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1월 3일(목) 오전, 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만인산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에 참석,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2004년 추부깻잎을 시작으로 전국 31개 농협과 협력하여 130여 개 품목의 채소를 620여 개의 상품으로 선별ㆍ포장하여 대형유통업체, 온라인 등으로 출하하는 올해 5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보는 산지 농협이다. 만인산농협은 이번 정부 지원을 통해 건물을 증축하고 냉장 운반 보관(콜드체인)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 등을 보강하여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로 거듭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상품화 용량을 2배로 늘리면서 데이터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정부는 생산 분야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통해 정밀ㆍ과학 영농의 길을 연 것과 같이 유통 분야에서도 디지털화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하고, 생산자를 조직화하고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를 확산하여 산지 유통을 규모화ㆍ전문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개선과 함께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할 온라인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11월 3일(목)~4일(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및 타결을 앞두고 농업정책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1992년에 처음 개최됐다. 통상 6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그간 국제 식량 위기 대응,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등으로 논의의 폭을 넓혀 왔다. 이번 회의 주제는 “변화하는 환경 하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구축: 공동의 과제, 전환적 해결책”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38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초청국,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회의에서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농업인의 생계 개선, △지속가능성 제고 등 3개 세부 의제와 관련하여 한국의 주요 농업 방향과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1일 차 오전,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의제에서는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과 관련하여 스마트농업의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의 식품 손실 및 폐기 감축 노력과 △국제협력의
87년 10두도 안되는 착유우로 시작한 대건목장. 현재 착유우 100두 목장으로 우뚝 성장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어려웠을 때가 셀 수 없이 많았다던 목장이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기까지, 사료회사 선진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오뚜기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낙농업의 미래를 위해 발전해나가는 허효만, 조명자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IMF를 함께 극복하며 시작된 선진과의 인연 대건목장과 선진의 인연은 1997년 IMF때부터였다. 당시 해외로부터 곡물 수급이 어려워지자 사료구입난이 심각해졌다. 사료 공급을 약속했던 곳에서는 ‘사료를 공급해주기 어렵다’라는 얘기를 들려왔지만 상황이 어려우니 책망할 수도 없었다. 축협에서 조금씩 넣어주는 사료로 간신히 버티고 있던 차에 함께 해준 회사가 바로 선진이었다. 당시 선진은 ‘어려운 시기 같이 한 번 이겨내보자’며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기다리던 벌크차가 대건목장으로 향했다. 허효만 사장은 " 그 때를 잊지 못한다"고 하면서 " 고마운 마음은 지금까지 이어져 25년간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힌다. 국내 최초 펠렛사료 ‘썬텍’ 시범농장 이후 대건목장은 선진에서 개발한 국내최초 펠렛사료인 ‘썬텍
농촌진흥청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2022년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농업인 9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지능형 농장 (스마트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농가소득을 올린 성공사례를 찾아 공유,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 귀농 · 귀촌인 육성, 지능형 농장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 정보화를 주제로 열렸다. 지역 예선에 총 606호 농가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각 도에서 선발된 최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열어 9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가자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성공사례와 발표 영상을 올리면 지역전문가와 심사위원 심사, 누리집 댓글, 국민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대상 수상자는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고구마 농장 ‘땅끝농부들’을 운영하는 박명건 대표가 선정됐다. 박 대표는 귀농 3년 차인 청년농업인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도입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억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우수상은 강원 ‘하얀사과농원’ 허성진 대표, 충북 ‘괴산울엄마농장’ 박지혜 대표, 경남 ‘해밀농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2년 제1차 말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후 열리는 첫 회의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김한호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원들은 신규 위촉된 외부 전문가들과 말산업 현안에 대해 토의하며 앞으로 말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뜻을 모았다. 