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보는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번지(예전 농촌진흥청 부지 일부) 일원에 농업 유물을 전시하고,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이 개관식을 갖고 국민들에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과 국회 지역구 의원, 염태영 경기도 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불암(제로캠프 이사장) 씨와 농업계 단체장, 닐 미쿨스키 주한미국대사관 선임농무관,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이 세워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축조한 축만제가 있는 곳으로, 2014년 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농촌진흥청이 있었던 한국 농업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축만제(서호)는 천년만년 만석을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으로 1799년(정조23년) 축조한 인공호수를 말한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앞으로 농업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농업 관련 유물을 지속적으로 수집·관리하고, 농업의 역사와 잠재력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의 시설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여 등급을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등급결정을 신청한 농촌체험휴양마을 288개소와 관광농원 5개소, 농촌민박 17개소를 대상으로 체험, 음식, 숙박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 (3인 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심사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등급(1∼3등급)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관광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진 점을 반영하여 안전·위생평가를 강화하는 등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2022년 4월)했고, 개편된 등급평가 절차에 따라 심사를 완료했다. 심사결과 체험 124개소, 음식 47개소, 숙박 88개소가 1등급을 받았으며, 이중 농촌체험휴양마을 23개소가 3개 부문(체험·음식·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촌’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 등을 활용한 밥상, 깔끔한 숙박시설까지 준비되어 농촌방문객들에게 높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한국 농업 · 농촌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방송사인 히스토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트래블 다이어리」시리즈를 제작하여 아시아 19개국에 송출한다. 아시아 19개국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17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태평양 섬,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베트남) 이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한국 농촌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농업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다. 1편 ‘농촌관광’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농촌 지역으로 ‘경상북도 군위군’을 소개하며, 오색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통해 한국 농촌의 휴식과 치유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네티즌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 하는 간이역 중 하나인 ‘화본역’과 군위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화산산성 전망대를 방문하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달달한 고랭지 배추전과 가을 향이 가득한 오색 나물비빔밥을 시식한 후, 군위남천고택에서 향긋한 꽃차 체험을 해본다. 군위 특산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해지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멈췄던 여행 수요가 다시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여행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여행상품은 소모임 단위 여행객이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에서 1박 2일 동안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정으로 설계됐다. 각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은 지난 4월에 실시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곳이다. 특히 농촌문화, 자연경관, 지역 먹거리 등을 소재로 한 농촌체험 여행에 관심이 높은 40~60대 여성 취향에 맞춰진 점이 눈길을 끈다. 여행지 8곳은 △강원 강릉 ‘해품달’ 농장 △강원 횡성 ‘횡성예다원’ △전북 고창 ‘책마을 해리’ △전남 화순 ‘화순허브뜨락’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경남 안동 ‘토락(土樂)토닥’ △경남 고성 ‘콩이랑 농원’ △제주 서귀포 ‘폴개 협동조합’이다. 강원 강릉 ‘해품달’ 농장은 4만 여권의 책으로 꾸며진 실내장식과 야외 조형물이 여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병호)는 사진을 통해 숨겨진 농촌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제16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의 응모작을 오는 8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 농촌 경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방문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으로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인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농촌 사진이면 된다.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raise.go.kr/pcon)에서 일반카메라와 휴대폰 부문별 1인당 3점 이내로 8월 19일(금)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출사 지역 정보를 제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사진 전시와 홍보용 달력 제작 등 농촌 홍보와 공익 목적에 한해 무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목 단장은“농촌 치유 여행을 경험하고,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의 매력을 사진으로 알려주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6월 2일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농촌관광상품을 30~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홍천군, 경상북도 상주시 등 7개 시군에서 낙농체험, 글램핑, 시골밥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0% 할인은 경기 연천, 강원 홍천, 경북 상주, 30% 할인은 강원 원주, 충남 서천, 전북 김제, 전남 곡성 등의 지역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농촌관광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촌관광상품 할인, 농촌 방문 인증 이벤트, 주제별 우수 농촌여행지 추천 등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하여 주제별 우수 농촌관광지를 추천하고 다양한 농촌관광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 농촌여행지 방문 인증 행사(“농촌, 어디까지 가봤니?”, 6.2.~7.31.), ▲ 농촌관광 누리집 웰촌 캐릭터 작명 대회(“웰촌 캐릭터, 이름을 지어주세요”, 6.7.~6.17.), ▲여름농촌여행 밸런스게임(“밸런스게임, 당신의 선택은?”, 6.20.~7.1.)을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농촌체험꾸러미,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가는
