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의 농작물재해보험이 신규로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2단계 평가를 거쳐 이같이 신규 품목으로 선정하여 보험 대상 품목을 총 67개에서 내년부터 7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여 경영안정 및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보험으로 2001년 2개 품목을 시작으로 2020년 67개까지 대상 품목을 지속 확대해왔다. 농식품부는 보다 많은 농가가 재해로 인한 경영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에 걸친 평가 방식을 마련했다.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5.16.~6.24.) 결과 전북, 전남, 경북,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16개 품목의 도입을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1단계 평가를 통해 보험 운영에 필요한 최소요건을 충족하는 10개 품목을 선정하고, 농촌진흥청 등의 작물 전문가로 구성된 14인의 평가단이 2단계 평가를 통해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규모화 정도, 재해 위험 수준, 보험상품 구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생활교육 주간 (9.11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 (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식생활교육 주간을 지정하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9월 11일 주간을 식생활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 ‧ 농촌으로 식생활을 물들이다 ’를 표어로 정하고, 식생활 속에서 농업 ‧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이슈 토론회, 이야기 콘서트, 체험전시,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기후변화 등 먹거리 환경변화 속에서 먹거리의 기반인 농업‧농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주제는 ① ‘먹거리 취약계층 대상 식생활교육’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박사), ②‘국가 먹거리 전략과 식량안보 환경 속에서 식생활교육의 역할과 전략’ (전북연구원 황영모 박사) 등이다. 또한 청소년의 먹거리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슈 토론회’,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달라져야 할 식생활에 대해 논의하는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1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9월16일까지 낙과 가공용 수매 비용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안정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현재까지 신고된 태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 면적은 15,602ha 이다. 태풍 이동 경로에 위치한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사과, 배 등 피해 (낙과 3,404ha, 도복 3,301ha, 침수 8,897ha)가 발생하였으며 향후 지자체 신고 상황에 따라 피해면적은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사과·배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피해조사를 마친 과수원에는 농가와 지자체·농협·군부대 등 지역 일손돕기 인력이 투입되어 신속히 낙과를 수거하였으며 9월 11일 인근 과일 가공공장 및 산지유통센터(APC)로 반입조치를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지자체·농협·가공업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9월 16일까지 피해 농가에게 가공용 수매 비용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수매 비용은 정부가 2천원/20kg을 정액으로 지원하고 지자체가 3천원/20kg, 가공업체가 원물 대금으로 5천원/20kg 등 농가는 총 10
계절근로자 관리체계가 지정기관이 지자체를 대신하여 MOU 체결업무 대행 등 유치·관리 통합적 지원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조기확대 와 근무처 변경 요건 합리화, 변경시 수수료 면제, 효율적 인력관리를 위한 통합인력관리플랫폼 구축·활용,비자유인 제공 등을 통한 성실근로 유도 등이 도입된다. 정부는 9월 8일(목)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조정실(실장:방문규) 주관으로 관계부처(법무부,농식품부)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계절근로자 제도는 지난 2015년부터 과수‧채소류 분야 등 농업의 계절적‧단기적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최장 5개월) 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인 고령화와 농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촌에서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으나, 지자체별 MOU 체결, 까다로운 근무처 변경 요건 등으로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고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촌현장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무조정실은 기초지자체 등 현장의견을 집중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와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관계부처(법무부,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제11호 ‘힌남도’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이 요구된다. 6일 14시 기준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인해 경북, 경남, 전북, 제주를 중심으로 벼, 사과, 배 등 전국 3,815.2ha의 농작물 피해 (침수 2,607.5ha, 도복 538ha, 낙과 669ha)가 발생하였고, 비닐하우스 0.4ha가 파손되었으며, 향후 확인이 진행됨에 따라 피해 면적은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후 정황근 장관 주재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특히 태풍 정보 초기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면서, 태풍에 대비해 식량작물, 수리시설, 원예작물·시설, 가축·축산시설, 방역시설·설비, 산사태·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작업을 완료하였다. 또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티브이(TV) 자막뉴스, 문자(SMS), 마을방송 등을 통해 농작물 피해 예방요령과
