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전략 20개 단위사업에 554억 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 안정적 소비처 확대, ▲ 실천농가 경영안정, ▲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이라는 3가지 큰 틀을 설정하였다. 전북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소비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10개 사업에 205억 원이 투자되는 소비처 확대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와 융복합 산업화 전환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경영 안정도 도모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유기질비료 공급,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육성, 유기농업 자재 지원 등에 7개 사업에 342억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친화적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생태순환농업 활성화 시범,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친환경 희망농부 육성 등 3개 사업에 7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세대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
코로나19가 겨울 들어 재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점점 더 격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학교급식은 중단되거나 축소 운영되고 있어 친환경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던 친환경 농가에는 재앙이나 다름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국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10일 또다시 중단된 학교급식으로 인한 친환경농가 피해대책마련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 친연은 성명서를 통해 “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된 학교급식 중단과 축소는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던 친환경 농가에는 재앙이나 다름이 없다” 며 “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각계각층에서 친환경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꾸러미 공동구매, 친환경농산물 기부행사, 대형유통업체 판촉사업 등 많은 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4월~9월에 진행된 학교급식 가정 꾸러미사업은 친환경농가들의 피해를 일정부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 친연은 “ 지속된 학교급식 중단과 축소는 친환경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으며 여름철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 등 기후재난으로 인해 상당수 농가는 하반기 농사가 망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고 하면서 “ 장마와
산지생태축산의 개념과 지정 농장 및 제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개설돼 향후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도모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지생태축산은 단순히 가축을 사육하고 축산물을 생산하는 기존 축산업에서 벗어나 유휴 산지(山地)를 활용하여 초지를 조성하고, 가축을 방목 사육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 및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고, 체험·관광 등 부가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축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산지생태축산 개념을 도입하여 초지 조성, 기계 ‧ 장비, 울타리 등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40개 농장을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 12, 충북 7, 경북 6, 경남 6, 충남 3, 전남 3, 전북 2, 울산 1 이며, 축종별로는 한우 18, 염소 9, 젖소 8, 유산양·면양 5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15일 초지를 이용한 방목 축산을 기반으로 하는 산지생태축산을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산지생태축산 웹사이트(http://eco-pasture.kr)를 개설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개별적으로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개설을 일부 지원해왔으나,
충북 괴산군이 12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제6회 알고아(Asian Local Governments for Organic Agriculture, ALGOA·알고아)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알고아(Asian Local Governments for Organic Agriculture, ALGOA·알고아)를 출범하고 알고아 의장국으로서 매년 유기농지도자교육과 정상회의를 개최해온 괴산군은, 올해는 기존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제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정상회의를 진행한다. 12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국내 알고아 회원단체인 홍성열 증평군수, 허경재 제천부시장, 신형근 음성부군수, 이선호 영동부군수, 이재복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권구영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장, 김관식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알고아 경과보고 △알고아 신입회원 가입식(대만, 인도, 일본) △세계유기농연합회(Global Alliance of Organic Districs, GAOD) 출범식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4월 탄생한 세계유기농연합회(GAOD)는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갖고 아시아 사무국으로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서양권)은 15일 경기도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토종유전자원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토종유전자원의 보존과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농업기술 교류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토종유전자원 육성 및 보급 확대 ▲양 기관 간 토종유전자원 종자교류 분야에서 상호발전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농업자원관리원이 준비한 토종종자 6종류(장단백목, 귀족서리태, 부채콩, 검정약콩, 선비잡이콩)와 양평군이 준비한 토종종자 3종류(쥐이빨옥수수, 양평대추밤콩, 양평완두콩)를 서로 교환하며 양 기관 종자 교류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서양권 농업자원관리원장은 “향후 양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토종자원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토종자원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한번 소멸되면 세상 어디에서도 다시 찾을 수 없는 귀중한 유전자원으로,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우리 고유 농업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은 2007년 지자체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립하여 현재 3,829점의 종자를 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1년간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정직한 땅의 선물․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비밀」이 10월 2일 아침 9시 20분에 채널 A 추석특집 방송으로 전국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은 유기 논과 밭에서 생산한 사료를 가축에게 먹이고, 그 가축의 분뇨를 퇴비로 다시 논밭에 뿌리는 순환형 농업을 말한다. 경남도는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환경의 중요성을 알려 친환경 재배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하게 되었다. 다큐멘터리는 고성군 생명환경단지와 산청군 차황광역단지를 배경으로 지난해 7월부터 친환경 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1년간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경남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가는 정용국 차황친환경메뚜기작목반장, 이문혁 산청자연순환농업법인 대표, 빈상철 고성군 독실마을이장, 이수원 고성군 친환경농업과장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경축순환농법으로 벼가 재배되는 전 과정이 방송된다. 또한, 유기축산농장 교육 체험과 산청메뚜기축제 등에 미래 먹거리 주역인 아이들이 참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농요가 포함되어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였다. 고성군 생명환경단지는 우렁이 농법과 직접 제조
