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9일 과천 본사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 실처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간부직은 ‘갑질, 성희롱, 괴롭힘, 인권침해‘를 조직문화를 해치는 4대 부패로 규정하고, 4대 부패를 근절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우월적 지위와 권한의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 및 사적지시 금지 △적극적 업무수행 및 책임의 회피, 전가 금지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금지 △인권존중 문화 정착 △부패행위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임직원 행동강령, 반부패 청렴리더십 등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의 특강도 이어졌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간부직들은 확고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더 먼저 앞장서서 노력해주길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5일(토) 과천 본장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기태)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마와 말산업 그리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각 기관이 활발히 협력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나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측 기관장 및 관련 본부장,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마사회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상호지원을 통해 ▲경마 이미지 개선 및 지역 주민 경마공원 방문 활성화 ▲경기 지역 농수산물 홍보 및 판매 촉진 등 각 기관의 고유사업 추진 및 사회적 기여에 있어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 이어 한국마사회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기금 1,000만원을 출연하여 경기도 지역 취약계층 대상 농수산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기도 지역 취약계층의 농산물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
(좌)낸시 로손 모넬화학감각연구소장 / (우) 식품연 홍희도 부원장 한국식품연구원이 인간의 맛 자극 인지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미각 및 후각에 대한 화학반응 분야 최고 권위 연구소인 미국의 모넬 화학 감각연구소 (Monell chemical senses center)와 “ 맛인지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맞손을 잡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지난 21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Monell 화학감각연구소(소장 Nancy E. Rawson) 도서관에서 양 기관 공동연구 추진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품연 홍희도 부원장, 주 필라델피아 정대섭 영사, 필라델피아 시청 보징후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체결식 행사를 가졌다. 양 기관은 체결 직후 추진하게 되는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내용 이외에도 ▲국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예산 투입,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상호 연구진 파견 및 교육, ▲연구 장비 등의 공동 활용, 그리고 ▲연구개발 프로젝트 공통 참여 등 국제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연구수행을 지원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연은 관련 분야 최고 권위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하여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연구개발 과정에 있어 다양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24일(월) 오후 세종에서 카를로스 엥히키 바케다 파바로 브라질 농축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식량 공급망 및 스마트농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작년에 기후변화, 코로나19, 러 -우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의 공급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브라질 측이 곡물 수출을 안정적으로 지속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수출제한 없이 양국 간 농식품 교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브라질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브라질은 우리나라의 제2위 콩, 옥수수 수입국이다. 아울러, 정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이 중요함을 설명하며, 양국 간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교환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파바로 장관도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농업기술 혁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였으며, 가축질병에 대응하여 농식품 교역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양국 검역당국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희망했다. 이 외에도, 정 장관은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로시에서 남미 지역 최초로 ‘김치의 날’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0일 오후,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와 마산리에 있는 시설 딸기, 상추 농가를 차례로 방문하고 수해 상황을 점검했다. 국산 품종 ‘킹스베리’ 딸기를 재배해 수출하는 금곡리 시설 딸기 농가는 온실 안에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고설재배 시설과 양액기· 열풍기 등 내부 농기계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마산리 농가는 시설 온실 6동에서 토양 재배하던 상추가 수확을 앞두고 모두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재호 청장은 각 농가의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영농현장 복구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동행한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에게도 응급 복구와 기술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장마전선의 영향권이므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집중호우 대비 주민 행동 요령을 거듭 안내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조 청장은 금곡리 시설 딸기 농가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며,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복구 작업에 참여한 농촌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7월 21일(금)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호우에 따른 농산물 도매시장 반입물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 가락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민생경제 안정에 중요한 시설이다" 며, " 이번 호우와 같은 기상재해 발생 시에는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수급안정을 위해 민 ‧ 관의 협력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도매유통 관계자에게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히고, 농산물 산지 출하물량 확대와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주체들의 산지 수집 확대에 만전의 노력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7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이하“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운영 대학으로 충남대 · 전북대학교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은 축산과 환경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탄소중립형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외 축산환경 기술과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해당 대학은 3월에 공모를 개최하여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됐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에는 최대 5년(3+2년), 올해 하반기부터 2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약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필수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은 축산환경 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을갖춘 맞춤형 인재를 매년 1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축산환경 분야의 다양한 문제들을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원장은 “특성
농협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7~18일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충남, 충북 및 경북지역을 찾아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은 ①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3천억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원 지원 ▲병해충 약제 최대 50% 할인 및 공동방제 대행, 침수 농기계 무상수리, 양수기 공급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계약농가 경영비 보전, 위약금 면제 ▲축사 긴급방역, 가축진료 및 축산시설 점검, 축산자재 긴급지원 등에 나선다. 또한, ②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대출, 피해복구자금 지원, 금리우대,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등 ▲[농협은행]신규 대출 지원, 만기연장,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카드결제대금 납부유예 ▲[농협생명·손해보험]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③ 피해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도 지원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7일(금) 오후,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3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축제)’에 참석했다. 열한 번째를 맞는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하여 도농상생에 기여한 11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7월 7일부터 3일동안 “촌(村)스러운 여름휴가”를 부제로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축제)”를 개최하여 도시민에게 여름휴가철 농촌여행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오늘 기념행사에는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홍문표·안호영 의원,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농업인·소비자단체장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기념식이 종료된 후에는 국내 여행사와 체험마을간 사업 상담회, 각 도의 체험마을 부스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장 관람객들을 만나 우수 농촌여행 상품을 홍보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행사가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농촌이 국민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가꿔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조직문화에 MZ 감성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각 본부별 MZ세대 실무 직원 7명을 본사로 초대해 오찬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배워보는 공감소통 데이트를 시행했다. 오찬에 앞서 정기환 회장은 “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성과를 내 준 실무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꽃다발과 인사를 건넸다. 초청직원들은 MZ세대답게 대화를 주도하며 업무 시 느꼈던 보람 및 경영현안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여름철 건강관리법 등 일상적인 대화도 주고받았다. 오찬 이후엔 핵심가치 캘리그라피 특강이 이어졌다. 정기환 회장과 참여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전문작가에게 기본적인 기술과 응용법을 배우고 핵심가치와 연계해 회사생활의 모토로 삼고 싶은 문구를 각자 선정했다. 또 이를 부채에 그려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의 이색 소통은 지난해 쌍방향 소통플랫폼 “말랑톡톡”을 신설하면서 본격화됐다. 임직원 누구나 익명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감수 100개가 넘은 게시물에 대해서는 정 회장이 직접 답변하고 경영에 반영했다. 이 외에도 파급효과가 큰 현안에 대해서는 전 사업장에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타운홀 미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3일,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 대호지농업협동조합’ 가루쌀 생산단지를 찾아 가루쌀 모내기(이앙) 체험을 하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가루쌀 연시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대호지농협(충남 당진시)이 주관했다. 현장에는 지역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 농업인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과 관계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관계관, 지역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단위 면적당 모 심는 간격(재식밀도)과 모 포기 수(이앙 본수) 등 가루쌀 표준 재배기술을 선보이고, 모내기 이후 핵심 재배관리 기술을 설명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은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하고, 가루쌀 재배 농가와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가루쌀 재배‧생산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 청장은 “가루쌀 모내기가 완료된 이후 생산단지별로 배정된 전담관리팀이 논물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원을 벌일 계획이다.”며 “가루쌀 생육 불량 예방과 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재배지 점검과 관찰을 강화하여 가루쌀 재배‧생산 중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