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22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대국민 온라인 심사에 ' 저탄소 축산물 인증 서비스 시범운영 방안' 을 선보인 가운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 직불제도가 조기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부터 저탄소 축산물 활성화 방안 수립을 과제로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을 비롯해 관련 단체, 서비스 디자이너, 유통업계, 공무원 등으로 국민정책 디자인 단을 구성, 운영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공공서비스 정책기획단계부터 국민이 참여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농식품부는 디자인 출범 배경과 관련, 그간 메탄 배출과 사료재배로 인한 산림 훼손 등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는 축산업의 현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동시에 저탄소 축산물의 생산 및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국민정책 디자인 단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10월27일 줌으로 개최된 최종회의 ( 제7회)를 마쳤다. 특히 국민정책 디자인단은 회의를 통해 축산물 생산 · 유통 · 소비 층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이끌어 냈으며, 더불어 소비자 중심의 축
한국농수산대학교는 11월 1일, 한농대 체육관에서 「제2차 엠제트(MZ) 세대 학생 참여 공개 회의 (Town Hall Meeting)」를 전라북도 및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공동 개최했다. ‘엠제트(MZ) 세대 학생 참여 공개 회의’는 미래 농정, 농어촌 활력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대한민국 미래 농어업의 주역인 한농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장인 김진진 교수의 “농업 · 변화 · 미래, 엠제트(MZ) 세대의 역할-청년농 육성과 농촌 활력” 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지용 (농)그린로드 대표 (’17년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졸업)의 사례발표 후 토론이 진행되었다. 학생 참여 공개 회의 주제 발표자인 김진진 교수는 “전주 혁신도시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한농대는 대한민국 미래 농어업 인재들을 육성하는 국립 교육기관이자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책임운영기관*이다.”고 소개하며, “지역소멸과 기후변화, 산업기술 활용, 첨단 식품 기술(Food Tech)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청년 농업인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농대 등에서 육성한 청년 농업인들이 미래 농촌 마을 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27일(목)부터 30일(일) 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 및 야외광장 일대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을 주제로,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다원적 가치, 농업 관련 일자리 정보 등을 전시 ‧ 시연 ‧ 시식 ‧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1) 농업의 가치, 2) 농업의 매력, 3) 농업의 혁신, 4) 농업의 비전 등 네 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농업의 가치관은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스마트 농업과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의 변화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농업 미디어체험관, 쌀 · 밀 · 콩 등 대표적 식량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식량작물관, 종자를 보전하고 씨앗이 생장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2023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단체와 친환경농업관련 단체들이 2023년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 2023년도 농업예산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 예산 총 4,892억원 증액 요구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학구 한종협회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및 기금안’은 17조 2,785억원으로 `22년도 본예산(16조 8,767억원) 보다 2.4% 증가하였지만 국가 전체 예산안(639조) 대비 비중은 2.7%에 불과해 또다시 3%대 벽을 넘지 못 했다”고 지적하면서 “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대외개방 확대 및 교역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 농업 생산 여건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한종협은 “‘안정적인 농업생산 여건 조성을 통한 국민 먹거리 복지 향상’을 목표로 ▲난방용 면세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2조 1천 9백 43억원을 1백12만9천 농업인 ( 지급면적 105만8천ha )에게 지급한다. 이는 전년보다 2주 앞당긴 10월 21일에 각 시 ‧ 도로 자금 교부, 해당 시 ‧ 군 ‧ 구에서 농업인 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18일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농지 요건을 삭제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번엔 농지 17만 4천ha, 농업인 56만 2천 명이 새롭게 직불금 지급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21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백12만 9천 농가 ‧ 농업인 ( 지급 면적은 1백5만 8천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총 2조 1,천9백43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45만 호를 대상으로 5천4백05억
정부가 5년간 청년농 총 2만6천 명 신규 유입을 위해 영농 정착지원사업 (’22년 2천 명에서 ’23년 4천명)과 후계농업경영인 (’22년 3천 명에서 ’23년 5천명) 등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영농정착지원금 지급단가도 인상 (’22년 월 최대 100만 원에서 ’23년 110만원)하며,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에게 월 최대 110만 원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 동안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23~’27) 후계 · 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밝혔다.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 농업 혁신을 선도할 40세 미만 청년농 3만 명 육성에 나선다는 것이다 그동안 청년농 규모는 지속 감소하여 2020년 기준 12.4천 명, 전체 농업 경영주의 1.2%로 일본 (4.9%) · 프랑스 (19.9%)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65세 이상 고령농은 계속 증가하여 전체의 56.0%를 차지하고 있다. 40세 미만 청년농 경영주 비중은 ’00년 6.6%에서 ‘10년 2.8% ’20년 1.2% 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40년 고령농 비중은 76.1%까지 상승하는 반면 청년농 비중은
