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농업계의 가장 큰 화두였던 쌀 시장격리 문제가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쌀 45만 톤을 시장격리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이로써 정부에서는 작년 말부터 3차례에 걸친 쌀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산지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기 반복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던 쌀 시장격리 조치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로 생각된다. 그나마 2022년산 신규 물량이 시장에 출하되기 전에 결정한 조치라서 다행으로 생각된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는 쌀값 보장을 위한 대책으로 농민단체에서 요구하고 있는 쌀 시장격리 의무화 규정을 포함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쌀 공급과잉 심화, 재정 부담 가중, 미래 농업 발전 저해 등의 부작용이 크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농업은 예전부터 국가의 기간산업이었고, 최근에는 미래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농민들이 농업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주고 지원해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것은 단지 농업에만 그
◇ 3급 승진 정책기획관실 혁신행정담당관 백운활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산업과장 홍인기 ◇과장급 승진 및 파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활력과장 김재경 (공익직불정책과) (농업환경뉴스)
농촌진흥청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7일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에서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혁신생태계 조성과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및 정밀 농업 데이터와 KISTI의 지능형 데이터 기술 및 컴퓨팅 기반 시설을 결합하여 두 기관이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농업 관련 데이터 품질개선, 표준화 및 공동 활용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 및 활용 △클라우드* 환경, 초고속연구망(KREONET) 등 기반 시설 구축 및 활용 △국내외 협력사업 발굴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촌진흥청과 KISTI는 올해 각각 설립 60주년을 맞이함을 계기로 두 기관이 특화된 전문성을 융․복합하여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책임져 온 농업 전문 연구기관이며, KISTI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의 구축·활용에 이바지한 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국내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6일(목) 오전, 한국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UPOV) 가입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 성과를 치하했다. 종자 분야 관계자가 200여 명이 모인 이번 심포지엄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자 8명에게 직접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 장관은 심포지엄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으로 식량 위기가 커지는 이때 종자 업계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종자산업을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자”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마사회가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1천㎡에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의 기공식이 9월 30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다수의 내빈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말(馬)산업특구 영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 김홍기 본부장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의 건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성대한 발파식을 통해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건설공사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영천시민의 끝없는 지지와 관심 덕분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3일 월요일까지 실시한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축산식품 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을 위해 ‘스마트 축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IT기술과 R&D 분야의 인재도 다수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영업 9개 부문, ▲IT 6개 부문, ▲R&D 5개 부문, ▲경영·기술관리 5개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32개 직무의 인재를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선진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또한 채용 랜딩페이지(recruit-sj.com)를 신설하여 기업정보와 분야별 채용내용, 공통교육 과정, FAQ 등을 정리해두어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에 정식 입사 예정이다. 선진 경영지원실 이종익 실장은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9월 30일(금) 충청북도 괴산군에 소재한 돼지사육 농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농가 방제와 거점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강원도 양구·춘천 및 경기도 김포·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충청북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환경부·지자체 및 농·축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돼지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근 강원도와 경기도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다”고 하면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의 자율적 차단방역이 기본이지만, 방역이 취약한 축산농가 및 밀집 사육단지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농·축협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돼지 출하, 사료·분뇨 이동 등을 위해 잦은 이동이 불가피한 축산차량에 대하여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철저한 소독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교차 오염방지를 위해 진·출입 도로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축산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도 면밀한 소독 조치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충청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30일(금) 오후,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여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5년 만에 개최되는 인삼산업 분야 전국단위 현장 축제로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대적으로 개최되었으며, 2022년 9월 30일(금)부터 10월 23일(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인중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로 어려운 시기에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인삼산업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돌파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엑스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삼산업 지원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지원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 소비 촉진 등 인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9월 28일(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는 2008년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프랑스의 주도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2016년 회의에서 정례화가 결정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 주제는 ‘모두에게 충분한 식량을 위한 생산과 무역의 균형(Balancing Food Production and Trade to Fulfil Food for All)’이고, ▲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 무역 원활화, ▲ 디지털 혁신 촉진 등 3개 의제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3개 의제 중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 촉진’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농정 방향을 소개하고,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하여 발언했다. 먼저,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의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