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는 3월 22일 제4기 농어촌분과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농특위는 3개의 분과위원회(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를 구분하여 설치하고, 각 분과위원회는 분과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4기 농어촌 분과위원들은 농산어촌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농어업·농어촌단체, 학계 및 전문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었고 위원회 업무수행을 위한 여론 수렴과 국내외 조사연구, 기타 위원회가 위임한 사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들의 임기는 3월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1년간이다. 이날 농어촌분과위원회는 『농어촌 공공디자인 적용 확대 방안』,『일자리와 삶과 쉼이 보장되는 스마트 농어촌 실현 구축』등 2건의 아젠다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아젠다인『농어촌 공공디자인 적용 확대 방안』과 관련하여 분과위원들은 지자체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지역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으므로 통합지침을 마련하여 농촌 공간의 특성과 고유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아젠다인『일자리와 삶과 쉼이 보장되는
최근 드론 등 원격탐사를 통해 정확한 농업 생산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농업조사가 다양한 기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기준이나 지침이 없고, 기관 간 자료 공유 등에 어려움이 있어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 농업 생산 조사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및 논의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드론을 활용한 농업생산조사 방법 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는 농산물 생산조사에 있어 드론 활용에 대한 다양한 기준과 용도를 제시하고 가능성을 살펴봄은 물론, 적절한 품질의 영상을 취득하기 위한 드론 활용방향을 살펴봄으로써 농업생산조사에 드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국승용 선임연구위원은 “객관적인 농업생산정보는 정부의 농정에 활용됨은 물론, 농업경영체의 재배 작물, 재배 면적 등에 대한 의사결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정보이며,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드론을 활용한 조사가 유용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특화작물이나 시군 단위의 농업생산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드론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일정한 표준을 갖
농촌진흥청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 · 농촌, 더 나은 미래’ 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제3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2023~2027)’(이하,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농촌진흥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농촌진흥사업 실시계획의 상위계획이다. 제3차 기본계획은 지난 2차 기본계획(2018~2022)의 주요 성과 평가와 대내외 여건 분석을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와 지자체 의견수렴, 농촌진흥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기본계획의 기본방향은 첨단 융복합 농업과학기술의 개발 · 보급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식량주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국정과제와 농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①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2추진과제-7이행과제) ②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실현(3추진과제-9이행과제) ③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구현(2추진과제-5이행과제) ④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 실현(2추진과제-4이행과제) 등 4대 추진계획, 9개 추진과제, 25개 세부 이행과제와 ①농업연구개발·보급체계 혁신, ②농촌인적자원개발(교육훈련사업) 등 2대 추진기반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봄철 묘목류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3월 한 달 동안(3.1.~3.31.)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묘목류의 수입 및 유통단계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검에 따르면 3월 주요 수입 묘목류는 고무나무 묘목, 수국 묘목, 녹보수 묘목 및 필로덴드론묘, 옥접매묘, 동양란묘 등이며, 22년 3월 묘목류 수입검역 건수 (1,769건)는 월평균(997) 대비 77.4%, 검역처분(소독·폐기) 건수(118건)는 월평균(79건) 대비 49% 높은 수준이다. 검역본부는 특별검역기간 중 수입 묘목류에 대하여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하고, 묘목류의 수종 확인 철저 및 검역 현장 2인 1조 식물검역관 배치 등 검역을 강화하고, 국내 묘목류 판매시장을 중심으로 수입 묘목류나 수분용 꽃가루 등의 불법 유통 여부에 대해 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묘목류 수입업체에게는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수입하도록 안내하고 특별검역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해외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이번 수입 묘목류 특별검역 기간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월 18일, 농지은행관리원이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농지은행관리원은 농지상시조사 및 농지 정보제공사업,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농지은행사업과 농지관리기금을 위탁관리 및 운용하는 농지종합관리기구이다. 2022년 2월 18일, 농지은행관리원의 출범 후 1년간 국정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농지종합관리기구로서 자리매김을 위하여 △농지상시조사를 통한 농지관리강화, △저활용 농지 발굴 및 분석, △농지대장 전환, △농지은행 역대 최대사업비 집행, △청년농 맞춤형농지 지원 강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특히, 관외거주자와 농업법인의 소유농지, 국·공유 농지, 시험·연구・실습지, 저활용 농지,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 농축산물생산시설(축사・버섯재배사・곤충사육사 등)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주기적으로 관련 통계를 생산하여 농식품부에 제공하였으며, 조사결과 불법 전용, 휴경 등 농지법 위반 의심 사례는 농지 이용실태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 저활용 농지 중 농업적 활용도가 높은 농지를 분석, 발굴하여 농지로 다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국유농지 및 공유농지 중 경작이 가능한 대상을 선별해 지자체와 자산관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농가(법인)가 오는 2월 10일까지 한시적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빠짐없이 접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 보조금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법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1월 16일부터 보조금 신청서(이하 신청서)접수를 시작했다. 면세유관리농협(이하 지역농협)에 농업기계 보유 현황 및 영농계획 신고를 하고, ’22.10∼12월 중 면세 유류 구입 카드로 난방용 면세유를 구입한 실적이 있는 시설원예 농가(법인)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은 「농림축산분야 재정사업관리기본규정」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법인)에 지원되는데,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오는 2월 10일까지(26일간)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 1월 26일 기준으로 지원대상 농가(법인)의 45%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농가(법인)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법인)의 관심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한편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법인)에 대해서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 난방용으로 구입한 면세유류에
