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3.2℃
  • 흐림강릉 13.8℃
  • 구름많음서울 7.0℃
  • 구름많음대전 5.7℃
  • 구름많음대구 5.9℃
  • 연무울산 5.2℃
  • 구름조금광주 6.9℃
  • 맑음부산 8.9℃
  • 구름많음고창 1.5℃
  • 맑음제주 9.6℃
  • 흐림강화 3.4℃
  • 구름조금보은 1.6℃
  • 구름조금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3.0℃
  • 구름조금경주시 2.3℃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축산

군산 토종닭 농장 AI 발생, 가금 전국 유통 확인

- 중수본, 발생 농장 이동통제 및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일제 정밀검사 등 조치 -
- 경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 위해 방역대응 한층 강화-
- 도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일시 유통금지(2.8.~2.1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월 8일(토) 전북 군산시 소재 토종닭 농장 (1만7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34번째)되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지난 24년10월 29일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 현황은 34건 (인천 1, 세종 1, 경기 4, 강원 1, 충북 6, 충남 3, 전북 10, 전남 4, 경북 2, 경남 2) 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토종닭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2월 7일(금) 23시부터 2월 9일(일)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감염 개체 조기 검출 및 확산 차단을 위해 2월 8일(토)부터 2월 18일(화)까지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216개소) 및 가금계류장(86개소), 관련 차량(125대)에 대하여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2월 8일(토)부터 2월 10일(월)까지 발생농장과 역학 관련 지역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광주)에 소재한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의 유통을 금지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가금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사람 및 차량의 이동을 중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 시설, 차량 등의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7일 전북 군산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대응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 발생농장은 1만 7천 수의 토종닭을 사육하는 농가로 최근 2주간 10여 명의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전국 각지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5일 군산 발생농장을 방문한 가금 거래상인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한 상인의 거래처가 거창군(식당 2개소)에 있는 것을 확인, 긴급히 예찰하고 예방 조치로 수매도태를 실시했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1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의 유통을 금지한 데 이어 2월 18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가금 거래상 차량 등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달 20일 시행한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예비비 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통제초소 20곳을 추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수매도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2월 들어 가금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최근 들어 한파로 인해 방역여건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며, “축산농장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야생조수류 차단 그물망 정비, 외부 차량 출입통제 및 농장입구 2단계 소독 등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서울 청년, 농촌 창업 꿈에 날개를 달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 대상자로 화성시(㈜쉘피아), 영월군(위로약방), 강진군(㈜에이비비에프), 나주시(티즌), 해남군(㈜서스테이블), 경산시(태극사계), 안동시(고결), 영덕군(초블레스), 고성군(㈜바다공룡) 9개소를 선정했다.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은 농촌 내 농업 외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과 연계하여 서울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유도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최소 1년 이상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전문가 코칭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청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촌 현장에서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서울특별시 거주 청년들이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조사(2개월), 창업 교육, 초기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농업 · 농촌과의 관련성, △지역경제 기여도, △경쟁력 및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생태/환경

더보기
가축분뇨의 고체연료 전환 촉진 위해 지속 노력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3월 5일(수) 오후, 전북 김제 소재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인 ‘전주 · 김제 · 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인 가축분뇨 에너지화와 관련하여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이하 고체연료) 전환 촉진 등에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는 소분뇨를 활용하여 하루 8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산업부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고 고체연료의 열량 등을 보완하는 보조연료(커피찌꺼기, 폐버섯배지 등)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고체연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발전소 등 고체연료 대형 수요처 확보가 중요하며,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신속한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종구 실장은 “ 남부발전이 올 연말부터 고체연료를 사용하기로 하는 등 고체연료 대형 수요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 고체연료 생산시설 확충・고체연료 품질 개선 등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산업부・환경부 등과 함께 마련하는 등 가축분뇨 고체연료 전환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건강/먹거리

더보기
서울우유협동조합, ‘듀오락 유산균’ 더한 프리미엄 요구르트 ‘듀오안 얌얌’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듀오락 유산균을 함유한 어린이 맞춤형 프리미엄 액상 요구르트 ‘듀오안 얌얌’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어린이 간식 역시 맛은 물론, 영양까지 함께 챙긴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우유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쎌바이오텍과 손잡고 프리미엄 듀오락 유산균을 포함한 어린이용 요구르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듀오안 얌얌’은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을 돕는 칼슘 및 비타민D를 함유해 어린이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낮추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국산 탈지분유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100ml 단일 용량이라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신제품 ‘듀오안 얌얌’은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발효유마케팅팀 백성재 차장은 “각종 영양소를 고려해 아이를 위한 건강 음료를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산균과 필수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어린이 요구르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기술/산업

더보기
‘K-농업기술’, 국제사회와 손잡고 한 단계 도약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고자「K-농업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일차원적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계 각국과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공적인 식량 자급, 농촌개발 경험과 세계 각국과의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연대하고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선도하는 농업기술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를 구체화할 3대 전략으로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파급효과 제고 ▲글로벌 농업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강화 ▲호혜적인 농기자재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 ODA의 파급효과 제고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맞춤형 농업기술개발과 대륙별 공통 농업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총 20개 국가에 농업기술 전문가를 파견,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