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 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이지 파밍 하이 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컨셉으로 미래 축산의 모습을 오는 8일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50년 스마트 축산전문기업인 선진은 그동안 많은 국내 축산농가와 함께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선진은 미래 축산은 ‘경험’에 의한 축산이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축산이 되어야 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고 있다.
이번 축산 박람회에서 꾸며진 부스도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부스에는 축사 환경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24시간 자동착유를 진행하는 로봇착유기 등이 전시됐다. 선진은 프로그램과 기기를 통해 축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축산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부스에서는 이웃과 함께 잘 살아가는 축산업을 위한 분뇨, 악취 저감 솔루션도 만나 볼 수 있다. 친환경 ESG를 실현하기 위해 선진은 축산환경솔루션을 담당하는 계열사 세티와 함께 액비순환, 세정수 처리장치 등을 연구해왔다. 2023년 축산법 개정으로 악취저감이 의무화된 만큼 악취저감 시설의 설치를 고민하는 농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2일차에는 선진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했다. 축우 분야에서는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 김수헌 박사가 ‘미래 대한민국 낙농을 위한 환경과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양돈파트는 선진 양돈기술혁신센터 김유승 센터장이 ‘선진과 함께하는 PSY 30 ACTION PLAN’을 주제로 청중 앞에 나섰다.
선진 김승규 사료영업본부장은 “선진은 사람과 가축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성장을 위해 전 사업 분야에 걸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 이번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참가를 통해 미래 축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국내 축산농가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대 축산 박람회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 축산업 기술 발전과 정보 교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을 주제로 총 212개사, 664개의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