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말과 함께하는 2022년 Hi&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한 마농문화체험은 농촌지역 내 농촌체험 마을과 농어촌형 승마장을 연계한 농촌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최근 1000여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농문화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용인신릉초등학교 등 12개교에서 총 1,08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승마체험 및 농촌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었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체험학습 기회가 없어 아쉬웠던 마음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장학습 외에도,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는 말산업 진로직업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이진아 교사(용인신릉초등학교)는 “코로나시기 체험학습에 목마른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말이 무서워 승마를 못할 거 같다고 했지만 점점 말과 교감하며 용기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12월 2일(금) (2023년 1월 1일자 발령)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4년차를 맞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갈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성희 회장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100년 농촌 운동」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인사내용 ◆ 【농협중앙회 상무】 □ 교육지원 : 나중수 (前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신영수 (前 농협손해보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 상호금융 : 문상철 (前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박상용 (前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 정용왕 (前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농협중앙회 상무보】 □ 교육지원 : 남궁관철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 박흥연 (前 농협중앙회 IT상호금융부장) 이재호 (前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 경기본부 : 홍경래 (前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 전북본부 : 김영일 (前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 □ 전남본부 : 박종탁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 경북본부 : 윤성훈 (前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현행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이 제한되고 있는데, 1회에 한하여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4건이 국회에 제출되어 12월 8일 농해수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농협은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서 헌법은 농업인의 자조조직 육성 및 자율적 활동보장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고,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구성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를 협동조합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09년 농업계 안팎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앙회장 간선제 및 단임제가 전격 도입되었다. 이후, 전체 농축협이 투표권을 갖지 못함에 따라 2021년 직선제로 환원하였으나, 여전히 단임제는 유지되고 있어 다른 협동조합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전국 농축협조합장들은 중앙회장 연임 허용 여부는 농협 구성원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것, 단임제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중앙회장의 중간평가 기회로 삼아 농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 할 것, 중앙회장 선출방식의 직선제 환원은 중앙회 운영에 전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2월 4일(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과 당진시청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하여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충남 홍성 및 경기 평택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당진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행정안전부·환경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황근 장관은 홍성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였고, 1년 중 겨울 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12월이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을 위해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빠짐없이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정황근 장관은 당진시청 방역 대책 상황실로 이동하여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남도를 비롯한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11.23.~12.20.)이므로 민간 합동으로 가금농장 내외부,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여 고병원성
산림청은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43년간 산머루를 재배하며, 명품 와인으로 발전시킨 신지식 임업인 서우석 씨를 선정했다. 서우석 씨의 머루 사랑은 1979년 감악산 자락에서 우연히 발견한 산머루를 집 근처 농장에 옮겨 심으면서 시작되었다. 그의 머루 재배는 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노력과 지속적인 제품개발연구 끝에 작은 열매를 맺었으며, 명품 와인으로 재탄생했다. 서 씨의 와인은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해외에서도 그 맛을 인정하여 일본을 비롯해 싱가폴, 대만,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서 씨는 2.5ha의 개인 농장을 포함하여, 주변 40여 개 농가와 함께 생산․가공․판매함으로써 머루를 지역의 특산물 및 고소득 작물로 정착시켰다. 서 씨의 산머루농원은 현재 아들 서부건 씨가 대를 이어 경영하고 있으며, 77m 와인터널과 젊은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6차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을 원물로만 연중 생산․판매하는 것은 보관과 신선도 유지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가공 방법과 제품개발로 고소득을 낼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2월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나주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 이래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를 새 비전으로 설정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해 세계 속에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으며, 올해는 10월 말에 이미 100억 달러를 초과해 연말까지 사상 최대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갱신이 전망된다. 경제 사회적으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공사는 ‘빅데이터플랫폼’, 농넷 ‘가격예측시스템’ 등을 고도화한 것에 이어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농식품 온라인거래소’ 설립, ‘스마트 APC’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전국 초중고교가 사용하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공공급식통합플랫폼’으로 확대 오픈해, 학교는 물론 어린이집·유치원·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반의 식재료 수급을
산림청은 청년들이 모여 숲을 주제로 다양한 영상을 만드는 「숲딜리버리협동조합(이하 숲딜리버리)」이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12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숲딜리버리는 울산지역의 20대 청년들이 모여서 만든 그루경영체로 숲영상과 숲문화 콘텐츠를 제작 · 보급하고 있다. 이 청년들은 모두 각자의 독립된 영상제작사를 운영하는 대표들이다. 그루경영체는 대부분 임산물 가공, 숲 교육·체험 분야가 많은데, 숲 문화와 행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영상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다른 그루경영체와 차별화된다. 대표적인 영상으로 산림기능인경진대회(2022) 현장(스케치) 영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활용 홍보 영상을 제작했고, 숲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포럼)·연수회(워크숍) 등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도심의 다양한 일상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어 숲과 도시를 영상매체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국내 최고의 업체가 되기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다지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창업 지원 시스템은 막연한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고 성장시키는 말 그대로 발전소다”며, “산림자원으로 창업하기를 원하신다면
축산물품질평가원 하욱원 신임 부원장이 지난 1일 세종시 본원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하욱원 부원장은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축산경영과, 친환경축산팀, 기획재정담당관실을 거쳐 최근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을 역임했다. 하욱원 부원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25일 충북 진천축협에서 진천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결과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최병은 진천축협 조합장, 이창수 한국환경공단 부장, 어관준 진천군청 팀장과 공동 컨설팅 대상 축산농가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공동 컨설팅 결과분석 ▲냄새저감 해결방안 공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단기·중장기 솔루션 발표 등이 이루어졌다. 한편,「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은 축산악취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축산농가를 방문해 가축사육시설 내·외부 악취원인을 조사해 맞춤형 악취저감 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및 이에 대한 개선의지가 있는 권역을 대상으로 심사를 하여, 진천 축산농가 10호가 최종 선정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냄새저감을 위한 자금지원 ▲방취림 조성 ▲농가주변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공동 컨설팅 사업이 축산악취 민원해결과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농협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1월 29일(화),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신임 회장단과 만나 농업․농촌의 현안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2012년도에 농어촌 군(郡)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창립한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농업․농촌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에 농식품부의 중요한 농정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군수협의회 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군수협의회 회장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군수협의회 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제도개선 등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해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황근 장관은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고령화, 국제 공급망 불안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니, 지역농정을 이끌고 계신 군수님들께서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제3대 원장에 문홍길 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이 ’22년 11월 28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문홍길 원장은 28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産·學·硏·政(산학연정)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현장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문원장은 ▲ 가축분뇨의 공공재 활성화 ▲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시스템의 고도화 ▲ 애자일(agile) 경영방식 및 조직문화 도입 ▲범 축산업계의 ESG 동참을 위한 기술 및 경영지원 기반 구축 등 새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애자일(agile)’은 ‘기민한’, ‘재빠른’ 이라는 의미로 경영방식의 키워드로 조직에 대입할 경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의미이다 아울러 신임 문 원장은 “악취를 비롯한 축산환경 개선은 축산농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고 말하며, “민관과 생산자단체 간의 협력을 위한 매개자와 촉진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