농협 흙사랑은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천연 유기물을 원료로 만든「화분용 비료」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고 품질의 천연 유기물 부엽토(이탄)로 만들어 냄새가 나지 않고 모든 식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레뉼 (입상) 타입으로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부엽토는 풀이나 낙엽 등이 퇴적과 미생물 작용을 받아 생성된 천연유기질 영농자재다. 신제품은 400g에 5,800원으로 현재 농협흙사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농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협흙사랑 배상환 대표이사는 “식물을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 ‘플랜테리어’와 ‘홈 가드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냄새 없는 천연 화분용 비료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원료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친환경 유기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업 개념에 충실한 정책 추진과 생명 순환 및 공생의 원리를 중시하는 유기농업 철학, 인증제도의 개선과 소비자 인식의 전환 등이 필요하다 주장이 제기됐다.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경실련 집행위원장)는 지난 29일 2022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한국유기농업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의 회고와 전망’이란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 친환경농업의 급속한 확대, 농산물 품질 경쟁력 향상,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 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증가, 적극적인 정책 추진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 하지만 유기농업의 관행농업화, 유기농업의 철학과 원칙 경시, 최근 친환경농업의 감소 추세와 생산여건 악화 정책과 제도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따라서 “생명철학과 순환원리에 충실한 친환경 유기농업을 위해 유기농업 개념에 충실한 정책 추진과 유기농업의 철학 증시, 협동의 원리에 입각, 대안시장의 지향 등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태연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단국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 유기농의 메카 지역인 괴산지역에서 기후변화
농촌진흥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생각함(epeople.go.kr/idea)을 통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생태 친화적인 유기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방향 설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환경생태농업 전환과 친환경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항목은 ∆유기농산물에 대한 인식 정도 ∆생태 보전, 탄소중립에 대한 생각 ∆유기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친환경·유기농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민의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신뢰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운영 기간에 맞춘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뤄지며,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박상구 과장은 “이번 설문조사가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6일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문화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비전 선포식에서 저탄소 식생활 기와 7개국 ‧ 17개 시도기 게양식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해 4월 먹거리 분야 탄소저감 등을 위한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작은 것부터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기획해 공사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운영해왔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운영 결과 올바른 먹거리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입증되어, 작년 9월 14일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통해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고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 저탄소·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생산 ▲ 가공 폐기물 줄이기 ▲ 푸드마일리지를 감축하는 지역 로컬푸드 소비 ▲ 먹을 만큼 만들고 남김없이 먹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
올해 예상 쌀 초과 생산량 25만 톤보다 20만 톤 많은 총 45만 톤이 시장 격리된다. 이는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이며, 지난해보다 10만 톤 증가한 공공비축미(45만 톤)까지 포함하면 총 90만 톤이 수확기에 격리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정부와 국민의 힘은 지난 25일 오전에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의 회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쌀 값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올해 9월 15일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 (’21.9.15.) 54,228원/20kg → (’22.9.15.) 40,725(△24.9%) 하였다. 이 하락 폭은 ’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과도하게 하락한 쌀값을 상승세로 전환 시키기 위해서는 ①초과 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②수확기에 전량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10월 초중순에 발표하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