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친환경농어업법을 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이나 인증취소 기준에 관해서는 법률에서는 대략적인 틀이나 원칙도 정하지 않고, 거의 전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령인 시행규칙에 백지위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행규칙에서 상위 법률의 취지를 왜곡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만큼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국회가 법률수준에서 친환경농어업법을 전면적으로 손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변호사는 지난 8일 (목) 국회의원 회관 제8 간담회에서 환경농업단체연합회 · 전국 먹거리 연대가 주최하고, 국회 신정훈 의원, 윤미향 의원, 윤재갑 의원, 이원택 의원,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주관한 ‘ 친환경농어업법’ 개정 국회 토론회' 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하승수 변호사는 ‘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의 개선을 위한 법령 발표 구조 개편 방안’ 이란 주제 발표에서 “ 친환경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권리에 관한 중요한 사항이고,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시대에 국가적으로 중요한 친환경농업에 관한 사항을 행정부처의 시행규칙에만 맡겨놓는 것이 타당한가? 라는 질문을 할 필요가 있다. ” 며 “ 친환경농사를 짓는 농민의 기본적 권리에 관한 사항이고, 친환경농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서울 노원구 소재 육군 정예장교를 양성하는 육군사관학교(학교장 권영호)를 찾아 공사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설명했다. 아울러 전 세계인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 · 단체 · 해외업체 등 국내외 25개국 500여개 기관과 함께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경기도 파주시 소재 김치 제조업체인 도미솔식품(대표이사 박미희)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업계 관계자와 대한민국 김치 산업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김치는 대한민국의 소울푸드이자 K-푸드의 대표주자”라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푸드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김치의 안전성 강화와 품질
자료제공: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농업환경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1일 나주 본사에서 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 유경배 회장과 문성기 부회장을 만나 대한민국 전통떡류식품 산업 활성화와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 전통 떡은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온 전통식품 중 하나”라며, “전통 떡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전통 떡의 맛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전통 떡 세계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5개국 500여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
산림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첫(Kick-off) 회의를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산림 당국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REDD+ 사업이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도 장려하는 사업 형태(파리협정 제5조 명시) 이다 라오스에서 추진될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은 퐁살리 주 100만ha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산림청은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제도 등을 정비하고 민간 지원을 확대하는 등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17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잔디광장에서 선착순 접수한 3,000여 명의 국민과 함께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기념행사를 갖고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는 산림청과 내일신문, 강원랜드가 함께 개최하며,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하늘숲길은 옛날 목재와 석탄을 나르던 임도를 활용해 만들어진 숲길로, 과거 목재를 실어 나르던 산림종사자의 땀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하늘숲길 걷기는 해발 1,000미터의 쾌적하고 청정한 숲속에서 걷는 고지대 트레킹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함께한 가족, 이웃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솔방울 놀이터, 굴렁쇠 굴리기, 우드버닝 체험, 숲 공예 체험, 탄소중립 윷놀이, 트리클라이밍 체험, 곤충의 5감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있는 경치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길 바라며 특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산림청(청장 남성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사)한국행정학회(회장 이덕로)와 공동으로「산촌의 가치 재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토의 43.5%를 차지하는 산촌의 새로운 수요와 정책·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지방분권시대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미래 산촌 진흥 정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국토연구원의 차미숙 선임연구위원은 기조발표에서 코로나19와 인구감소 등의 전환적 변화가 초래하는 새로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균형 발전정책 패러다임과 실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제발표에서는 ▲지방분권시대 농촌정책의 추진 방향(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주인 부장) ▲지방재정 이양 이후 산촌사업의 추진 실태 및 발전 방향((사)한국행정학회의 주성돈 교수) ▲미래 산촌의 가치와 산촌 진흥방안(국립산림과학원 장주연 박사)에 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소속, 성함, 핸드폰 번호, 이메일 정보를 6.28일까지 chu0121@korea.kr로 발송하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본 심포지엄이 시대적으로 변
우리나라 버섯 품목 가운데 생산액 기준으로 느타리버섯, 큰 느타리버섯(새송이), 팽이버섯 다음 4번째를 차지하는 양송이버섯.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산 양송이버섯의 품종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 농가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품종을 내놨다. 이번에 개발한 양송이버섯 ‘이담’은 최근 5년간 국산 양송이버섯 보급률 1, 2위를 차지한 ‘새한’(1위)과 ‘도담’(2위) 품종을 교잡한 버섯이다. 중 고온성 특징이 있는 ‘새한’과 색이 우수하며 단단한 ‘도담’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밝은 흰색(백색)을 띠며, 기존 품종보다 육질이 단단해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다. 또한, 중고온성으로 생육 온도 범위가 13~20도(℃)로 넓어 재배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버섯 균 접종부터 수확까지 걸리는 수확 일수는 약 47일로 기존 버섯보다 1~1.5일 빠르다. 양송이버섯은 보통 3번까지 수확할 수 있는데 배지 상태에 따라 2주기 생산량이 1주기 생산량의 약 50~70% 정도로 줄어든다. 새로 개발한 ‘이담’은 품질 좋은 배지에서의 2주기 생산량이 1주기보다 약 20%밖에 줄지 않아 기존 품종보다 생산량이 많다. 농촌진흥청은 ‘이담’ 개발과정에
기상청 ‘2023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이상이며, 강수량은 6~7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8월은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있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을철 안정적 과일 수확을 위해서는 여름철 불볕더위와 장마, 집중호우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도 열과(열매터짐) 피해> <열과 과립(알)솎기> # 가지 웃자라지 않게 하고 병해충 주의 과일나무는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가지가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꽃 필 무렵(개화기)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이 좋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가지가 웃자라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해야 이듬해 꽃눈 확보에 도움이 된다. 열매달림 양(결실량)이 눈에 띄게 적은 과수원은 뿌리자르기(단근), 나무껍질돌림(환상박피), 대목부 노출 등의 방법으로 나무 세력(수세)을 안정시켜야 한다. 또한, 가지가 지나치게 자란 나무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제때 약제를 뿌리고 바람과 빛이 잘 통하도록 하며, 덧거름을 줄 때 질소질 비료량을 줄여준다. # 열매 터짐 피해 없도록 토양 수분 관
자료제공: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농업환경뉴스 )
충북 청주 · 증평 지역의 구제역 방역 이동 제한이 해제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이들 지역의 소·염소 농장 1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조치했던 이동 제한을 6월 15일 00시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 (증평 5월 16일, 청주 5월 18일)한 후 3주 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해당 지역의 방역대 (최초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내 소, 돼지, 염소농장 전체 384호 (구제역 발생농장 11호 포함)를 대상으로 임상검사, 항체 검사 및 환경 검사(구제역 항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해당 농장들 모두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은 없었으며,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구제역 항원이나, 감염 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은 없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 및 지난 5월 21일 완료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에 의한 면역 형성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을 때 청주 · 증평 지역의 구제역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판단하여 방역대 내 농장과 인접 7개 시·군에 조치하였던 이동 제한도 6월 15일부터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간 구제역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3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시) 벼 시험 재배지에서 어린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2015년부터 경기도 수원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주식인 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농업 현장 학습이다. 올해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8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 어린이들은 직접 모를 심고 벼가 자라는 과정을 배웠으며, 이삭이 나온 귀리와 사료작물(트리트케일) 등을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렇게 조그마한 싹이 자라서 나중에 쌀알을 맺는다는 것이 신기해요. 오늘 심은 아기 벼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라며 즐거워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이번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깨닫고 농업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