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8일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회장, 농민의길 양옥희 상임대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등 16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식품 산업이 미래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돋움하여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단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청렴 문화행사’를 열고,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청렴 문화행사는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렴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갑질 근절 이행 결의대회’와 ‘청렴 라이브행사’로 진행됐다. 전주․완주 이외 다른 지역 소재 2차기관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현장 행사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갑질 근절 이행 결의대회에서는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 전 직원 구호 제창이 있었으며, 이어 열린 청렴 행사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청렴 판소리(신(新) 별주부전) 공연 등이 펼쳐졌다. 농촌진흥청은 결의문을 통해 업무분장에 따른 공정한 일 분배와 민주적인 업무처리,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 금지, 불합리한 관행 타파 등을 실천해 전직원이 갑질 근절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내부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 표어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해 총 183점의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수상작 4점을 선발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청렴 표어 ‘청탁은 불화의 씨앗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7월 8일 (사)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원생 대상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원부 논문경진대회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논문의 발표와 본선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탐구상 4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은 고려대 강민성 씨가 발표한 ‘Estimation of Market Power and Cost-efficiency Effects in the Korean Broiler Packing Industry’이다. △우수상은 고려대 정현주 씨가 발표한 ‘Examining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Innovation on Agricultural Export Growth’와 전남대 주종윤 씨가 발표한 ‘농업 특화작목 연구개발이 사회후생에 미치는 영향 분석: 설향을 중심으로’가 수상했다. △탐구상은 고려대 박진선 씨가 발표한 'How Does Environmental Spending Affect Food Waste?: A Dynamic Panel Approach', 고려대 엠마 칼보(Emma Calvo) 씨가 발표한 ‘Financial Performa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명수 국회의원과 세종로 국정포럼 행정쇄신위 (위원장 정홍술)는 오는 7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국가재난관리 역량증진 정책세미나’ 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구촌은 코로나 팬더믹의 장기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홍수, 폭염, 가뭄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이를 대처해 재난관리 선진국인 미국 등 에서는 기존의 재난관리 개념에서 탈피, 국토 안보 수준으로 한 차원 높게 인식하고 재난관리 부처의 이름도 국토 안보부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라 명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번 국정 정책세미나의 개최 목적은 이러한 환경적 변화속에서 제시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주 세종로 국정포럼이사장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의 좌장으로 진행하는 주제발표는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방안’ ‘재난안전 정보체계구축 및 고유화 방안’ ‘재난관리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달 29일, 청년농업인 등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협력-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농업인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사)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사)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사)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농정원 이종순 원장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및 각 선도농업인 단체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농정원은 그동안 현장 · 실무중심의 품목기술교육, 농업계 학교 교육지원, 청년후계농육성, 국제농업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해 왔으며, 청년농업인 및 농업계 학생 등 후발농업인들이 농업 우수 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선도농업인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농정원과 농업인 단체는 협약을 통해 △청년농업인 등 후계농업인력 육성 및 농업정착을 위한 사회 환원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품목기술 및 경영 노하우 전수 및 영농창업 설계 지도를 위한 멘토 참여, △농정원 주관의 국제농업협력사업 품목기술 전문가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각 사업에서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 원장 김홍상)은 6월 2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일선 현장에 있는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연구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홍상 원장은 인사말에서 “ 연구결과가 현장에서 더욱 실효성있게 작동하려면, 현장의 다양한 연구 수요를 듣고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우병준 기획조정실장이 연구원의 올해 연구사업과 내년도 연구과제 발굴 현황을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연구원의 연구과제와 관련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이날 단체장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업인력, 식량 안보와 식품 안전성, 농산물 가격 안정과 유통, 기후변화와 친환경 농업, CPTPP 등 개방화 문제, 조세제도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며 연구원의 실효성있는 연구를 당부했다. 농업인력 문제, 청년농업인 육성·정착과 관련해서 대부분의 단체장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현장 소통을 통한 정책 마련이 필요한 것에 공감했으며, 식량안보와 식품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더욱 장기적인 방향성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업이