국민의 힘 정운천 국회의원과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이 주관한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혁신을 위한 축산정책의 과제 ’ 토론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 6 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지난 6월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공정과 상식 사회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 토론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린 농어업상생발전포럼 토론회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으며, 향후 어떻게 정책화할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정운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탄소 중립이 목표인 시대에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정립되지 못한 채 아직도 ‘과제’로 머물러 있다”고 하면서 “업체들이 기술을 개발해도 현실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새 정부의 역할과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 첫 발제자로 나선 남광수 축산환경관리원 자원이용부장은 ‘가축분뇨 자원화 현황 및 사업다각화 현황’란 주제를 통해 “ 가축분뇨 자원화 현황, 가축분뇨 처리동향,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정상옥 ㈜나노텍세라믹스 대표는 ‘액비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안에 임산부 지원사업과 초등 돌봄교실 과실 간식 지원사업이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농업 단체 및 먹거리 진영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농업단체 연합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예산안이 전년대비 2.4% 늘어난 17조2,785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됐지만 오히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72)로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경영안정 강화 / 먹거리 지원을 채택하고도 먹거리 관련 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식품지원사업, 초등돌몸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폐지했다는 것이다. 현재 확인된 삭감 예산은 2022년 기준, 임산부 친환경농식품 지원사업 157억,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216억이고, 저소득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 82억은 간신히 유지되었으나 전액 농협이 운영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먹거리연대는 5일 성명서를 통해 “ 윤석열 정부의 2023년도 친환경농식품의 임산부/초등돌봄교실 지원사업 폐지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심의에서 전액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 친환경농식품 지원사업은 모두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인 임산부, 어린이, 저소득층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기본권을 확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유기농업의 확장과 바른 먹을거리 문화조성을 위해, '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사용하는 식당 및 교육기관' 을 대상으로 ’친환경식당 지정사업‘을 추진한다. 환농연에 따르면 ’2022년 친환경식당 지정사업‘에 참가할 업체의 신청 및 추천을 받은 지정식당의 대상은 식음료 및 간식 등 식자재를 사용하는 모든 업소 (식당, 카페, 제빵제과점, 반찬가게, 떡집 등)와 교육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육기관 등) 이다. 지정식당의 명칭은 친환경 식당이며, 유효기간은 지정 후 2년 (2년마다 재심사)이다 지정식당 기본요건은 주메뉴 주원료를 친환경 식자재로 하고, 전체 원료의 50%로 이상을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하며, 위생과 청결상태가 양호하고, MSG 등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밀 및 동물복지 인증, NON GMO 자급사료 축산물 등은 원료출처 등 확인하여 친환경 비율로 포함하며, 수산물 및 자연산(채취 등)은 친환경 식자재 비율계산에서 제외 (해당 식자재를 주원료로 하는 전문 음식점의 경우 별도 검토) 된다. 지정식당에 대한 지원은 △ 지정 시점에 친환경식당 지정 홍보 안내 (언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농민들의 거센 분노의 목소리가 서울 한복판에서 들끓었다. 비가 내리는 우중에도 불구 농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농민 단체와 농협 회원조합 등은 8월 29일 (월) 14시부터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서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고,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와 정치권에 알리기 위해 삼각지역 방향으로 가두행진을 이어가면서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농민총궐기 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 농협조합장 정명회 등 9개 조직이 참여했으며, 전국의 농민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장 농정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농민 단체와 농협 회원조합들이 참석해 최근 쌀 값 하락 등 농업현장의 어려움에 그 책임을 통감하고, 농업 생산비 보전 및 구곡 추가 시장격리, 신곡 선제 시장격리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대회장인 한농연 이학구 회장은 “농가경영 불안 문제는 결국 우리 농업의 경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 면류와 주류에 관심이 높은 일본 MZ세대를 겨냥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오사카 번화가에서 K-Food 소비자 체험 홍보관을 운영했다. 공사는 한국의 편의점을 모티브로 오사카 젊은이들의 성지인 신사이바시 아메무라에 홍보관을 꾸리고, 일본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의 라면과 소주, 맥주를 중심으로 냉면, 라볶이 등 면류 신상품과 볶음김치, 과자 등 다양한 안주류를 전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한국의 주요 도시 여행 홍보는 물론, 독특한 한국 문화로 알려진 1+1 판매와 봉지라면 조리기계 체험 코너 마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12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오사카 인근 도시에서 온 아유미 씨는 “최근 한국 라면에 관심이 많아 일부러 오사카까지 왔다”며, “행사장에 와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있어 놀라웠고, 매운맛 말고도 새로운 맛 제품을 여러 가지 구매해서 먹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일본 MZ세대들은 문화와 식품을 동시에 소비하는 특징이 있다”며, “한국산 농수산식품 수입단가 상승 등의 여건에 대응하
윤석열 대통령은 정보통신기술, AI,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하여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나가며,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업에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농지, 자금, 주거 등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하여, 도시민 등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지에 사용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들이 한곳에 모여 귀농 정책을 홍보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윤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새 정부의 농업 발전 방향을 밝히고,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농·귀농 박람회이다. 전국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보와 농업 기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각종 혁신 기술을 소개하여 농업의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