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18일(화)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5년의 식생활 교육 전략을 담은 「제4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식생활교육지원법」에 근거,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5년 단위 교육 추진계획을 수립(‘10~) 한다. 식생활 교육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하여 건전한 식습관 형성 등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농식품부는 그간 3차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의 추진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식생활의 개념을 건강뿐만 아니라 농업 · 환경 ·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장했다. 다만, 정책적 노력에도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발생 및 국제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교육이 실제 식생활 개선으로 이어지는데는 일부 한계를 나타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외식,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으로 영양 불균형이 심화 (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 : (‘15) 8.5% → (’21) 17.0 / 비만 유병률 : (‘15) 34.1% → (’22) 37.2) 되었고, 러·우 전쟁 발발, 이상기후 심화 등으로 식재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
(농업환경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되는 봄나물류 110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4건을 압류 ·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철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온 ·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미나리, 냉이, 달래 등 봄나물류 24품목 110건이다.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106건은 기준치 이내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돌나물, 근대, 미나리, 쑥부쟁이 4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돌나물과 미나리에서는 각각 살균제 성분인 디노테퓨란(기준 0.01 mg/kg, 검출량 0.05 mg/kg)과 프로사이미돈(기준 0.15 mg/kg, 검출량 0.30 mg/kg)이 초과 검출됐다. 근대와 쑥부쟁이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터부포스(기준 0.01 mg/kg)가 0.03 mg/kg, 3.75 mg/kg 검출돼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계절과 시기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 체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3월 20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농업 · 농촌의 시급한 과제에 대하여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 정부 발행 상품권 농협 가맹점 허용 ▲ 무기질비료 지원예산 반영 ▲ 도축장 전기료에 대한 농사용 전기료 적용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 신영균 조합장(경기 탄현농협) ▲ 김성태 조합장 (강원 도계농협) ▲ 김영구 조합장 (충남 우강농협) ▲ 이은상 조합장 (전남 세지농협) ▲ 김해조 조합장 (경북 조마농협) ▲ 류영효 조합장 (대구 서대구농협)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농해수위 (어기구) · 기재위 (송언석) · 행안위(신정훈) · 산자위 (이철규) · 예결위(박정) 위원장 등에 전달했다. 농협 조합장들은 “ 농가의 경영 부담 증가로 인해 농업 소득이 정체되고 있으며, 빈번한 자연재해와 이상기후, 가축 질병 확산, 식품 사막화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의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박물관이 2025년 상반기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 ‘옹기종기, 그림책!’을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옹기종기, 그림책!’은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 이야기를 박물관 전시물과 연계하여 구연동화로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유아 교육 기관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 ▲워크북 활동 ▲박물관 전시 관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치원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 나누어 운영되며, 현재 상반기 모집은 마감된 상태다.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은 8월부터 선착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 (www.agri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박물관 관장 하해익은 “ 아이들이 농경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며, “유아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ESG경영 정착과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2025년 COST DOWN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물공판장은 지난 해 전기요금 인상(10.2%)과 전기요금 할인 특례종료(20%) 등 필수 고정비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 ▲ 종이 없는 회의 ▲ 기계장치 상시점검 등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 지역사회 축산물 기부 ▲ 불우이웃 성금활동 ▲ 장학금 기부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으로 ESG경영을 선도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2025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을 시작했다. 19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 요리교실에는 경기도 기회기자단 10가족을 초청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체험과 영양 정보 교육을 진행하며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전파하는 첫걸음을 뗐다. 기회기자단은 경기미 도우를 활용한 ‘쁘띠 봄봄피자’와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화성시 농가에서 재배한 딸기로 ‘봄 딸기 쉐이크’를 만들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3년내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농어업인 310명에게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경기도 농업 정책이다. 참여자들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재미있었고, 식재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요리 체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먹거리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절별 먹거리 요리 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진행되며,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회 20명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지난해 개관해 경기도의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축산농업인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사료 구매 정책자금 33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료 구매 정책자금은 국비 융자로 100% 조성되었으며, 신규 사료 구매 또는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 필요한 축산농업인이 시군에서 발급하는 선정 추천 통보서를 받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1.8%의 저리로 제공되며, 대출 후 2년간 원금 상환이 유예되며 만기 도래 시 일시 상환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 등록을 받은 축산농업인 및 농업법인 (축산)이며, 한 ‧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기타 가축(사슴, 말, 양‧염소, 꿀벌 등)을 사육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한‧육우 사육 축산농업인의 추가적인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만기 도래 예정(2023년 대출 실행) 융자금에 대해 1년간 상환을 유예(연장)하는 지원도 시행한다. 상환 유예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실행했던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원내 중강당에서 농업인대학과 귀농대학 신입생, 가족,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농업인대학・귀농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에는 치유농업학과 35명, 농업비즈니스학과 21명 총 5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귀농대학은 수경재배학과 24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시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농업인대학은 100시간, 귀농대학은 75시간을 편성했다. 교육은 이론 및 실습을 비롯해 현장 학습, 영농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실질적인 영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수”라며 “농업인분들이 교육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트렌드를 익혀 충남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8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귀농대학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706명이 졸업했다. 한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1일 전주 라한호텔 1층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충남도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수급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민의 소득 증대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충남농사랑’은 물론 티브이(TV) 홈쇼핑으로 온라인 판매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 미디어 커머스 지원을 새롭게 추진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온라인 판매망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충남농사랑은 올해로 22년째 도내 농식품 온라인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 창구로, 농업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농업인 중심 플랫폼이다. 특히 충남농사랑은 판매・입점 수수료 등을 부과하지 않으며, 판매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지원해 입점 업체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왔다. 또 고객 소비 주기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정기 배송이 가능한 ‘정기 구독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고, 올해도 명절 및 시군의 날 기획전 등 60여 회에 걸친 판촉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공영홈쇼핑 입점 지원을 통해 도내 각지의 우수한 지역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3월 17일 ‘내 농장 e-환경정보’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기상재해 및 병해충 피해 예방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농장 e-환경정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충북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이 적극행정을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개발한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기상청 기후 정보보다 정밀한 30×30m(270평) 단위로 기상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는 충북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다. 이를 통해 농가는 자신의 농장 기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농업기상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정보와 작물별 생육상태, 기상재해와 병해충 예측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여 농업인의 재배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주요 작물인 사과, 복숭아, 포도, 대추, 고추, 배추, 콩, 감자, 벼 등의 작물에 대한 25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재해 위험이 감지될 경우 알림톡을 통해 사전 안내하여 농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과거 피해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