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는 7월 1일(월)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산동배수장을 방문해 배수장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시설물 작동상태와 예방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와 농작물 · 농업시설 등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산동배수장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논산천이 범람하여 제진기(부유물 제거장치)와 유수지 등이 파손된 바 있으나, 올해 장마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신속한 가동태세를 확립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장 시설상태, 가동인력 및 응급 시 대처방안뿐만 아니라,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사전점검 조치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충청남도와 농어촌공사로부터 재해복구사업장 안전관리대책과 산동배수장 가동계획 등을 보고 받고, “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찰 ·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정부가 2023년산 쌀 15만 톤 민간 재고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당초 민당정 협의회에서 계획한 5만 톤 매입을 조속히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지역별 재고 물량 비중을 고려하여 배정을 완료하였고, 6월 28일 시도 및 농협ㆍ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통보했다. 매입 대상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ㆍDSC)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품종검정ㆍ연산 위반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정부 양곡 창고로 이고가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매입 절차를 7월 1일 주간에 시작하여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쌀 재배면적이 당초 목표(699천ha) 보다 1만ha 이상 추가 감축된 683천~689천ha로 전망되어, 5만 톤 이상의 추가 생산량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향후 적정 시비를 위한 캠페인 등 단수 감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그동안 친환경 인증농가 기준으로 확산하던 유기 농업 (생산)이 최근 감소 추세로 전환한 가운데 유기 농업이 정체된 주 요인은 ' 농업소득 정체 ', ' 농가 고령화 및 후계인력 부족' 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유기 (친환경) 농업이 정체되면 농업환경지표도 현상 유지되고 있어 향후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첨부 파일 참조> 특히, 유기농식품 시장이 일부 품목에 집중되어 있고, GAP와 친환경 인증표시가 혼용되어 있는 점도 친환경농산물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친환경농식품에 대한 선호는 정체되고 ' 유기' 인지도가 낮은 등 유기농업 생산과 친환경농식품 소비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황재현 동국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유기농업의 확산과 과제’ 란 주제로 열린 2024년 한국유기농업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이용선 한국유기농업연구소장은 ‘ 탄소 중립 시대의 유기농업 현황과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내용을 밝혔다. 이용선 소장은 “ 친환경 인증농가 (수도작)의 농업소득은 이전보다 감소했다. 수도작 친환경 인증농가의 10a 당 평균농업소득
기상청은 내일(6.29.) 새벽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 (6.30.)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역별 강수 집중시간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 집중시간은 ( 제주도, 전남 · 경남권) 29일 오후~30일 새벽, (충청권, 전북) 29일 밤~30일 새벽), (수도권, 강원도, 경북권) 30일 새벽~오전이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실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17개 시·도와 장마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각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농업시설에 대한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재해 대비상황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 미흡한 사항에 대해 응급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 호우에 따른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지자체에 중점 추진 사항을 당부했다. ◆ 시설하우스, 과수, 축사 등 주변 배수로 정비 ◆ 시설하우스 고정끈 설치 및 보강 ◆ 과
6월 28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월 22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36일간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도 이상이 없어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나, 이례적으로 이른 여름철인 5월 말에 경남 창녕군 소재 가금농장에서 신규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발생 지역(시·도)에 ‘심각’ 단계에 준한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지만, 유럽·미국·호주 등 해외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야생 포유류에서의 감염 증가와 함께 산발적인 인체감염 사례도 지속 확인되고 있어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여름철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6월 24일 주간부터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 · 불량 주택에 대해 대학생 · 민간봉사단체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17년째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그간 총 7,607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업 기부금 활용, 지방비 투입 등으로 민간 및 지자체 참여를 확대하며, 전국 농촌지역 96개 시·군을 대상으로 65개 봉사단체가 550여 가구의 집수리를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첫 시작은 우석대학교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하며, 이들은 학기 종료 직후 24일부터 일주일간 충북 진천군 월촌마을에 머물며 벽지 · 장판교체 및 담장 보수 등의 봉사를 진행한다. 