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4일(수) 아산시 CA컨벤션에서 2024년도 KREI리포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현장중심의 연구와 조사 분석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농촌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2009년부터 KREI리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희망찬 농업·농촌 함께 만들어가는 KREI리포터"를 주제로 열렸으며, 충북지회의 이한눌 리포터와 전남지회의 황재익 리포터의 KREI리포터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KREI 김태후 박사와 한정훈 박사의 수입안정보험, 트럼프 2기 정부 농업부문 정책변화에 대한 농정강의도 함께 열렸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기습적인 폭설로 피해를 본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지역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고자 기술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기온 하강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기술 상담(컨설팅)을 벌이고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2월 9일 오후, 충남 천안시 입장면 시설재배 포도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영농 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지난 5일부터 농촌진흥청 지역담당관을 폭설 피해지역에 보내 영농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며 “무너진 농업시설은 조속히 복구하고, 어는 피해(동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하는 등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기상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가 빠르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인접 기관의 전문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 일손 돕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202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내재해형 시설설계 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가에서는 기습 한파와 폭설로 인한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고, 겨울철 농작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이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농업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OPIA 시범농장 운영 >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광호 농업상은 SG한국삼공 창립자 고(故)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정신을 계승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격려하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케냐 스쿨팜 운영 및 농업기술 교육 > 지난 10년간 총 27명의 수상자(단체 포함)가 선정됐으며, ‘농업공로상’은 작년까지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 서울 화정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충회 소장은 2013년부터 케냐와 가나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며, 아프리카 식량 자급 달성과 농업인 삶의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3대 이주명 총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주명 총장은 행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관, 식품산업정책관, 대변인, 농업정책국장, 축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을 역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2일(월) 오전,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지난 11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쟁점법안을 포함하여,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 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김기명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 회장 등 11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11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한 4개 쟁점 법률안의 주요 내용 및 문제점, 정부 대안 등을 단체장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송 장관은 “ 국회에서 처리된 쟁점법안은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렵고, 시행한다하더라도 부작용이 명백하다.”며, “정부는 민 · 관 · 학이 함께 만든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방안’의 면밀한 추진과 함께, 농정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쌀 산업 근본대책, 농업·농촌 구조 개혁방안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11월 27일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와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공공데이터 △관리 △값 △개방 · 활용 3개 영역에서 심사를 진행하여 등급을 부여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연도별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실적을 점검하며 공공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분야에서 △수요자 중심의 검색 편의성 강화 △활용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개방목록 발굴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국민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1월 26일 세종시 본원에서 진행된 ‘2024년 축산물품질평가원 국민소통단 간담회’에서 활동 소감을 나누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민이 관심 있는 소통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소통단’을 통해 축산유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관련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 국민소통단은 더 나은 축산유통 서비스를 위한 제안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홍보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정책 소통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제안 경진대회 수상자, 축산유통 국민기자단 등 국민소통단 20여 명이 온 · 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과 국민소통단은 자유롭게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민제안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최우수상을 포함한 상장 4점이 수여됐으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민기자단에게 최우수상을 포함한 상장 5점이 수여됐다. 현장에 참석한 국민소통단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내 축산식품분석실 등을 견학하며 축산물 등급판정 및 DNA동일성검사 장비를 체험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만 명 달성 기념으로 진행된 ‘같이기부 캠페인’ 결과에 따라 국민소통단이 함께 기부
농협중앙회는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 (이하 ICA) 글로벌협동조합컨퍼런스 개막식에 강호동 회장이 참석해 기념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ICA가 세계최대비료업체인 인도비료협동조합(이하 IFFCO)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 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번영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협동조합의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돌아보고 협동조합 간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1895년 설립되어 전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고 있는 ICA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및 일반 대중 등을 상대로 지역사회를 중시하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을 알리고, 세계 협동조합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고려하여 협동조합 정체성 전반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1961년 한국 농협 설립 당시 황폐했던 농촌이 협동조합을 통해 쌀 자급에 성공하고 고리채를 해소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 농촌의 경제적 번영에 기여한 한국 농협의 역사를 돌아보는 한편, 고령화 등 농촌 공동체를 약화시키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협동조합 정체성에 바탕을 둔 조합원 중심의 사고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100여개국 3천여 명 이상의 협동조합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용수, 이하 한농대)는 11월 21일 한농대 홍보관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 이동활)와 축산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지향적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농대는 한우자조금에서 구축 중인 한우 디지털 정보센터를 활용하여 한우산업 분야의 최신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학술연구과제 추진, 기술의 현장 실용화 및 엘리트 축산인 육성을 위한 전문교육 등 한우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인력양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농대 박용수 총장 직무대리는 “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우산업과 관련된 정보교류 등을 통하여 공동의 이익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국내 유일의 농수산업 특성화 국립전문대학교로서, 축산학부에 소속된 한우전공은 매년 가장 높은 입시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지은행사업 추진을 위해 7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2024년 청년농업인 중앙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청년층의 농업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9개 도를 대표하는 70여 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석했다. 공사는 올해 초 청년농업인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역 청년농업인, 유관기관, 공사직원들로 구성된 94개 지역협의체를 결성했으며, 이들 중 각 도의 대표들이 중앙협의체로서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의 주요 주제는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확대와 발전방안’으로, 청년농업인의 농지 이용 실태와 영농 정착 우수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청년농업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는 세무와 법적 지식을 돕기 위해 별도의 농업 세무교육을 특별 세션으로 구성해 청년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을 주관한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는 “ 이번 포럼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깊은 자리였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아침밥 먹기 생활화 등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 「밥心나눔적금」 을 오늘(15일) 출시했다.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는 「밥心나눔적금」 은 1인당 매월 1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 납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으로 1인 당 최대 2계좌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만좌를 판매할 예정이다. ' 밥心나눔적금' 은 고객이 상품을 가입하면서 서약을 통해 ‘아침밥 먹기’ 생활실천에 동참 하면 1%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최고 1%p의 영업점 우대금리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때마다 농협이 일정금액을 적립 후 쌀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객은 상품가입만으로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 1인 당 국민 쌀 소비량은 매 해 감소하고 산지 쌀값은 날로 하락하는 등 농업·농촌의 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 며, “「밥心나눔적금」에 많은 고객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로 인해 쌀 소비문화가 확산되어 더 행복한 농촌, 더 희망찬 농업이 구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