최근 정부가 제5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2021~2025)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생태농정으로의 전환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의 확대 목표를 과감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체계 개편 등을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 살림 등 생협과 가공, 인증, 환농연 등 친환경농업 민간진영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야 할 핵심과제를 논의를 통해 밝혔다 친환경농업 민간진영은 “세계 각국은 기후재난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식량위기에 직면할 것이라 진단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2050년 넷째로 달성을 위한 과감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 미국의 경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식량 시스템 구축을 중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탄소순배출제로 달성을 위해 농업예산의 40%를 관련 사업 사용은 물론 직불제에 기후 및 환경친화적인 농업 실천을 연계하고자 2030년까지 화학농약 50%, 비료사용 20% 감축, 유럽 전농지의 25%를 유기농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수립·실천하고 있다”
캐리, 엘리, 케빈 등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약 2억7천만 명의 구독자와 시청자가 있는 어린이 방송국 캐리티비가 친환경농산물 홍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향후 판매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과 캐리 티비가 16일 수원 유통진흥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착한소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에 함께 하며 친환경농산물·마켓경기 등의 온라인 마케팅 협력을 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유통진흥원은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농식품 컨텐츠 제공과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캐리티비는 보유 캐릭터와 감자, 양파 등을 활용한 요리 영상물과 농장 체험 콘텐츠 제작·배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홍보인 만큼 아이와 부모의 경기도 친환경 급식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착한소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동진 캐리티비 대표는 “아동 콘텐츠 전문기업인 캐리티비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알려지고, 농가 판매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9월2~ 9월6일까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 진행에 따른 참여업체를 모집 공고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협회는 2학기 코로나19의 재 확산으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 또는 축소되면서 학교급식에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던 친환경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학교급식 계약재배 친환경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촉지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총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급식 중단 피해 친환경농산물 가격할인을 통해 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 접근성과 소비 구매력을 높임으로써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는 판매법인의 경우 농협, 대형유통업체, 생협, 친환경전문매장, 온라인몰, 단체급식업체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판매법인 이며, 친환경농가 및 산지법인은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하던 농가 및 산지법인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비의 사용용도는 △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위한 할인 판매행사(차액)비 △ 학교급식 피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할인판매 차액 △ 품목별 10~30% 할인가능, 평균 20% 할인(판매가 기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지난 26일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친환경농산물 약 20여 톤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이 실시되면서 학교급식에 사용하기 위해 수확한 친환경농산물이 창고에 폐기될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농산물 소비 유도를 위해 진행됐다. 기부된 농산물은 감자, 양파, 고구마, 당근, 무, 생강, 대파, 방울토마토, 배, 사과, 참외, 시금치, 얼갈이, 참나물 등 40여 개 품목으로 약 20여 톤, 8천 300여만원 상당이다. 농산물은 21개 시·군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기부가 나눔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 증대와 경기도 먹거리 전략 비전인 ‘도민 누구나 우수한 먹거리를 보장받는 새로운 경기’에 부합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과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20일 유통진흥원 광주본부에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저소득층 돕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유통진흥원은 경기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을,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통한 판로 확대와 저소득층 세대 나눔 실천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500상자를 구매하고 여름방학으로 학교급식 이용이 어려운 경기·인천 지역 건강보험공단 내 작은 공부방 저소득층 500세대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꾸러미 구매에 사용된 비용은 공단 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해 마련됐다. 유통진흥원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계속 막혀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 피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통진흥원 측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협약을 계속 추진해 도내 농가를 돕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