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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양돈농장 데이터기반 분석’ 우수사례 선정 … 축산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위상 높여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3 데이터분석·활용 공모서 우수상 수상 -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데이터분석 · 활용 공모전’에서 ‘ 돈(豚)을 돈(Money)으로! 양돈농장 데이터기반 분석’ 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으며 축산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기반 행정 정착과 데이터분석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자리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아이디어, 직접분석, 분석 · 활용사례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03건 중 상위 13개 사례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축평원은 결선에서 농가가 더 우수한 돈육을 생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심사단에게 ‘제공 정보가 많고 분석 내용이 우수하며, 지자체에서 농가 정책에 활용하면 더욱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직접분석’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간 양돈농가는 돼지 관리 및 출하 시 대부분 전산 데이터가 아닌 수기 기록 등에 의존해야 했으며, 출하 후 분석·관리 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축평원은 농장경영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양돈농장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는 농장 정보·사육 신고정보·돼지 품질정보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서, 양돈 농장주라면 누구나 △전국·지역·내농장 평균 돼지 품질 △정육·삼겹부위 품질 △모돈 생산성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10월 중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에 공개될 분석서비스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출하한 돼지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겹살 품질 및 정육량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어 품질 좋은 축산물을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성과라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양돈산업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발전시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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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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