농촌진흥청이 올해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생산기술 확산을 위해 유기농 자재와 친환경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농약 비료 사용 기술 보급, 동물복지 수준 향상 등을 마련한다. 아울러, 탄소 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예측 서비스를 확대한다. 농촌진흥청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한 농업, 매력있는 농촌 ’을 실현하기 위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기후 위기 심화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저출산 ‧ 고령화로 농촌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 ‧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신산업 창출과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과학기술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➊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➋ 식량주권 확보 지원, ➌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➍ 농촌 활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농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졸업생의 영농 · 영어 정착 우수사례를 책자로 제작하여 1월 16일(월) 배포할 계획이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의 영농 · 영어 정착 우수사례집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도 청년농어업인으로서 농수산업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의 우수한 사례들을 모아 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농대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농어촌 현장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들은 우리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우수사례집에는 경기도 최초 무농약 인증 바나나 재배, 맛도 영양도 색다른 사과 품종 재배로 판로 개척, 유기농 베리류 재배와 팜 레스토랑 및 팜 스테이 등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운영, 차별화된 품종과 재배기술로 화훼 시장 흐름 선도, 나무가 좋아 시작하게 된 조경으로 수십억 원의 매출 달성 사례 등 농어업 혁신을 이끌어 갈 한농대 졸업생 20명의 희망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성 대학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11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유통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규모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은 절감하였지만, 간접비 증가, 소포장·저온유통 등 서비스 확대로 전체 유통비용은 상승 추세다. 최근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각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류 일괄 대행(풀필먼트) 서비스 등 혁신적 물류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채널도 급성장세에 있다. 농산물 유통 부문에서도 2020년부터 비대면 도매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물류비용 절감 등 디지털 전환의 효과성을 확인한 바 있다. 5.8 조원,’21년 7.1 조원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1인 가구 증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통환경, 소비구조 변화에 대응키 위한 농산물 유통 주체들의 대응 역량은 미흡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하기 위한 산지의 유통·물류체계 기반도 부족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현재의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산물
남는 쌀을 의무 매입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 공급과잉과 불필요한 재정부담을 심화시키고, 쌀값을 오히려 하락시켜 농업인들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소득원 특별지구’ 도입을 통한 쌀 생산격리 추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에서 ‘ 시장 메커니즘을 통한 쌀 산업발전 정책 추진과제 ’ 란 농어업상생 발전포럼 6차 토론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의견을 밝혔다. '농촌소득원 특별지구 도입은' 정운천 국회의원이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 위원회의 ‘ 도농상생 기획단’에서 제시했던 내용 중 하나이다. 농어업상생발전포럼 · (사)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이 주최 ·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김태연 교수는 “ 쌀 중심의 농업생산 구조를 개선하여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형성할 필요가 있는 데다, 쌀 중심의 농업생산 구조를 개혁하여 다양한 작물 생산 농지 형성, 능력 있는 농업인 육성, 농업기술발전이 전개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면서 “ 농업진흥지역 10% 쌀 이외 작물 재배 계약과 쌀 재배 농가 중 참여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금)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표어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하였으며,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한자로 土月 土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한다.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이념을 담고 있으며, 한해의 농사, 특히 농업의 근간인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에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미이다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기념식은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소병훈 농해수위원장, 최춘식 농해수위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농업 단체장, 농업인,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농업인과 가족, 농식품 관련 종사자 등이 자부심을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