(제17조제12항) 신설로 가축운송업자에 대한 분뇨유출 방지 의무가 새로이 부과됨에 따라 차량 외부로 유출된 분뇨에 대해 가축운송업자가 필요한 조치를 하지않은 경우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 1회차 위반의 경우 50만원, 2회차 위반 200만원, 3회차 이상 위반 1,000만원 각각 과태료가 부가된다. 축산농가가 방역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도 방역 효과 제고를 위해 축산농가에 부과되는 과태료 부과 금액 기준을 조정했다. 주요 과태료 부과기준 신설 및 조정은 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 전 세계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2011년 최초 개최 이후 2016년 회의에서 정례화 결정)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및 초청국의 대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 FAO, OECD, IFAD, WFP 등)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 기간 중 각국은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식량안보와 영양에 대한 국제무역의 기여 강화, ▲가족농․영세농․농촌사회의 핵심적 역할 제고, ▲어업과 양식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등에 대해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20은 브라질(의장국),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튀르키예, EU,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아르헨티나, 남아공 등이다. 우리나라는 식량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밝히면서, ▲스마트팜 등 농식품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케이(K)-라이스벨트 등 농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