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 공장을 기반으로 한층 더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비용 절감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 역시 두드러진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말미암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며 "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 지속가능한 100년의 서울우유 구현을 위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확실한 1등 전략을 구사하며 혁신과 노력을 거듭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시장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거짓·부정 행위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 개정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증명 절차를 위반한 경우 벌칙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사법경찰직무법」이 함께 개정되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담당공무원에게는 현장단속을 위한 사법경찰권이 새롭게 부여된다. 산림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고의적인 절차 위반 또는 원목 혼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집·증명 현장 관리·감독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89개소의 수집 현장을 점검하였고, 미흡한 1개소는 처벌 규정이 없어 행정지도로 조치했다. 이와 관련, 최근 5차까지 진행한 「목재산업 상생발전 간담회」에 참여한 9개 협회·단체 모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관리·감독 강화에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이외에도 원재료 경합의 발생 여지가 있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범위 구체화에도 합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바이오매스 정책실현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거짓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월 21일, 대표 누리집을 통해 2024년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농정원은 올해 100건, 총 480억 원 규모의 입찰 ·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개한 발주계획에는 2024년 추진 예정인 모든 입찰 ·공모 사업의 발주 시기와 예산, 사업 기간, 과업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발주계획은 농정원 누리집(www.epis.or.kr)의 ‘알림마당’, ‘입찰/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계획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전화(☎044-861-8782, 8787) 또는 이메일(rfp@epis.or.kr)을 통해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다. 이번 공개는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발주 예정 사업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공개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농정원의 사업에 참여하고 사업의 품질과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정원은 연간 발주계획 공개 외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입찰정보 신청 업체(431개, ’24.2. 기준)를 대상으로 입찰정보와 대금 지급 관련 안내 문자 및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해 진행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오세진 (사)대한양계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23)가 마무리를 위한 결과 보고회와 함께 차기 2025년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 이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동주최단체장을 비롯해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KISTOCK 2023 결과 보고회에서는 지난 박람회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누어졌다. 오세진 조직위원장은 “ 지속적인 박람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발걸음을 통해 조금 더 나은 박람회를 만들고자 했다”는 소회와 함께 “ 이러한 평가회를 통해 우리 축산박람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차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난 2년 여 기간 동안 준비하고 노력해 주신 공동주최단체 실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람회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 기반 사항부터 박람회 위상 제고를 위한 포상과 초청, 유치에 대한 부분까지 박람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어진 업무 이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봄철 영농기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개사 (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와 함께 「2024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4주간) 83개 시 ‧ 군, 152개 읍 ‧ 면 ‧ 동에서 진행되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 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54명이 34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봉사가 영농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 (‘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 (1천원 → 2천원)를 대폭 인상하였고, 전국 17개 광역시 · 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 (지원단가: 충남 · 제주 2천원, 나머지 1천원)을 수립하여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26일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사업 참여 대학 18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전국 186개 대학은 수도권 76개교 (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개교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개교 (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개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개교(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개교(제주관광대, 제주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원단가가 2천원으로 인상되어 전년보다 42개 대학이 늘어난 186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였다. 그동안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새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을 국민 시각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ifaffgov)를 비롯한 사회누리망(SNS) 등을 활용하여, 2007년부터 매년 15여 명의 대학생, 주부 등 일반 국민을 선발해 기자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23년에는 32명의 기자가 총 162개의 콘텐츠를 제작,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사진, 소식그림(카드뉴스), 기사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을 소개했다. 올해는 총 163명이 정책기자단에 지원한 가운데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콘텐츠 기획안 등을 토대로 최종 34명을 선발했으며, 정책기자단의 내실 강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과 농업분야 전공자, 유튜버(구독자 25만 명), 해외 거주 블로거 등 인적 구성과 선발 분야를 다양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23일(금) 14:00, 충북 괴산에 위치한 ㈜뭐하농에서 ‘2024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주)뭐하농은 청년 6명이 귀농하여 설립한 곳으로 청년 농업교육, 창업활동, 농촌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청년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정책을 직접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5일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시행에 따라「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돼 23일 현판식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한 농촌인력수급문제 해소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지정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촌현장의 인력수급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수급을 위한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고용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장기근속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중앙본부 내에 「인권보호상담실」을 신설해 내·외국인에 대한 상담, 인권침해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농업분야의 근로자 인권보호환경 조성 및 인식개선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근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농업현장에 고용을 촉진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장기근속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는 전문기관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며,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신임회장에 김상기(사)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이 당선됐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유장수 전 전남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이하 친환경협회)는 지난 2월 21일(수)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전국의 친환경협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년 정기대의원 총 회 및 5기 임원 선거’를 통하여 김상기 회장, 유장수 자조금관리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감사에 김현국 전남 완도 친환경농업협회장, 손병철 전북 완주 고산농협 조합장이 각각 당선됐다. 4만 5천여 친환경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김상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당선인은 " ‘내부적으로 조직 강화를 통한 화합과 단결을 이루어 내고, 대외적으로는 친환경농업 예산 확대와 친환경 유기농업 재배면적 및 인증농가 확산에 총력을 다하여 친환경 농업인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김상기 신임 회장은 특히 △ 정부 친환경농업 예산 증액, 친환경직불금 정책 확대 △협회 조직 강화와 재정 자립구조 마련 노력 △광역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생산자 조직화 및 지역별 조직 · 정책 · 제도 비교분석으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곡성·강진·해남·영광·장성군이 선정돼 35억원을 확보, 취약계층 1만 2천457가구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공모했으며, 전남에서는 5개 군이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계란, 육류, 두부, 꿀 등 농식품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021년 해남군을 시작으로 2022년 2개 시군, 2023년 3개 시군, 2024년 5개 군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월 8만 원(4인 가구 기준)의 신선 농산물이 지원된다.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CU(BGF리테일) 등 오프라인 매장과 농협몰, 남도장터 등 온라인 몰이다. 특히 남도장터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지난해 농식품바우처 전국 사용처로 선정, 농식품바우처 전용관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8월 31일까지 시군
경상북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모바일 앱 ‘모이소 경상북도’로 농어민수당을 4만 3천명을 미리 접수한 데 이어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바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3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과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년도 직불금 수령과 2023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은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로 농어민수당을 신청할 경우 서류 작성없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도내 주소 이전이나 전년도와 변동사항으로 모바일 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