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구름많음동두천 6.5℃
  • 구름조금강릉 7.8℃
  • 구름많음서울 6.6℃
  • 구름많음대전 6.4℃
  • 황사대구 10.5℃
  • 흐림울산 8.7℃
  • 황사광주 6.2℃
  • 흐림부산 11.2℃
  • 맑음고창 4.4℃
  • 황사제주 8.6℃
  • 구름조금강화 5.7℃
  • 구름조금보은 6.1℃
  • 맑음금산 6.0℃
  • 구름많음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8.4℃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전북도, 친환경농산물 소비처 확대 총력

담당부서전북도, 친환경농산물 소비처 확대 총력
▶ 소비처 확대 및 생산기반 확충 등에 554억 원 투입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확대(4시군 → 14시군),
유기가공식품․취급자 인증비용 지원, 생태 순환농업
활성화 시범사업 신규 지원

전라북도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전략 20개 단위사업에 554억 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 안정적 소비처 확대, ▲ 실천농가 경영안정, ▲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이라는 3가지 큰 틀을 설정하였다.

전북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소비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10개 사업에 205억 원이 투자되는 소비처 확대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와 융복합 산업화 전환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경영 안정도 도모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유기질비료 공급,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육성, 유기농업 자재 지원 등에 7개 사업에 342억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친화적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생태순환농업 활성화 시범,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친환경 희망농부 육성 등 3개 사업에 7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세대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꾸러미 사업을 14개 시군에 확대하고 유기 가공식품 및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의 인증 소요 비용을 신규로 지원하여 가공 및 유통 주체의 경영비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임신부 및 출산 1년 이내 산모에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전주, 군산, 익산, 순창 등 4개 시군에서 올해 14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유기 가공식품의 제품 개발 및 생산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취급자는 건당 55만원, 유기가공식품 가공업체는 건당 100만원의 인증비용을 지원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 확대”를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707ha로 전체 농경지의 195천ha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인증농가는 4,191호, 취급자 인증은 90업체, 유기가공식품인증은 68개 업체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가축분뇨 정화방류 전환시, 수질개선 효과보여
대다수의 지자체에서는 농가의 정화방류 시설 설치가 수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정화방류 신규 인허가를 거부하여 이로 인해 한돈농가와 지자체(완주시 등)간 법정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수질개선은 물론 생태계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에 대한 인허가 문제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3월 5일 제2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이러한 현안을 위한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선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수질개선 효과가 증명되었으며, 특히 가축분뇨 퇴·액비화시설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BOD 및 TN등 수질 개선 효과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이명규 상지대 교수)에서 진행한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정화방류시설 전환시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