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4월 7일(월) 「제2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 장관이 2024년 12월 「제2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을 위촉한 이후 자문단과 함께하는 첫 번째 이다. 송 장관은 자문단의 그동안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고, 자문단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2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은 단장인 청년보좌역과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많은 20대와 30대 청년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식품 정책 전반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문단은 3개 분과(농업, 농촌, 농산업)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 분야별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담당부서 협의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 정책에 관심있는 모든 청년들을 대표하여 활동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 현장에 있는 많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자문단 활동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4월 3일(목) 윤익로 전(前)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을 초빙하여 “ 희망을 심어주는 사과농업의 요령”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이어 과수산업을 포함한 농어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올해 92세를 맞은 윤익로 회장은 60여 년간 과수 농업에 헌신한 원로 농업인으로 사과의 품질 규격화와 브랜드화를 실천하면서 기술농업을 선도해 왔다. 1992년에는 30억 규모의 과일선별포장센터를 설립하고 1998년에는 20억원을 투입해 산지유통공판장을 구축함으로써 과수 유통의 혁신을 이끌었다. 이후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8년간 역임하며 전국 공동브랜드 ‘ 썬플러스(Sunplus)’를 출범시켜 고품질 농산물 유통 기반을 확립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명예의 전당 후보자로도 추천된 바 있다. 윤익로 회장은 특강에서 “기후변화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과 K-APPLE 브랜드 육성 및 규격기준 체계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 청년층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생산현장의 기계화가 핵심이다” 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R&D 지원과 과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오는 4월 4일 청명 ‧ 한식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발생한 의성 산불 이후 건조한 날씨와 봄철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계도 활동에는 총 114명의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이 참여하였으며, 양평 및 경기권과 임업진흥원의 지역센터가 있는 대전, 함양, 영주, 충주 등에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불 발생 위험 지역 순찰, 산불조심기간 입산금지 안내 불법 소각행위 계도 및 지역 주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청명과 한식 기간 동안 성묘객과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 및 담뱃불 주의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다. 최무열 원장은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계도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우리 산림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4월 2일(수)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농대와 농협중앙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농대와 농협중앙회 간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① 한국농수산대 재학생 역량개발 및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② 청년농업인 교육을 위한 양 기관 교육인프라 공동이용, ③ 농기계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④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위한 농어업분야 환경·사회·투명 경영 (ESG 경영) 실천문화 확산, ⑤ 농업·농촌 연구사업, 인적교류, 탄소중립 관련 프로그램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농대는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농대의 교수진과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및 청년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한농대의 교육 및 실습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농협의 가공·유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한농대 학생의 현장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주한스위스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스위스 농업 토론회’를 3월 31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협력과 향후 농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이 기획한 ‘흙 이야기(Soil Storie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위스 농업·환경 분야 주요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의 방한에 맞춰 마련됐다. 흙 이야기(Soil Stories)는 인간과 토양 관계 탐구, 식량안보, 환경보호, 생물다양성, 지속 가능한 농업 등 세계적 농업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주한스위스대사관이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토론회에 스위스 측에서는 농업 생태 분야 정부 기관인 연방식품농업환경부(Agroscope)를 비롯해 유기농업연구소(FiBL), 취리히 공과 대학연구소(ETH Zurich) 등 세계 최고 권위 기관의 전문가, 교수가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대표로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업공학부 전문가와 기술협력국 국제협력 담당자가 함께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유기농업,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와 정책 동향을 발표했다. 스위스 측은 자국의 농업 관점과 기술을 공유하고 스마트 농업, 순환농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종
농협 (회장 강호동)은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드문모 심기는 벼 이앙재배 시 필요한 육묘상자 개수를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로, 파종 시에는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시에는 주당 재식본수 및 면적당 재식본수를 줄인다 이날 총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및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심의 ▲벼 공동육묘장 연계 드문모심기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농협은 드문모 심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동육묘장 연계를 확대하고 농가 컨설팅·신농법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 사용 감소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이앙재배보다 일조량이 증가해 병해충이 감소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며“드문모 심기와 같은 신농법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 ( 회장: 이승호)는 4월1일 정부와 정치권은 산불 피해 주민 · 농업인 복구 지원과 선진국형 대형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 등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3.30일 기준, 추정치)에 따르면, 이번 대형산불로 인해 경북지역에서만 농작물 1,555ha, 시설하우스 290동, 농기계 2,639대, 축사 71동, 돼지 24천두, 닭 52천수 등 농업분야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4월 초 지자체 피해조사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축산연합회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 봄철 영농 준비와 축산농장 운영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 농업인들에 대해,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며 " 이에 농식품부가 지난 3월 31일 우선 발표한 산불 피해 농업인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환영한다. 향후 농업분야 산불 피해규모 조사·결정 시에 피해 농업인들의 재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기존 제도의 틀을 넘어서는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 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한국농축산연합회는 △ 산불 지휘권 및 예산 관리체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은 3월 29일 경상남·북도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진화 중에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 위원장은 경남 산청군에 설치된 산림청 산불통합지휘본부를 방문 하여 임상섭 산림청장 등과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밤낮없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불진화대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범(경 남·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도 함께했다. 이후 경북 의성군에 마련된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그리고 금번 산불로 전소된 고운사 현장 등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살펴보고,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과 피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산불 진화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진화대원 및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 피해 규모를 더 키웠기 때문에, 산림 임도 확충 등 국가 대응체계 전면 정비가 시급하다” 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위는 소관 산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30일(일) 오전,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과수원과 축산농장을 찾아 이번 대규모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와 응급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과나무와 농기계 등이 전소된 과수원을 찾아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 경상북도와 의성군에 전방위적인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며, " 특히 의성, 청송 등은 과수원 등에 피해가 많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활용하여 전소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묘목을 심는 것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농협, 농기계‧자재 회사 등과 협력하여 농기계‧비료‧농약‧농기구 등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 축사 시설 전소로 대부분의 가축이 폐사된 양돈농장을 찾아 농장주를 위로하고, 가축 및 축사에 대한 재해보험금과 축사 복구비 등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피해를 조사하는 손해평가인력 등을 신속히 현장에 배치하고 생계안정자금,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송미령 장관은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 농가가 조기에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3월 26일(수),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현장에 방문하여 긴급 구호물품으로 간식 1,000여 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진화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고생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무열 원장은 이날 의성군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산림청 관계자들과 산불 피해 상황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복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정책 및 지원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최무열 원장은 “먼저, 이번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삶과 생업의 터전을 잃으신 산촌 주민 및 임업인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면서“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진화대, 소방관, 공무원 등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림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지준섭 부회장은 3월 24일 경남 산청, 하동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상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했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잇따르면서 주택과 산림이 불에 타고, 주민 1천5백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피해가 극심한 경남 산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24일 경남 산청, 하동의 이재민 대피소를 찾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농협이 총력을 다할 것이다 ” 며, “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산불 대응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였으며,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긴급 지원, 세탁차 운영 등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자금 지원 ▲피해복구 성금 기부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우대(2% 이내, 농업인의 경우 2.6% 이내) 및 기존대출 납입유예(12개월) /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