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4일(수) 아산시 CA컨벤션에서 2024년도 KREI리포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현장중심의 연구와 조사 분석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농촌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2009년부터 KREI리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희망찬 농업·농촌 함께 만들어가는 KREI리포터"를 주제로 열렸으며, 충북지회의 이한눌 리포터와 전남지회의 황재익 리포터의 KREI리포터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KREI 김태후 박사와 한정훈 박사의 수입안정보험, 트럼프 2기 정부 농업부문 정책변화에 대한 농정강의도 함께 열렸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이 국내 최초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은 김환 씨와 박두레 씨 부부 가정에 서울우유 유제품을 지속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대한민국 대표 유업체로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다자녀가구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지원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 모두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될 수 있도록 서울우유 대표 유제품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 설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김환, 박두레 씨 부부의 네쌍둥이를 포함한 다섯 자녀에 대한 양육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기업 차원의 다양한 사회적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소개 홍보물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2월 5일 저탄소 인증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 참여 농장 99호를 선정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월 신청서를 제출한 농장 152호 중 서류심사에 통과한 120호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현장 심사했으며, 최종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축산분야 탄소 저감 능력을 갖춘 농장을 최종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11호, 돼지 60호, 젖소 28호가 선정됐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6호 △강원 5호 △충북 2호 △세종 1호 △충남 25호 △대구 1호 △경북 2호 △경남 32호 △전북 11호 △전남 7호 △제주 7호가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과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 등 판로를 확대하고, 홍보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초로 한우 71호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인증 품목이 젖소와 돼지로 확대되어 한우 34호, 젖소 52호, 돼지 104호로 총 190호가 저탄소 축
〈그림: 담수 유래 악취저감 미생물의 집락형태(좌) 및 전자현미경사진 (우)〉 ◌ 분리된 세균의 집락은 노란색의 작은 원형이며,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간균형태로, 크기는 1.4 ~ 1.7 um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신규 담수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축산 농가 등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수행 중인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소재 개발’ 연구에서 축산폐수로부터 분리된 담수미생물이 축산환경에서 발생되는 악취 성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그림. 총 악취활성값 변화량〉 ◌ 다중이온 선택형 질량분석기(SIFT-MS)를 이용해 65개의 악취물질의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 대비 89% 총 악취활성값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 총 악취활성값: 악취활성값은 개별 악취물질의 농도를 해당 물질의 최소감지농도로 나눈 값을 의미하며, 총 악취활성값은 개별 악취물질의 악취활성값을 모두 합한 값을 의미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발견한 브레비박테리움 미생물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축산악취를 89%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축산
농협(회장 강호동)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산 쌀 소비촉진을 위한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 가공식품 및 전통주 제조 · 판매업체 250여 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쌀 축제로, 쌀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대국민 쌀 소비확대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증류주, 막걸리, 쌀과자, HMR(가정간편식) 외에도 식초, 어묵, 아이스크림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쌀 관련 제품들이 전시·판매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능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의 주인공과 함께하는 막걸리 시음행사를 비롯해 ▲K-라이스주막 ▲‘황금쌀을 찾아라’이벤트 ▲우리농산물 푸드아트대회 ▲내 마음을 받아酒(프러포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운영되었다. 6일 개막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농업관련단체장,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우리술·쌀가공식품 품평회 수상작을 시상하고 쌀 소비촉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농협은 이날 행사에 앞서 9월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우리술·쌀가공식품 품평회를 열었다. 총 423개 업체가 705점을 출품하였으며, 이중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12월 10일,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 혁신적 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2024 KFRI Conference”를 한국식품연구원 인계홀에서 개최했다. ‘KFRI Conference’는 식품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2022년에 첫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연 연구 성과를 공유함은 물론, 식품 연구의 미래를 위해 산 · 학 · 연 · 관이 한데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식품연 백현동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석 교수의 'Flavor Research for Food Science and Industry'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본 세션은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기술사업화 전략’ 2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인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에서는 ▲ 푸드테크-산업표준과 표준화의 역할과 전망 (식품연 김명호 전문위원), ▲맛인지 디저털전환: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식품연 김민정 선임연구원), ▲ 뇌 신호를 이용한 식품의 예측 모델 (식품연 임만열 연구원) 발표로 푸드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한우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 해외 한우 라벨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현지에서 라벨지를 손쉽게 출력할 수 있고, 소비자는 라벨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한우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해외 소비자는 한우의 생산 ·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한우가 다른 소고기와 차별화된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한우의 등급과 비엠에스(BMS, 근내지방도)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개체별 큐알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트 등 판매점의 경우 부위명·포장일·무게·가격 등을 추가 입력 후 ‘Type-A’로 발행하면 되고, 식당에서는 등심·안심 등 간단한 부위명만 입력한 후 출력이 가능한 ‘Type-B’로 발행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실제로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홍콩의 한우 판매점, 식당 등을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배포했으며, 유통업체 4곳에는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침사추이 소재의 한우 식당 관계자는 “기존에는 한우의 이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월별 약 8,000개의 라벨지에 대해 가위질 등 수작업했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2월 9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와 ‘한식세계화 및 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 세계 70개국 150개 지회에 4만여 명 이상의 재외동포 CEO와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수출·경제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업위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비전 수립,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확대, ▲식품 수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보유한 세계 각지의 한인 네트워크는 최고의 K-푸드 홍보 채널이자 국가적 자산이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식품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우수 농수산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협회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K-푸드의 세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2월 5일(목) 로얄호텔서울에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최승준, 강원도 정선군수)와 공동으로 농산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과 협의회 최승준 회장을 비롯해 농어촌지역군수 8명과 농어업위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산어촌의 미래를 논의했다. 토론회는 김창길 농어업위 농어촌분과위원장,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이재영 증평군 군수 및 신애정 정선군 보건소장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최승준 정선군 군수, 김주수 의성군 군수, 김상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 홍근형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장, 홍경진 농민신문 정경부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토론에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 농산어촌을 위기에서 기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특화 자원의 활용과 일자리 창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아랍에미리트에 ‘K-카페+디저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11월 중순부터 12월 1일까지 2주간 두바이 사막 카페 등에서 팝업 이벤트존 ‘K-스위트 팔레트’를 인기리에 운영했다. ‘K-스위트 팔레트’는 주중에는 현지 유명 쇼핑몰의 인기 카페에서 K-디저트를 선보이고, 주말에는 이색적인 사막 팝업 카페와 연계해 K-푸드는 물론 K-컬쳐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사막 팝업 카페에서는 홍삼 밀크티, 홍삼 티그레, 약과 휘낭시에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신규 메뉴들이 주목받았다. 또한 쿠킹클래스, 한복 체험, 한글 캘리그래피, 포토존, 도장 모으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사해 현지인들에게 K-푸드와 K-컬쳐의 매력을 함께 알렸다. 주말 행사에는 참여자 사전접수에만 300여 명이 몰려 K-디저트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현지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 종사자들에게 K-디저트를 두루 선보이고, 식품 전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현장 분위기는 물론 K-디저트 만들기, 신메뉴 시식 영상, K-디저트 꾸러미 언박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 농업발전혁신인像」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2003년부터 매년 농업 · 농촌 발전, 농업인 소득증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하여 시상해왔다. 올해부터는 혁신적인 농업정책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기존 명칭을 「농업발전혁신인像」으로 개정하여 실시했다. 「2024 농업발전혁신인像」에는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등 총 8명의 지자체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 마련된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관을 순람하고,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지속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군수님들의 노고에 전국의 농업인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