한남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7개 대학생 봉사단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및 건축회사 등 58개 봉사단체는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우석대학교 건축 · 인테리어디자인학과 함정규 학생은 “ 방학을 맞이하여 농촌에 거주하시는 힘든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농정을 이끌고 있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들과 농업 농촌위기 극복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월 27일(화)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된 ‘ 제14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 참석하여 농업 · 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정부와 군수협의회간 농업 · 농촌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 2012년에 농어촌 군(郡)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창립한 ‘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업 · 농촌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에 농식품부의 중요한 농정 동반자이다”고 강조하면서, “ 군수협의회 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참석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세대·공간 3대 농정 방향 대전환을 토대로 적극적·공세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① 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②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및 식량안보 강화 ③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농촌 공간으로 재구조화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2024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 녹두 등 4개 품목이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직불금은 해당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재배 또는 사육한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에 대해 기준가격 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지급하게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2024.5.13.~2024.6.3.)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 · 의결(2024.6.26.)을 거쳐 지원 대상 품목 및 수입기여도가 최종 결정 ( 총 106개의 품목 (모니터링 42개, 농업인등 신청품목 64개)에 대해 조사하여 지원 대상 선정 )됐다. 지원대상 품목은 한우·육우·한우송아지·녹두이며, 품목별 수입기여도는 한우 · 육우 29.3%, 한우송아지 37.9%, 녹두 58.7%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기준
올해 벼 재배면적이 68만3천~ 68만9천ha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4년도 쌀 적정생산대책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전략작물직불, 지자체 예산활용(감축협약 포함), 농지은행, 농지전용을 통해 당초 계획(69만9천ha)보다 10천ha 이상 추가 감축하는 것이며, 지난해(70만8천ha) 대비로도 19천~25천ha를 감축하는 것이다. 당초 농식품부는 예상 수요량 등을 감안하여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9천ha로 전망하고 지난 4개월 동안 지역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2023년산 산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지자체 협의․농가 참여 독려 및 현장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전략작물직불제와 지자체 예산활용을 통해 22,881ha, 농지은행 매입 1,827ha, 농지전용 7,400ha 등 32,108ha의 벼 재배 감축면적이 접수됐다. 다만, 전략작물직불제 및 지자체 예산활용을 신청한 이후 벼 재배로 회귀하는 면적을 감안할 때 실제 벼 재배면적은 683천~689천ha로 전망된다. 이런 추가 감축은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월 21일(금)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철우 경북도 지사를 면담하고, 가축 방역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경북 상주시청으로 이동하여 가축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관내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4건 (경북 영덕(1.15.), 경기 파주(1.18.), 강원 철원(5.21.), 경북 영천 (6.15.)) 중 경북에서 2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돼지농장 및 야생 멧돼지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단체 등과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영천시 발생농장의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역학농장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지만,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검출 등 추가 발생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며 “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경각심을 갖고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 폐사체 수거
정부가 추가로 쌀 5만 톤을 매입하는 한편, 농협을 중심으로 벼 매입자금 상환유예 (5천억 원 규모) 및 적극적인 판매촉진 등을 통해 총 15만 톤 규모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쌀값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해 · 가격하락 등 경영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시장 지향적인 방식으로 농업정책보험과 농업직불제를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1일(금) 개최된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쌀값 안정대책」, 「농업인 소득ㆍ경영 안전망」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쌀값 안정 대책 >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은 20만원/80㎏ 이상(202,797원/80㎏)이었으나, 6월 15일자 쌀값은 18만 7천 원(187,716원/80㎏) 수준으로 수확기 대비 7.7% 하락한 상황이다. 정부는 농협으로의 물량 쏠림과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부담이 심화되면서 산지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민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에서 추가로 5만 톤을 매입하는 한편, 농협을 중심으로 벼 매입자금 상환유예(5천억 원 규모) 및 적극적인 판매촉진 등을 통해 총 15만 톤 규모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쌀값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4년산 쌀 적정생산 대책 추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과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6월 20일(목)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스마트팜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양 업계 간 협력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오늘 참석한 협회와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향후 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참석 기업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스마트팜 기업(만나CEA, 농심, 이수화학, 플랜티팜, 엔씽), 건설기업(도화엔지니어링, 현대건설, 간삼건설, 무영CM) 등이며, '23년3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해외건설협회 간 수출 상생협력을 위한 MOU 체결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 2023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케이(K)-스마트팜 수출·수주 성장세를 강조하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 · 엔지니어링 업계의 경험과 현지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두 산업 모두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케이(K)-스마트팜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