말산업발전위원회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하여 설치된 자문기구로서, 경마 및 말산업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 제분야 외부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간 경마 및 말산업의 발전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7월 확정된 제3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 주요내용 및 이행계획, 한국마사회 기관 일반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경마·말산업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자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산업 현장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경마 · 말산업의 미래발전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1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년도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9기 123명과 ‘2022년 농식품 청년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수료자 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수상팀의 성과발표와 함께 청년 CEO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의 특별강연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공사가 운영하는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청년-기업 간 인력 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식품외식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농식품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농식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과제형 및 정책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한 얍 9기 청년은 총 123명으로, 정책과제 부문 대상 ‘우리 밀 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제고 방안’을 제안한 이지연 학생(충남대)을 비롯해 적극적인 활동과 톡톡 튀는 농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0월 마지막 주(26일~30일)를 ‘건전경마 주간(Week)‘으로 설정하고 건전경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고객들이 과몰입 하지 않고 건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전자카드 활성화를 통한 소액구매 유도, 구매상한선 준수 온·오프라인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는 건전경마 집중 홍보 기간인 ’건전경마 주간’을 신설하여 건전 경마문화 정착에 대한 기관 의지를 표명하고 대고객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우선, 운영 첫날인 26일에는 건전한 발매문화 조성 및 경마 시행을 다짐하는 건전경마 이행 서약식이 열렸다. 해당 서약식은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한국마사회의 건전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건전경마 인식을 내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전화 주간에는 합법 사행산업 시행체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임직원 건전화 교육도 시행된다. 전 임직원은 건전화 교육 수강 후, 부서별 추진하고 있는 건전과제의 추진현황과 실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경마 건전화 업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질 예정
농협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사료사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25일 충남 당진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임승범 충남도청 농림축산국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충남지역 3개 지역축협(당진·보령·홍성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출자를 통해 단일 공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금번 착공되는 배합사료 공장은 1일 생산 400톤 규모로 연간 최대 생산량은 3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기존 3곳의 축협 배합사료공장의 생산량 합계(21만여 톤)보다 약 40%이상 증가한 규모로, 생산 공정은 원료 투입부터 분쇄·배합·가공에 이르기까지 무인화 및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팩토리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2017년 1월 당진축협과 농협사료 양자 간 공동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당진·보령·홍성 3개 축협과 농협사료가「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MOU를 체결하였고, 2021년 5월에는 4개 법인이 본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2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당진시 일대에 약 2천 평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4일 (현지 시간) 감비아 대통령궁에서 아다마 바로우 감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서아프리카 감비아 인구는 270만 명 정도이며, 주식인 쌀의 자급률이 20%를 넘지 않아 식량안보 강화가 국가의 주요 현안이다. 감비아는 대통령 주도하에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민관협력 방식으로 감비아강 유역에 1,000헥타르 규모의 현대적인 쌀 재배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쌀 재배단지에서 재배할 벼 품종은 ‘이스리7(Isriz 7)’이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의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통일형 벼 품종으로 수확량은 많고 품질이 우수하며 현지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조 청장은 “감비아 대통령의 식량 자급 의지와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 “농촌진흥청은 감비아의 쌀 자급률 향상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식량 수출국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인접 국가 세네갈에 개설한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 센터를 통해 감비아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을 지원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주한 케냐 대사관에서 므웬데 므윈지(Mwende Mwinzi) 주한 케냐 대사를 만나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전 세계인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을 당부하고,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김치의 우수성 설명과 함께 케냐 ‘김치의 날’ 제정 추진 협조를 요청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은 10월 25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수목원에서 안전하고 산림환경과도 어울리는 ‘친환경 사방사업의 확대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기후 위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사방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산림환경과 조화로운 사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산림청, 지자체, 학계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토론회는 ‘환경을 고려한 사방사업 추진현황과 방향 ’(정근우 강원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되었으며, 토론을 통해 환경단체가 사방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했다. 또한, 화명동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친환경 사방사업 확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산림청 김영혁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산림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사방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환경과 조화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