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1일 경기 평택시 오성면 배 과수원을 찾아 농업 부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실천하는 현장을 돌아보고, 농업인들과 만났다. 조재호 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산불과 화재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야 한다.”며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야외 농작업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 미세먼지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봄철 산불로 번질 위험이 따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수거나 퇴비로 만들어 경작지에 뿌리면 토양의 비옥도를 높일 수 있다. 각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임대하고 있으므로 신청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영농철을 앞두고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 효과가 미비하고 화재나 인명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자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농업 부문 미세먼지 저감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산림청과 협업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한 지역을
산림청은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 건조지 녹화와 토지 황폐화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수여하는 파트너십 어워드(Partnership Award)를 최초로 수상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1994년 협약 체결, 현재 197개 회원국이 가입됐다. 창원이니셔티브는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경남·창원)에서 개최국인 한국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전략 이행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주도하여 당사국들의 지지를 받아 시작됐다. 창원이니셔티브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핵심 임무(미션)와 관련된 토지황폐화 중립(Land Degradation Neutrality) 개념을 정립·확산하는 데 기여하는 등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핵심 이니셔티브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주요 성과로 2015년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15번째(SDGs 15)인 ‘육상생태계 보전’에 토지황폐화중립(LDN)이 포함되는 데 기여하였고, 이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22.5)에서 창원이니셔티브가 토지황폐화중립(L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7일 연천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인 ㈜틔움을 찾아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제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성 폐자원이란 가축의 분뇨,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 음식물쓰레기 등 썩기 쉬운 폐기물을 말한다. 과거에는 이를 쓰레기로 표현했지만, 최근 잠재적인 에너지 함량이 높은 것으로 재평가되면서 ‘폐자원’으로 불린다. 오 부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시설 운영 상태와 유기성 폐자원으로부터 발생되는 악취에 대한 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단순히 전력 발전만의 효과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는데 ㈜틔움의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연간 2,823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오후석 부지사는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주요시설”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폐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관련법 동향 파악 및 가축분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기관 최초로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이하 노동이사)를 선임하며 노동이사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노동이사제란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 멤버로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8월부터 공공부문에 시행됐다. 기획재정부(장관 추경호)는 한국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김영락 차장을 노동이사로 임명·통지했다. 김영락 이사의 임기는 2023년 2월 10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이며, 앞으로 2년 간 경영진의 한 일원으로서 근로자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노사상생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락 이사는 2005년 마사회에 입사한 후 서울시설팀, 장외시설팀, 영천사업단 등 부서에서 다양한 근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3년간 마사회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꾸준히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초대 노동이사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사회는 이번 노동이사 선임을 위해 작년 6월부터 내 · 외부 자문, 컨설팅, 노사협의 등을 통해 관련 내규를 제 · 개정하고, 노동이사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
산림청은 2월 10일 독일 본에서 아프리카, 남미 등 전 세계 대상으로 건조지 녹화사업의 대표 사업인 창원이니셔티브의 실행력을 강화키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과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1994년 협약 체결, 현재 197개 회원국이 가입됐으며, 창원이니셔티브는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 시 한국이 제안한 이니셔티브로 토지황폐화 중립 관련 과학기반 구축과 파트너십 구축 시범사업 등 지원한다.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건조지 녹화사업의 지원 비율을 기존 24%에서 34%로 상향하고 복수의 국가들을 묶는 광역 단위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민간재원 확보를 위한 기업참여 플랫폼 구축도 지원하게 된다. 창원이니셔티브는 2015년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속가능 발전목표 15번째인 ‘육상생태계 보전’에 토지황폐화중립(LDN)이 포함되고, 개발도상국의 건조지 녹화 시범사업을 통해 토지 황폐화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토지황폐화중립(Land Degradation Neutrality) 은
