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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후위기 대응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온힘

- 농업생산기반시설 업무연찬서 안전점검·재해 대응 등 교육 -

 

 전라남도는 7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2개 시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업무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업무연찬회를 열어 기후위기에 대응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논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 6대 도시의 강수량은 19% 증가한 반면 강수일수는 14% 감소하고 강우강도는 18%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충북의 한 저수지에서 제방 붕괴로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9월 전남지역에서 집중호우로 36건의 피해가 발생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찬회에선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청탁금지법의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시설물의 안전관리 요령 ▲농업용수통합관리시스템 활용방안 등을 교육했다. 농업용수통합관리시스템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개발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저수지 저수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자원 관리 및 재난재해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호우 상황이 급변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시설관리 등 주민 안전과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를 위해 최근 3년간 685개 시설에 2천471억 원을(2025년 876억 원) 투입하고 있으며, 2월 17일부터 농업기반시설 및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재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시설관리 상태 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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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전략대화기구... 농지소유, 농산물 물가 등 대화의 장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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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철원 우수 목장의 날 성료…목장의 수익향상 솔루션 제시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우수 목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목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의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농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국내 낙농업은 우유 소비량이 감소하고 수입 유제품의 공세가 거세지는 등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2025년 선진은 무엇보다 고객 농가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유량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원유가격 산정체계가 개편되면서 유지방 최고구간의 인센티브가 완화되었다. 과거에는 유량과 유지방 성적을 동시에 잘 내야 했지만, 이제 유지방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 만큼 유량 성적에 대한 집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선진은 유량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유량 증대와 개체 강건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급이 관리의 최적화 ▲소의 분만 후 초기 관리 강화 ▲ICT 장비를 활용한 개체별 유량 · 건강관리 ▲적절한 온습도 조절을 통한 소의 스트레스 관리를 제시했다. 또한 생산비를 절감해야 농가의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양관리 컨설팅 등 선진의 ‘토탈 솔루션’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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