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 · 과일류 ·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 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18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 국내산 > < 중국산 >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일제 점검 전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한 사전 점검(1.15.~19.)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선물 · 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하고, 설이 임박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농식품(K-Food)에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한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121.4억불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0% 상승한 91.6억불,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29.8억불로 각각 역대 최고 기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기간동안 약 1.5배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수출산업화를 추진하여 케이-푸드 플러스(K-Food+)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산업에 이어 12대 주요 수출 산업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작년은 세계적 경기 둔화, 공급망 재편,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농식품 수출은 9월 2주차(누적)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국가 전체의 수출 회복세에 앞장섰다. 농식품부는 작년 1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제4차 수출전략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이 지난해 대비 3천억원 증가한 3.1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직불제가 시행된다. 예산 추이도 ’22년 2.4조원에서 ’23년 2.8조원, ’24년 3.1조원으로 계속 늘었다. 농업직불제 단계적 확대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농식품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거나 개편되는 주요 내용에 따르면 식량자급률 제고 및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의 대상 품목 중 콩 · 가루 쌀의 지급단가를 2배로 인상(100만원/㏊ → 200만원/㏊)하고, 옥수수를 신규 지원(100만원/㏊)한다. 또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한 기본직불금을 인상(120만원 → 130만원)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수입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보장보험을 확대(7품목 → 10품목)한다. 이와 함께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을 돕고(매도: 50만원/월, 선임대후매도: 40만원/월) 이양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도록 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을 신규 지원한다. 미래 농업을 이끌
국민들은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고 있으며, 동물복지 축산농상 인증축산물 구입 경험도 높게 나타나 대체로 높은 인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 제품의 경우 달걀(81.2%), 닭고기(50.2%), 돼지고기(30%), 우유(20.8%) 순으로 구입이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경험이 많은 것으로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동물보호 복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위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표본으로 추출한 전국 만 20~64세, 5천명 대상으로 2023년 11월3일 ~ 11월13일까지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에 대해 ‘명칭과 내용을 잘 알고 있음’,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의 응답 비율이 71.8%로, 2021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인지도 또한 63.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양육자·비양육자 평균 44.3%로 나타나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동물보호법과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편,
2023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출 ·수주액(2.96억불)을 기록하며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 분야의 160여개사 기업이 2024년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17일(수) 2024년 수출 지원정책 홍보를 위한 정책설명회와 주요 스마트팜 수출 기업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정책설명회에서는 스마트팜 기업 160여개사를 대상으로 농식품부와 6개 유관부처 및 기관 ( 농식품부(주최),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농촌진흥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이 ' 2024년 주요 스마트팜 수출과 연관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단독 수주가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2024년 새롭게 편성된 ‘컨소시엄 수주지원 프로젝트’에 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 외에도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두바이 현지 법무법인 사무소의 윤덕근 변호사가 중동지역 스마트팜 투자 및 법률 정책을 발표, 유망시장인 중동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했다. 설명회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농업 분야 청년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 (40세 미만)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차 후계 ‧ 청년농 육성 기본계획 (’23~’27년)」을 마련하여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들이 영농 창업 과정에서 지원 확대 요구가 가장 큰 농지와 자금 등의 지원을 한층 확대한다. 영농 창업을 위해 필수적인 농지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청년에게 우선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 예산을 2023년보다 45% 확대한다. 총 1조 2,413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농지에 대한 임대‧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 물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 구매와 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 대출도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청년농업인 자금대출 우대보증 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하였고, 올해부터 본격 지원한다. 창업 초기 청년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인원을 지난해 4천 명보다 1천명 많은 5천명으로 확대한다. 청년농업인 등을 위한 임대주택단지(청년 농촌보금자리)를 올해신규 8개 지구 조성하여 전체 1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올해 경영방침 ‘New Start, Beyond SUNJIN’을 선포했다 선진은 지난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 2024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4년 경영방침과 주요 사업 목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진의 대리점과 가족, 선진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은 양돈, 사료, 식육, 육가공 등 양돈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을 이어왔다. 선진은 업계를 선도할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2024년을 새로운 역사를 위한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범권 총괄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2024년 신규 대리점 소개, 시장현황 및 전략발표, 2024년 목표 협약 및 목표 달성 결의, 2023년 결산 및 우수 대리점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선진은 분야별 목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양돈은 철저한 후보돈 관리 및 적정 산차 솔루션 구성, 오름 모돈급이기 보급 등을 통한 △ PSY(모돈당 연간 이유 두수, Piglet per Sow per Year) 30두 달성을 목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월 10일(수)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시설인 농업회사법인 ㈜이천바이오에너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차, 고체연료 등으로 가축 분뇨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저메탄 사료 공급 등을 통한 저탄소 사양관리,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940만톤 대비 18% 감축한 770만톤 수준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이천바이오에너지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2,480MWh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 중 가축 분뇨처리 방식 개선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이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축산분야 여건상 고급 기술자 채용이 쉽지 않음에도 시설운영 기준에 일정수 이상의 환경 관련 기술자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고체연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정된 「동물보호법」 (2024년 4월 27일 시행) 및 「수의사법」(2024년 1월 5일 시행)에 따라 동물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 < 동물보호법 > 우선 맹견사육허가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개에 의한 상해·사망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추어 시· 도 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2024년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기질 평가는 동물의 건강상태, 행동양태 및 소유자 등의 통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 (「동물보호법」 제2조 제10호)한다. 동물 생산 업장의 부모 견을 등록 대상 동물 범위에 추가하는 생산업 부모견 등록제도 도입한다. 다만 동물등록 비용 및 등록 절차 이행기간 등을 감안하여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6년 4월 26일까지 동물생산업 부모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사육 · 증식하는 것이 금지된다. < 첨부 파일 참조>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며,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공포 후 3년 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도살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사육 ・ 증식 ・ 유통 ・ 판매할 경우 2년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된다. 개 식용 종식 논의는 지난 정부에서 시작되어 사회적 논의기구 등을 통해 지속해 왔으나 사회적 합의도출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정부에서 개 식용 종식을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보고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했다. 정치권도 여야 모두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개 식
경관보전직불금 지급대상이 조건불리 지역 내 초지로 요건을 완화됨으로써 초지를 관리하는 농업인의 소득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분야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 탄소중립 프로그램 ‘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특히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농약잔류허용 기준은 ’ 불검출‘ 이라서, 농가의 의도와 무관한 미량의 농약 검출도 허용하지 않았으나, 2024년 상반기부터는 ’ 일반농산물 농약잔류 허용기준의 1/20 이하’로 조정되며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 소농 직불금’ 단가를 올해부터 가구당 120만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된다, 소농 직불금 수령 대상 가기인 약 49만 호가 단가 인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농식품분야 '24년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첨부파일 참조 > 우선 농촌특화지구 도입 등 농촌 공간기능 재생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이다.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23.3월 제정)을 ‘24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농촌공간 계획은