농촌진흥청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엠제트(MZ) 세대 혁신모임 ‘그린프런티어’ 위촉식을 13일 본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프런티어는 젊은 ‘농업 · 농촌 · 청’을 의미하는‘그린(Green)’과 개척정신을 의미하는‘프런티어(Frontier)’합성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린프런티어 회원들은 앞으로 한 해 동안 △불합리한 관행 개선 △미래 혁신 생각(아이디어) 발굴 △혁신 현장 본 따르기(벤치마킹) △기관장과의 대화 등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업무, 부서 간 횡적 협업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직렬과 부서가 서로 다른 직원 15명으로 모임을 꾸렸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조재호 청장은 직접 신입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며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 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료와의 협업, 끊임없는 학습,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관행을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긍정적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월 13일 자로 실시한 2023년 정기 인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재무관리처장으로 승진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은 1992년에 입사해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2014년 공사 최초 여성 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공사는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 취임 후 이번 인사를 포함하여 2021년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 선임, 2022년 7월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 임명 등은 김 사장의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성과 위주 인사의 의지가 담긴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관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 1급 승진 △비서실장 한만우 △비축사업처장 임헌주 △수출전략처장 기운도 △농식품사업처장 한순철 △글로벌사업처장 김광진 △공공급식사업처장 김준록 □ 2급 승진 △재무관리처 부 김의정(교육파견) △정보보안기획부장 윤미 △식량관리처 부 채종혁(교육파견) △식량육성팀장 강선영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한기수 △홍콩지사장 김현호 △칭다오사무소장 이선우 △호치민지사장 조성배 △자카르타지사장 이승훈 △파리지사장 남상희 □ 상위직위 전보 △재무관리처장 김서령 △식품산업육성처장 구자성 △유통조성처장 서병교 △빅데이터사업부장 김민웅 △채소사업부장 이윤석 △유통정보부장 김신호 △양념특작부장 이재왕 △보관관리부장 강인구 △두류부장 오동환 △수출기반부장 장정호 △신유통채널사업부장 정현철 △푸드플랜부장 정유진 △산지유통부장 김효진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변경용 □ 관리자 전보 △경영지원처장 이주표 △수급관리처장 김창국 △식량관리처장 공호민 △신유통사업처장 이문주 △서울경기지역본부장 노태학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안병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노윤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손용규 △강원지역본부장 홍성호 △경남지역본부장 윤도언 △미래사업협력부장 문영호 △혁신성과부장 석영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월 10일 신임 청렴 옴부즈만으로 조신영 변호사(법률사무소 약속, 사법연수원 제47기)를 위촉했다. 조신영 변호사는 향후 2년 간 축평원의 경영활동 중 나타날 수 있는 부패행위에 대한 예방 · 시정 및 감사요구,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업무 등을 수행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옴부즈만의 전문 역량을 활용하여 우리원이 추진하는 사업의 효율성 증진과 부패 예방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 삼아 기관의 종합청렴도를 제고하고 반부패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7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한국정책지식센터에서 개최한 ‘정책&지식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에서 답을 찾다’란 주제로 발표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기후변화, 경제위기 등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으로 먹거리 ESG실천 ▲‘김치의 날’을 미국 등 글로벌 공식기념일 제정 확대로 K-푸드 가치 상승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 ▲‘공공급식 통합플렛폼’을 통한 식재료 디지털 유통체계 구축 등 먹거리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잇따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세계 최초 100% 식물소금을 개발한 ㈜파이토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득회)을 찾아 제품 제조 과정을 둘러본 뒤,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 신(新)식품 육성을 통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식물소금’은 ‘갯벌의 산삼’으로 불리는 함초(퉁퉁마디)에 함유된 염분을 추출해 만든 것으로 일반 정제염보다 나트륨 함량이 40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유튜버 ‘동갑내기 영농일기(이하 영농일기)’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축평원은 2월 3일 영농일기 측과 함께 청주의 아동 보육시설에 1등급 계란과 한우 육포 등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영농일기 측이 콘텐츠 출연료 기부 의사를 밝히고, 직접 기부물품을 준비하여 의미를 더했다. 영농일기는 한우농가를 운영하는 1998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 18.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축평원과 함께 ‘축산물이력제’를 홍보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영농일기 천혜린 씨는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생생한 한우농가의 일상을 전달하고 시청자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병홍 원장은 “모두에게 훈훈한 기운이 전해져 행복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책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