지금은 비로소 첨단학과만이 아니라 농업학과에도 투자해야 할 때다. 정부가 반도체와 같은 첨단학과에 대한 증원과 인재양성을 할거라는 뉴스를 접했다. 물론 산업의 쌀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는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 당장 내가 글을 쓰는 이 스마트폰에도 많은 수의 반도체가 들어있고, 확실히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건 맞다. 그러나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식량 생산과 공급의 우려에 대한 주장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반도체가 아무리 쌀이라지만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과연 우리가 반도체를 먹을 수 있는가? 우리는 언제가 터질 문제에 대해서 대비해야 한다. 현재 우리는 반도체를 팔아서 쌀사먹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쌀은 충분히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된다 (그러나 실제로 쌀도 수입중). 여기서 말하는 반도체와 쌀은 기술제품과 식량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계화로 인해 각 나라는 공장이 분업을 하듯 각자자신 있는 분야를 맡아 생산하는 국제분업이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을 맡고 있다. 모두 중요한 품목이지만, 우리가 이런 물품을 수출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먹고 살려고 하는 것이다. 코비드, 전쟁,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2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분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소비자단체장 9명이 참석하여, 올해 축산정책 홍보 관련 소비자단체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물의 수급·물가안정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저탄소 축산정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축산물 물가 대응 등 축산 관련 주요 안건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단체장들은 상승하고 있는 밥상 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농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이 있고,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은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며 “ 향후 정책 추진 시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언급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6월 21일(화) 오후,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롯데신선혁신센터를 방문하여 롯데마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한편, 돼지고기 할당관세 시행 대비 캐나다산 삼겹살 가공, 포장 상황을 점검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의 이번 현장 점검은 축산물 가격 안정 및 축산물 수입국 다변화 목적으로 2022년 6월 말경부터 적용 예정인 돼지고기 할당관세의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인중 차관은 간담회에서 캐나다산 냉장 삼겹, 목살은 가공용, 외식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미국·유럽산 돼지고기와 달리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구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마트에서 구매하는 제품이라고 말하며, 이번 돼지고기 할당관세 적용에 있어 대형마트의 역할 및 유통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에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외식수요가 늘어나며 오프라인 판매 중심인 대형마트는 어려운 상황이나, 이번 돼지고기 할당관세 시행에 대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6월 말부터 할인행사를 계획 중이며,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중 차관은 간담회 이후 현장으로 이동하여 롯데신선혁신센터 가공 현장을 둘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 (이하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 대표가 운영하는 프레쉬벨은 자가 생산 및 24개 농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 약 40톤의 배,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원물을 조달 (1차)하고 9종의 음료류를 생산 (2차), 판매 및 수출 (3차) 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이다. 김근화 대표는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18)하여 지속적인 연구로 다양한 특허를 획득하고, 지역의 과일과 한약재를 이용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생산·판매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커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주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한약이나 감기약을 꺼리는 모습을 보면서 “ 건강한 걸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사업은 효소처리·발효기술 특허, 2년간 500여 명 어린이 대상 관능 시험 실시 등을 실시하며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프레쉬벨 생산 제품> ▶ 배도라지 주스 ▶배수세미 주스
해외 특용작물 분야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특용작물 연구 방향과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특용작물미래포럼(위원장 정일민)과 1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해외 연구 동향을 통해 본 특용작물 연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첫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특용작물미래포럼은 특용작물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연구기관, 산업체, 학계, 생산자,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212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삼, 대마, 버섯, 천연물 소재 분야 전문가와 포럼 회원,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특용작물 분야의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영창 박사가 ‘해외 인삼 시장과 인삼의 미래가치’, 전북대학교 진종식 박사가 ‘해외 대마 연구 동향과 대마 연구의 미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한국농수산대학교 서건식 박사의 ‘해외 버섯 연구 동향으로 본 버섯 연구 방향’, ㈜노바렉스 정재철 박사의 ‘국내외 특용작물의 연구 동향과 성공적인 건강기능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