코로나 19가 시작된 2020년에 농촌을 방문해 관광을 체험한 국민이 10명 중 3명으로 조사돼 농촌관광 경험률은 2018년 41.1% (온라인 조사)에서 2020년 30.2% (면접 조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관광 횟수도 1인당 연간 2.3회에서 0.9회로 감소했으며, 선호하는 활동은 맛집 방문에서 둘레길 중심으로 변화했다. 일정은 당일 방문, 동행자는 가족 단위 중심으로 변화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민수요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전국 15세 이상 국민 2,025명을 대상으로 한 ‘2020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1.조사개요 농촌관광은 농촌지역에서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농업·생활 등을 경험하는 관광을 말한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지난 2019년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 이어 2021년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2,025명을 대상으로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코로나19 관련 인식 등 4개 부문 45개 항목에 대해 면접 조사했다. 지난해 국가승인통계(제14300
강진으로 떠나는 식도락이 ‘아이디오 여행상품’ 부문 최우수상, ‘ 남쪽나라 명소! 남해 · 순천 · 여수 미식 체험’ 운영이 여행상품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1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 시상식’을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음식관광 분위기 조성과 우수사례 발굴·홍보를 위해 개최하였으며, 총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음식관광 여행상품 ( 아이디어 상품 6점, 운영프로그램 1점), 미디어 콘텐츠 ( 1인 미디어 영상 5점, 한식사진 19점) 등이다.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우수 여행상품을 공모하는 ‘우수 여행 프로그램’에는 ‘남쪽나라 명소! 남해 · 순천· 여수 미식체험’ 이 우수로 선정되었다. 독일마을과 다랭이논, 오동도, 순천만 정원 등 남해와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여행하며 지역별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는 1박 2일 기차여행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홍익여행(주) 황윤하 대표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미식 체험을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식의 우수성, 한식 체험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교육농장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농업․농촌체험상품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1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 농촌자원을 소재로 초 ‧ 중 ‧ 고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농촌체험학습, 진로체험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농촌진흥청이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612곳을 육성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19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道)농업기술원과 특․ 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자체심사를 통해 추천한 농촌교육농장 14곳 가운데 1차 서류심사로 7곳을 선발했다. 이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2곳, 장려상 2곳을 확정했다. 발표심사 기준은 △ 프로그램 완성도 △농촌교육농장의 정체성 △ 농촌교육농장 교사역량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성 등이다. 대상은 전남 고흥의 ‘행복마굿간’(대표자: 김지혜)이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행복마굿간 농장은 사람과 말의 교감 활동은 물론 문화예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생태놀이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소셜빅데이터와 검색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여름 여행 및 농촌여행 트렌드는 ‘ 한적한 곳으로 함께 떠나는 맛집투어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농정원은 ‘휴가’와 ‘여행’, ‘농촌’을 키워드로 최근 5년간 트위터(18,348건), 인스타그램(358,893건), 블로그(241,485건), 커뮤니티(22,833건), 뉴스(12,287건)의 언급량 및 네이버 검색 트렌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름철 농촌여행에 대한 소비자 관심 변화를 알아보았다. 2021년의 전체 여행 언급량은 전년 대비 0.8% 정도 소폭 상승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못했지만, 농촌지역 여행에 대한 언급량은 전년 대비 21.9% 상승했다. 이는 전체 여행 관련 언급량 증가율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농촌지역이 코로나로 위축된 여행의 대안지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로 본 여름휴가철 여행에 대한 상세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최근에는 혼자 떠나는 여행보다 동반자와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캠핑, 트레킹, 등산 등의 자연환경을 즐기는 육상레저 활동이 새롭게 부상했다. 육상레저 언급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가정이 있다면 재미와 치유, 그리고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방학을 앞둔 자녀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로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 농촌의 인적 ‧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농업 ‧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대안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체험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은 총 221곳이다. 경기 여주의 ‘사슴마을 루돌프’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에 있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농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옥수수‧감자‧토마토 등 농작물 수확체험을 비롯해 나무를 이용한 목걸이‧머리핀‧스마트폰거치대‧장난감 등 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